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1조3천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15일 중기부에 따르면 중기부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소상공인에 8천억원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2천억원 ▲저신용 영세기업에 2천억원 ▲포항지진 피해 기업에 1천억원의 특례보증을 제공한다. 먼저, 소비심리 위축과 내수경기 침체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신용등급 6등급 이상 소상공인에게는 0.8%의 보증료율로 업체당 최대 7천만원까지 제공한다. 일본 수출규제 품목을 수입·구매한 실적이 있는 직접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0.5%의 보증료율로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신용등급이 낮은 영세기업을 위한 보증지원도 강화한다. 신용등급 7~10등급인 영세기업에겐 총 0.8%의 보증료율을 적용해 업체당 최대 3천만원까지 제공한다. 또한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게 보증료율 0.8%에서 최대 3억원 한도로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번 특례보증에서 상환부담 완화를 위해 은행별 대출금리를 낮출 예정이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대출금액 전액을 보증함에 따라 신용등급과 관계 없이 낮은 2.7%~3.0%의 이율이 적용되며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한다. 중기부 관계자
인천 부평구는 오는 17일까지 삼산월드체육관 주경기장 대형 무더위쉼터를 연장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주민 폭염 대비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인천시 시설관리공단 측과 무더위쉼터 운영을 협의하고, 폭염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8월 초에 삼산월드체육관을 무더위쉼터로 개방했다. 당초에는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운영키로 했으나, 폭염특보가 장기화되면서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추가로 3일간 쉼터를 연장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마지막 날인 8월17일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 14일까지 일 평균 약 430명의 주민이 이용했다”며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데 많은 주민들이 쉼터에서 더위를 피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서부지부는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수출 스타기업(자사 쇼핑몰) 구축·육성사업’의 2차 참여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수출 스타기업(자사 쇼핑몰) 구축·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쇼핑몰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은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기업별 최대 4천만원까지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성과 우수기업에는 추가 보조금 지급, 내년 사업에 선정 우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했던 중소벤처기업 관계자 A씨는 “중진공 지원으로 키워드 광고, 검색엔진마케팅, 소셜미디어 마케팅, 배너 광고 등 쇼핑몰 홍보를 실시해 수출액이 10배 증가했다”며, “올해는 중진공 지원으로 쇼핑몰 리뉴얼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춘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서부지부장은 “사업기간동안 인천소재 참여기업이 85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면서 “관내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해외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했으며, 사업기간 동안 47개 참여기업이 411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인천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 14일 직원 9명이 참가하는 ‘제2기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감사를 선출하고, 올해 상반기 공단의 사회공헌활동 실적평가와 하반기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앞서 공단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두 달간 네 차례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회의 운영 방향 등을 논의 한 끝에 지난 5일 사회공헌활동 운영지침에 대한 개정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임원과 부서장으로 구성되었던 기존 위원회를 사무직, 기술직, 기능직 각 직렬별 직원들로 재구성해 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 참여 확대를 독려했다. 공단 박한섭 이사장은 “다양한 직렬의 직원들로 구성된 새로운 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공단 임직원과 부평구민 모두가 만족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 검단동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3일 지역 유호아파트 경로당에 어르신들을 위한 50인치 TV(8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새마을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좋은 일을 위해 더 많이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 계양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자율회는 지난 13일 장기동 황어장터와 1만세운동기념관 일대에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남상진 계양1동장은 “애국하는 마음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지자체 최초로 무인정보안내시스템에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의 정보를 접목한 신개념 ‘맛집 정보안내시스템(키오스크)’을 구축하고 아라뱃길 시천나루에서 제막식과 시연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키오스크는 주변 정보 안내, 판매시설 내의 점포 위치안내 등 단순한 정보제공에 그쳤다. 하지만 새로 설치된 키오스크는 관내 우수 음식점, 우수 숙박시설 뿐만 아니라 서구청 홈페이지와 연계돼 각종 문화체육행사 안내와 식품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더 폭넓은 키오스크의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시스템은 49인치 대형 터치식 모니터를 통해 음식점을 초성만으로도 검색할 수 있고, 한식, 중식, 일식 등 업태별로, 북부, 중부, 서부, 남부 등 위치별로 검색할 수 있다. 또 지역 음식문화 특화거리에 위치한 음식점을 소개하고 있으며, 네이버 플레이스와 연계로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음식점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원하는 음식점을 터치할 경우, Way-finder 라는 길 찾기 기능으로 현재 위치에서 찾아가는 방향을 표시해줘 편리성를 제고했다. 변주영 부구청장은 “서구를 방문하는 나들이객이 ‘맛집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4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누적여객 7억명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인천공항의 누적여객 7억명 달성은 2001년 3월 29일 개항 이후 18년 5개월 만이자, 누적 여객 6억 명을 달성한 지난 2018년 3월 이후 불과 1년 5개월 만의 성과다. 2001년 3월 29일 개항한 인천공항이 2005년 10월 누적여객 1억명을 달성하기까지는 4년 7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항공수요의 가파른 증가세에 힘입어 인천공항의 누적여객 증가속도 역시 빨라져 2억명 달성까지는 4년 5개월, 3억명 달성까지는 3년, 4억명 달성까지는 2년 5개월, 5억명 달성까지는 1년 11개월, 6억명 달성까지는 1년 8개월, 7억 명 달성까지는 1년 5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한편, 지난해 인천공항의 국제여객은 2017년 6천153만명 대비 10% 증가한 6천768만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해 파리 샤를드골 공항(6천638만명), 싱가포르 창이공항(6천489만명)을 제치고 개항 이래 처음으로 국제여객 기준 세계 5위를 차지했다. 공사는 하늘길 선점을 위한 각국의 공항확장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개항 이후 18년 만에 달성한 누적여객 7억명 돌파와 &lsq
부평구는 13일 ‘부평구 문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부터 5개월간 진행된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 문화 전반에 대한 현황을 분석하고 진단했다. 이후 구는 기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문화도시 조성 계획을 수립해 지난 6월27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부평구의 정체성과 도시의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부평의 근현대사에 주목했다. 구 관계자는 “근현대사를 관통해온 부평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미래 도시의 발전 방안을 계획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한 계획서는 오는 8~9월 중 현장심사단의 현장점검을 거쳐 최종 발표를 통해 11월에 계획 승인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지역의 많은 예술가, 전문가, 시민 등 거버넌스 주체들과 함께 오랜 시간 고민해서 만든 계획인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조건만남을 미끼로 40대 남성을 모텔로 유인해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중·고교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서부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고등학생 A(17)군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중학생 B(14)양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달 28일 오전 2시 10분쯤 인천시 서구 한 모텔에서 C(41)씨를 폭행하고 현금 120여만원과 시가 70만원 상당의 지갑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 신고를 막기 위해 C씨가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나는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하려고 했다’는 말을 하는 동영상을 강제로 촬영했다. 또 스마트폰에 있던 가족과 직장동료 등의 연락처 사진을 찍어 신고할 경우 조건만남을 시도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 경찰은 C씨의 신고를 받고 모텔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 수사 등을 벌여 A군 등을 인천시 서구와 김포시 자택에서 차례로 검거했다. 앞서 이들은 올해 6월에도 같은 수법으로 2차례 범행하려 했으나 모두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군 등이 추가로 범행한 것이 있는지 수사할 예정”이라며 “미성년자와 혼숙하도록 한 모텔 업주 등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