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청라국제도시 인천로봇랜드 로봇타워에 입주한 로봇서비스기업 조은에듀테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공모사업’의 주관기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은에듀테크는 7억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인천로봇랜드 로봇타워 11층에 181㎡ 규모의 ‘청라 드림 (로봇)메이커스페이스’ 공간을 꾸려 향후 4년 동안 운영하게 된다. 오는 9월 문을 열게 될 이곳은 로봇과 드론 제작, 디자인, 교육 등이 함께 이뤄지는 창작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인천TP에서 운영하는 로봇비즈니스센터와 로봇체험관, 로봇교육실, 장비지원실 등의 시설 및 프로그램 등과의 연계 운영을 통해 로봇분야의 창작활동 및 로봇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TP는 로봇타워 입주기업들과 함께 시설지원 등을 통해 로봇 메이커스페이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은에듀테크 조성호 대표는 “로봇타워 입주 이후 인천TP와 타 로봇기업의 도움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청라 드림 메이커스페이스’가 로봇(드론)관련 메이커 문화의 확산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로봇타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제8회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동산고등학교에서 ‘도전! 아름다운 선거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방송인 김학도와 OBS 장지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교내 공연팀의 축하공연, ‘나는 대한민국 미래유권자다’ 핸드배너 퍼포먼스, 선거와 민주주의 관련 퀴즈풀이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가 최근 정부의 3기 신도시 개발계획 여파로 검단신도시 조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검단 등 2기 신도시 미분양 관리지역과 전매제한 기간에 예외를 적용하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또한 검단신도시 광역교통 개선사업을 조기에 착공해 오는 2023년까지 8개 노선 도로를 모두 완공하고 2024년까지 도시철도 1개 노선을 차질 없이 개통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4개 노선 도로를 추가로 건설하고 올해 안에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검단 연장선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선정, 계양∼강화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 등에 총력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검단신도시에 앵커시설도 집중 유치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법원·검찰청 유치를 확정하고 종합병원과 4차산업 관련 부품소재단지, 창업지원시설 등을 도입해 자족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검단신도시가 인천 계양, 부천 대장 등 주변의 3기 신도시보다 규모가 크고 시기적으로 5년 먼저 공급돼 주택 공급물량이 겹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3단계로 나눠 개발하는 검단신도시는 2023년까지 인천 서구 원당·당하·마전·
인천시는 오는 25일부터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를 시민들의 휴식 및 힐링을 위한 도심속 녹음 공간으로 상시 개방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그간 봄과 가을 개화시기 두 차례만 개방하던 야생화단지 46만8천㎡를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시민들의 휴식 및 힐링 공간으로 임시 개방한다. 개방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야생화단지는 이번 임시 개방을 통해 개선사항을 보완한 뒤 내년부터는 상시 개방될 예정이다. 시는 야생화단지를 시작으로 수도권매립지를 인천대공원과 같이 북부권 대표 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백현 시 환경녹지국장은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의 상시개방으로 지금까지 수도권매립지로 인해 환경적으로 열악한 서북부지역의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는 공간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22일 오전 7시 55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편도 1차선 도로에서 A(28)씨가 몰던 25인승 태권도 학원 차량이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뒤따라오던 차량 1대가 잇따라 추돌했고 인근 가로수가 넘어져 주차된 차량 1대를 덮쳤다. 당시 태권도 학원 차량에는 초등학생 2명이 타고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차가 멈추지 않았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운전 조작 미숙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인천 서구가 5월1일부터 발행한 지역화폐 ‘서로e음’의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다. 지난 15일 기준으로 5만명이 서로e음을 신청한 것이다. 이는 서구가 올해 연말까지 가입자 목표로 삼았던 4만6천명을 보름 만에 가뿐히 뛰어넘은 수치다. 서로e음의 인기가 상상을 초월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강력한 10% 캐시백 혜택 때문이다. 서구 대표 맘카페 등에서도 10% 캐시백이 주는 사용 후기가 줄을 잇고 있다. 