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정보공유 플랫폼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26일 서구에 따르면 내년부터 구청의 모든 민원업무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하고 다양한 정보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는 ‘소통1번가’를 운영한다. 구는 민원통합관리시스템 개발로 민원이 접수되면 신속히 해당 부서로 통보 돼 관리 뿐 아니라 민원현장 모바일 결재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빠르고 편리한 민원 처리가 이뤄진다. 또한, 사안에 따라 처리결과를 영상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오프라인을 포함한 모든 접수 민원의 처리상황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진다. 복합성 민원의 경우 ‘소통1번가’ 내 소통공간을 통해 해당부서의 의견과 협의를 거쳐 처리하는 한편, 중복·고질성 민원에 대해선 서로 정보를 공유해 사전대응 체계를 갖추게 된다. 민원분야 외에도 국·시책사업을 포함한 주요사업의 진행상황이 실시간으로 공개되며, 구에서 주관하는 주요행사는 라이브 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정책수립 단계부터 구민의 소중한 의견이 반영되도록 온라인 여론·설문조사 시스템이 도입되며, 구와 각 동에서 운영 중인 시설이나 프로그램은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예약 및 결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인천 중구는 2019년 새해 개항장 일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항장 일원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개항장 일대는 관광객의 집객을 유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역사, 문화, 예술적 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월미도, 차이나타운, 동화마을에 비해서 관광객의 체류가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방문객들을 개항장 일대로 이끌 수 있는 다양한 관광전략 구축이 필요한 곳이다. 구는 이번 용역에서는 ▲개항장 일대 문화유산을 연계한 역사·문화·예술자원 조사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구축방안 도출 ▲문화·관광 코스별 차별화 전략 및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진행한다. 이에 대한 결과를 토대로 구는 개항장만의 독특하고 특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개항장 일원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기반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해 개항장 일대가 근대역사문화의 중심지였다는 것을 적극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중구는 다문화가족 지역특화형 지원사업인 ‘바리스타 양성사업’으로 수강생 20명 전원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홍인성 구청장은 “먼저 자격증 취득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신 결혼이민자 분들께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자격증 취득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취업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동구 송림1동 주민자치센터는 최근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일일특강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아동들이 선호하는 활동으로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특강으로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는 최근 코레일네트웍스㈜와 결혼이주여성 모국 방문 지원을 위한 협약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코레일네트웍스㈜는 부평지역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3년간 연 1천만 원 내에서 항공권 등 고국 방문을 위한 제반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정규기자 ljk@
그간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아트센터 인천’이 드디어 완공 2년5개월여만에 인천시민의 품에 안겼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6일 G타워에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신문식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트센터 인천 기부채납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트센터 인천은 NSIC가 주거단지 이익금으로 건립하는 사업으로 인천시로 기부채납하기로 협약을 체결, 2009년 6월에 착공해 2016년 7월 완공됐고 지난해 12월 준공(사용승인)됐다. 앞서, 아트센터 인천은 건립비용 및 개발수익금과 관련해 시행사인 NSIC와 시공사인 포스코건설간 소송으로 인해 기부채납이 지연됐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7차례에 걸쳐 실무회의를 하는 등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으로 2018년 9월 무상사용하는 사용대차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달 16일 개관했다. 아트센터 인천은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5만1천977㎡ 규모에 1천727석을 갖추고 있으며, 마에스트로가 지휘하는 손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됐고 최고급·최신 설계공법이 적용된 세계적인 클래식 공연장이다. 또 객석 규모로 우리나라 3위인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
인천 계양새마을금고 발전재단 장학회는 최근 지역 중·고등학생 40명에게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양새마을금고 장학회는 지난해까지 지역 중·고등학생 369명에게 1억5천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군 영흥면기독교연합회는 26일 영흥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200만 원을 기탁했다. 영흥면 관계자는 “영흥면에는 수급자, 독거노인 이외에도 복지사각지대에 관심이 필요한 대상자들이 많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교회와 학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규기자 ljk@
25일 오전 1시 30분쯤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한 도로에서 승합차가 축대 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A(33)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계양구 박촌동에서 부평구 삼산동 방향으로 달리던 중 사고를 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운전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윤창호법’이 시행되면서 해상 음주 운항 처벌 기준에도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높다. 25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윤창호법’ 제정 이전에는 해상 음주 운항 단속 기준이 육상 음주운전 단속 기준보다 더욱 강했다. 육상에서는 혈중알코올농도 기준으로 0.05% 이상이면 운전면허 정지 등 처벌을 받았지만, 해상에서는 0.03% 이상만 돼도 해기사 면허 정지 대상이 된다. 앞으로 음주운전 처벌대상은 육상이나 해상이나 0.03%로 동일해진다. 이번에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이달 7일 국회에서 의결됐고, 공포 후 6개월 이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해경은 단속 기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3%는 소주 한 잔만 마셔도 사람에 따라 측정될 수 있는 수치여서 농도 기준을 더 낮추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진 않다는 것이 해경과 해수부 설명이다. 다만, 벌금 상향 등 음주 운항에 대한 전반적인 처벌 규정은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5t 미만 선박을 몰고 음주 운항했을 때 종전 300만원이하 과태료에서 지난 10월부터 500만원 이하 벌금을 내는 것으로 강화됐다. 현행 해사안전법에 따르면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인 상태로 선박을 운항하면 5t 이상 선박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