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11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과 함께 공항 내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해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쳐 오는 19일부터 불법 주차대행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해 불법 주차대행에 대한 처벌규정이 강화된 공항시설법 시행 이후 줄었던 불법 주차대행이 최근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불법인지 모르고 차량을 맡긴 이용객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공사와 경찰은 불법 주차대행 영업행위 근절을 위해 협업을 통한 전방위적인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여객 차량 무단 사용, 공식 주차대행업체 사칭 행위 등 전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 강도 높게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 김헌기 단장은 “공항 내 무질서 행위를 바로잡고 공항 이용객들의 피해와 교통혼잡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불법 주차대행 영업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중부고용노동청은 최근 인천뿌리산업일자리희망센터와 함께 지역 뿌리산업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뿌리산업 지원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18일 실시된 ‘2019년 인천 뿌리산업 지원협력 협약식’의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부고용노동청을 비롯해 인천시,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 인하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뿌리기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뿌리기업의 애로·한계기술 공동 기술컨설팅 실시 방안 ▲전문인력 양성 및 알선 지원 ▲뿌리기업 근로환경 개선지원 사업 방향 등이다. 그동안 인천지역 뿌리산업은 인력미스매칭이 심각해 각 기관에서는 지원금이나 취업알선 등의 일자리 위주 지원정책에 치중해왔다. 앞으로는 양질의 일자리창출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 기술컨설팅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포스코 기술연구소 및 인하대학교 등이 협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공정지원 및 판로개척, 전문인력 양성 등 전방위적 지원정책을 확대·추진할 전망이다
100日·100人 반부패 대토론회 최근 소속 경찰관들의 각종 비위행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인천지방경찰청이 부패 방지를 위한 토론회에서 질책을 받았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8일 경찰의 유착비리 근절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100日·100人’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인천시민단체 등과 각계각층 시민 30명을 초청해 유착비리 발생원인, 경찰부패 직·간접 경험사례, 유착비리 근절 및 청렴도향상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원혜욱 인하대학교 부총장은 “최근 발생한 경찰의 유착비리 사건에 대해 경찰에게 수사를 맡길 수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속담처럼 고위직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솔선수범해야 하며 전 경찰을 대상으로 청렴도향상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토론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자신의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관이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면서 사건처리를 지연시킨 경험이 있다”며 “이런 경우 유착을 의심하게 된다. 사건의 신속&mid
적자로 인해 노선이 폐지된 인천 송도~서울 여의도·잠실간 광역급행버스(M버스) 운행이 재개될 전망이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 여의도·잠실~송도간 운행 재개와 강남∼송도 6·8공구 노선을 신설하는 방안을 광역급행버스 인허가권자인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이번 요청은 노선 폐선으로 주민 불편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송도 6·8공구∼서울 노선을 신설해달라는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앞서 해당 노선은 지난 4월 이삼화관광이 적자 누적으로 운영을 할 수 없다며 국토부에 폐선을 신청하면서 폐선됐다. 이로 인해 민원이 속출하자 시는 수도권 광역버스 업체인 ‘e버스’와 수의계약을 맺고 조속히 해당 노선의 운영을 재개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했지만, 감사원이 현행법상 수의계약은 천재지변이나 대체 교통수단이 없을 때만 가능하다며, e버스와의 계약을 불허했다. 시는 현행법에 따라 해당 노선과 신설 노선의 허가를 요청한 만큼 국토부 광역버스노선위원회가 허가를 내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광역버스노선위원회는 이달 하순쯤 열린다. 시 관계자는 “현재 해당 노선에 대한 사업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는 이달 중순쯤 나올 것”이라며 “운영 허가와 버스업체 공개 경쟁
한중일 3개국의 대표 사진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가 인천에서 펼쳐진다. 11일 2019 인천 동아시아 문화도시 미디어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인천 중구 신포동 일대에서 ‘사진영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중일 대표 사진가전, 대학생·교수 사진 영상전, 해양사진전 등 3개 전시로 나눠서 진행된다. 한중일 대표 사진가전은 이달 25일까지 중구 한중문화회관과 선광미술관 등지에서 3개국 대표 사진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신포동 일대 갤러리 20곳에서는 한중일 등 10여개국의 90개 대학 소속 교수와 대학생들의 사진·영상 작품이 공개된다. 한중일의 해양 관련 사진 150점도 인천아트플랫폼 B동 전시장에서 펼쳐진다. 28일에는 페스티벌 기간 부대행사로 3개국 대학 사진학과 교수 50여 명이 참석하는 심포지엄도 열린다. 미디어페스티벌 조직위 관계자는 “개항장인 인천 신포동 일대의 전시장과 갤러리에서 한중일 대표 사진가와 대학생들의 작품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소방서는 최근 길주초교 119소년단원 및 지도교사 등 18명이 부평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안전체험나들이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에서는 각종 재난상황에서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해상풍수해·완강기·지하공간탈출·생활안전체험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소방서는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부평전통시장 일대에서 소방차 통행로 확보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부평구, 경찰, 상인회 등 20여 명이 참석한 훈련에서는 최근 원주, 목포지역 시장에서 발생한 대형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대한 인식개선 및 홍보캠페인이 진행됐다. /이정규기자 ljk@
영흥발전본부는 최근 공생협력프로그램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대상’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과 나눔펀드 등을 합한 500만원을 ‘안전사고 유자녀 지원기금’으로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추진위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인천시청에서 ‘사진으로 본 인천 민주화운동과 시민운동’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부터 2000년대까지 인천에서 전개된 민주화운동과 시민운동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23점의 사진 자료가 당시 상황 설명과 함께 공개된다. 먼저, 해방 이후 1960년대 발생한 사건 중에서는 반민족행위자 처벌 특별위원회(반민특위) 인천지부 설치, 3·15 부정선거 항의 시위, 죽산 조봉암 선생 사법살인 사건 관련 사진이 전시된다. 이후 1970∼1980년대 신진자동차 노조 결성, 김병상 신부 구속 사건, 동일방직 오물 투척 사건, 6월 항쟁의 기폭제 역할을 한 1986년 5·3 인천 민주항쟁 사진 자료도 전시된다. 또 1990년대 문민정부 수립 이후에도 굴업도 핵폐기장 반대 투쟁, 선인학원 정상화 투쟁, 계양산 골프장 저지 투쟁 등 인천에서 활발하게 펼쳐진 시민운동 현장도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추진위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을 조속히 건립할 수 있도록 시민 공감대를 넓혀갈
인천 서구와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서구 전역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제2회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국내외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해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피크닉 클래식 시리즈’는 검단 능내체육공원, 청라호수공원, 서구문화회관에서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세계적인 지휘자 ‘지안 루이기 잔피에리(Gian Luigi Zampieri)’가 참여하며, 이외에도 서구립합창단과 함께하는 합동무대, 인천 청소년 연합 오케스트라, 인천신포니에타, 크로스오버 앙상블 인치엘로 등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체임버 음악회 시리즈’는 오케스트라 공연과는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작곡가 김효근의 아트팝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김승직, 앙상블 퀸에버(QuineveR) 등 공연도 함께한다. 이번 클래식 축제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전문 연주자 뿐 만 아니라 구민과 청소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