이제 서로e음은 ‘한 번도 안 쓴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쓴 사람은 없다’는 최애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서구지역 마트, 병원, 학원, 주유소, 베이커리 등 우리 실생활에 밀접한 원도심과 신도심 모든 지역 판매율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구e음의 초반 성공으로 타 지자체에서도 지역화폐를 도입하기 위한 밴치마킹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약 1호 경제정책 ‘서로e음’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왜 서구에 지역화폐 서로e음을 도입하게 됐나. 서구 지역화폐는 제가 서구청장을 하겠다고 결심하면서 ‘서구를 위해 어떤 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외국인 여성을 모텔로 유인한 뒤 금품을 빼앗은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1일 특수강도 혐의로 A(22·남)씨 등 3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이날 오전 0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한 모텔에서 태국 국적 B(27·여)씨를 위협해 현금 50만원과 휴대폰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모텔 밖에서 울고 있는 B씨를 본 한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1시간여 만에 해당 모텔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또 김포로 도주한 C(20·남)씨와 D(20·남)씨를 추적해 검거했다. A씨는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B씨를 당일 만나 모텔로 유인한 뒤 동네 후배인 C씨 등에게 괴한인 척 침입하도록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C씨 등이 모텔에 들어오자 저항하는 모습 등을 보이며 피해자로 위장하려고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경찰은 A씨가 모텔 문을 열어놓은 데다 저항 흔적이 많지 않은 점 등을 수상히 여겨 추궁한 끝에 그의 자백을 받아냈다. 경찰 관계자는 “1년 전 한국에 온 B씨는 동거하던 남자친구와 최근 헤어진 뒤 페이스북을 통해 A씨를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며
중국에서 이른바 ‘물뽕’(GHB) 등 3억원 상당의 마약을 밀반입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판매한 일당과 구매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총책 A(35)씨와 공급책 B(29)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이들로부터 마약을 사들인 혐의로 C(34)씨 등 마약 구매자 7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7∼9월 중국에서 물뽕과 수면제의 일종인 조피클론 등 3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밀반입한 뒤 인터넷과 SNS를 통해 C씨 등 77명에게 1억5천만원 상당의 마약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인터넷 사이트와 SNS에 ‘수면제와 물뽕 팝니다’는 내용의 판매 글을 올린 뒤 연락해 온 구매자들에게 택배나 퀵 서비스로 마약을 보냈다. 이들은 6㎖ 물뽕 2병에 35만원, 조피클론 12정에 25만원을 받고 판매해 1억원이 넘는 이익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공급책 B씨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배달 주소지 등을 토대로 구매자를 차례로 붙잡았으며 이 중 대다수는 회사원이나 가정주부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또 A씨 등이 주거지에 보관하고
인천 한 상가건물의 차량용 승강기에 승용차 앞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일어나 운전자 1명이 다쳤다. 21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9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상가건물 차량용 승강기에 A(24)씨의 그랜져 승용차 앞바퀴가 빠졌다. 이 사고로 차량 외부로 대피하려던 운전자 A씨가 왼쪽 발 등에 부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승강기 벽과 차량 사이에 발이 끼어 있던 A씨를 유압 장비 등을 이용해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A씨가 문이 완전히 열리지 않은 승강기에 진입하려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YWCA는 최근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구월로데오거리에서 ‘동일임금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의 임금차별 실태와 동일임금의 날 제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동일임금의 날은 같은 일을 하고도 동일한 임금을 받지 못하는 남녀근로자가 임금이 같아지는 날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정규직 남성 임금이 100만원이라고 할 때 여성은 약 65만원을 받으며 여성은 1년하고도 이듬해인 5월 7일이 돼야 같은 임금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캠페인은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남녀 임금격차의 현실과 유리천장지수, 여성의 비정규직 실태를 꼬집으며 노동시장에서의 성차별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실질적인 정책과 대안 모색을 요구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인천YWCA 관계자는 “노동시장에서의 성차별 문제는 채용부터 업무배치, 승진까지 전 과정에 이르는 문제로 ‘동일임금의 날’은 여성의 저임금과 차별적 임금이 지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동일임금의 날은 공론의 장이자 차별에 대한 현실 인식과 제도 및 정책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