인천 계양구는 최근 계양주민자치협의회가 주관한 ‘제9회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12개 팀이 참여해 한국무용, 우쿨렐레 연주, 스포츠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작전서운동 댄스에어로빅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규기자 ljk@
남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을 받는 전 기간제 여교사가 사기 혐의 등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논현경찰서는 사기 및 절도교사 혐의로 인천 모 고등학교 전 기간제 교사 A(30대·여)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2~5월 고교생 제자 B군 부모로부터 영어 과목 과외비 받고도 과외를 1차례도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올해 2~4월 B군을 시켜 집에 있던 의류와 패물을 수차례 훔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과외비를 받고 수업을 하지 않은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가 재직 중이던 인천 모 고교는 그가 남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의심된다며 올해 5월 117(경찰청 학교폭력신고센터)에 신고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은 오는 21일과 22일 초지교통광장에서 ‘제1회 강화섬포도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강화 포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해풍과 긴 일조량, 낮밤의 큰 일교차의 영향으로 포도의 당도가 높다. 특히 포도 최적의 생육 환경에 고품질 재배기술이 더해져 당도가 18Brix 이상일 정도로 전국에서 최상위 수준이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포도 축제는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포도의 맛과 향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청정지역에서 자란 강화섬포도는 당도와 산도가 어우러져 전국 최고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축제장에서 탐스럽게 무르익은 포도의 맛과 향을 느끼며 가족,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최근 환경부 소속 종합환경연구단지의 6개 기관과 지역 환경개선 및 주민대상 환경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서구지역 환경보전과 개선을 위해 주민의식 제고를 위한 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공동의 노력을 담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는 어린 시절 미국과 덴마크 등으로 입양된 혼혈 입양인들이 부평구를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혼혈입양인 출신 20여 명이 어머니의 나라 한국을 둘러본다. 그 중 부평구에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체류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국내에 불법 체류하며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32)씨 등 동남아시아인 4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4명은 지난달 4일부터 이달 5일까지 충북 한 아파트에서 4차례 필로폰을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가열한 필로폰을 빨대, 볼펜 대, 고무호스, 유리관 등을 이용해 흡입하는 연기 여과장치까지 만들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은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 사이 차례로 관광을 하겠다며 한국에 무비자로 입국한 뒤 불법 체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천 출입국·외국인청, 인천본부세관 등 인천공항에 입주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피의자들을 적발했다”며 “앞으로도 공조를 더 강화해 인천공항을 통한 범죄를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일 해외에서 입국한 직후 인천공항 화장실에서 코카인을 흡입한 한국인 B(39)씨를 붙잡아 구속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서구을)이 17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최기주 위원장을 만나 10월 중 발표를 앞둔 ‘광역 교통망 기본구상안’에 서울지하철5호선 검단 연장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신 의원은 “인천 서구는 현재 인구 55만명에 더해 검단신도시 신규조성에 따라 인구유입이 급속하게 추가될 전망”이라며 “인구는 ‘급증’하는데 광역교통인프라가 이에 걸맞게 구축되지 않고 있어 ‘교통대란’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광역교통망 구상안에 서울5호선 검단 연장사업을 반영해 검단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서북부지역 광역교통을 개선할 방안을 정부가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국토부가 지난해 12월과 올해 5월 두 차례 수도권 서북부 신도시 교통개선대책으로 서울5호선 검단 연장(가칭 한강선) 사업을 발표하며 해당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밝힌 만큼 서북부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기본구상안에 최우선적으로 반영해 달라”고 재차 촉구했다. 신 의원은 이와 함께 서울지하
인천 계양구는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계양아트갤러리에서 작품전시회와 치매체험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작품전시회 ‘편견을 벗다’는 치매어르신들의 작품 전시 및 치매와 관련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체험 홍보관을 운영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된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는 오는 10월5일 생태체험 학습장인 부평숲나비공원에서 ‘인천나비공원 가을나들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비 친구들과 함께 놀자’라는 주제로 깊어가는 가을, 공원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제공해 온 가족이 공원에서 가을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된다. /이정규기자 ljk@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인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27.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인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57건으로 하루 평균 14.2건이 발생했다. 연휴가 닷새였던 지난해 추석 교통사고 건수 98건을 하루 평균(19.6건)으로 환산해 비교하면 27.5% 감소한 수치다. 사고 유형별로는 하루 평균 음주사고는 25%(2건→1.5건), 보행자 사고는 15.9%(4.4건→3.7건)씩 각각 줄었다. 올해 추석 연휴 인천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한 교통사고는 한 건도 없었다. 인천경찰청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매일 교통 경찰관 등 190여 명과 순찰차·경찰 오토바이 55대를 인천가족공원과 영종도 등지에 집중 배치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평상시 공휴일에 비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강화도와 인천대교 통행량이 33%가량 늘었다”면서도 “특별교통관리대책을 추진한 결과 전반적으로 교통이 원활했고 큰 사고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