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재능중학교 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고려대학교를 방문한 진로체험 교실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진로체험 교실은 대학생 멘토와 관심있는 학과에 대한 정보 탐색 및 학습방법, 입시전략에 대해 알아보고 인터뷰를 통해 문화예술 관련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정규기자 ljk@
18일 오전 9시 31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15층짜리 상가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3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 내에 있던 인테리어 공사업체 근로자 A(42)씨가 연기를 흡입하고 손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상가 15층 내부가 불 탔으며 건물 안에 있던 56명이 대피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화재로 인한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8분 만인 오전 9시 39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차량 37대와 소방관 90여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15층에서 인테리어를 공사를 진행하던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 진압 후 오전 10시 11분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며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속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설 시티타워가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채 허가승인 돼 건축허가제도 운영부실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가운데(본보 12월 11일 6면) LH가 사업 초기 기본설계 당시 시티타워의 건물 형태가 바람에 안전하지 않다는 설계자의 의견을 무시하고 추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22일 시티타워 사업시행자가 제출한 착공신고를 안전관리 예치금 미납부 등의 의견으로 반려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사업 시행자 청라시티타워(주)측은 안전관리예치금 문제가 아닌 공탄성실험(풍하중 실험)에서 건물 구조 및 모양이 바람에 영향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전문기관의 의견 때문에 안전이 확인되지 않고서는 착공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공탄성 실험은 바람이 건물 외부에 작용하는 하중을 실험해 건물의 안전여부를 확인하는 실험이다. 업계에서는 공탄성 실험은 보통 시공업체 등이 설계 당시 과설계된 재료나 구조물에 대한 공사를 진행하면서, 적정한 재료 사용을 위해 진행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LH는 시티타워의 건물 외관이 바람에 취약해 안전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기본설계를 진행한 설계자의 의견을
인천시는 17일 박준하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항만 및 관광분야 전문가 11명을 위원으로 ‘인천시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구성되는 쿠르즈산업발전위원회는 인천지역 크루즈산업 종합계획 수립,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 크루즈시설 활용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 또는 자문하는 역할로, 향후 인천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모항과 기항 유치를 확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이번 위원회에서는 사드배치 영향으로 인한 크루즈 관광객 입항 저조 원인분석 및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내년 4월 26일 크루즈 전용터미널이 개장함에 따라 향후 인천항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동북아 크루즈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 한편,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평가되고 있는 크루즈산업은 항공, 해운, 조선, 항만, 관광 등 관련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산업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가 청년과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년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0월 시민 아이디어를 접수한 결과 총 47건의 다양한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이중 4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1차 심사로 해당부서에서 실시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및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5건을 채택하고, 2차 실무심사위원회를 걸쳐 4건을 채택해 제안심사위원회에 추천 최종 4개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최종 장려상에는 ‘청년창업 정보전달 및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 창(Window) 앱’구축, 과‘청년정책 홍보 어플리케이션과 동영상’제안이 선정됐고, 노력상으로는 ‘청년 건강지원 정책(청년마음터)’, ‘중소기업 및 강소기업 멘토와 취업준비생의 멘티 교육’ 제안이 선정됐다. ‘청년창업 정보전달 및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 창(Window) 앱’은 청년 창업자를 위한 창업자 간 정보공유, 전문가의 정보 제공, 창업주체 간 활발한 교류를 이끌어 내기 위한 창(Window) 앱 구축을 제안했으며, 시는 향후 ‘창업마을 드림 촌’ 조성 시 창업 종합정보공유 플랫 폼 앱을 구축함으로써 성공적인 창업지원을 할 예정이다. ‘청년정책 홍보 어플리케이션과 동영상’은 모바일과 동영상으로 청년정책을
인천 서구는 2019년도 본 예산을 9천59억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17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제228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2019년도 예산을 의결했다. 구의 내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7천640억원, 특별회계 1천419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분야별 예산은 클린안전 생태도시 조성에 595억원, 교육복지 도시 조성에 4천487억원, 신교통 중심도시 조성에 227억원, 문화관광 테마도시 조성을 위해 580억원, 구민이 함께하는 도시 조성을 위해 76억원, 기타 행정운영경비로 1천675억원을 편성했다. 내년 예산의 특징은 구민이 원하는 사업 중심의 재정운용을 위해 주민이 제안하고 심사한 주민참여예산을 인천은 물론 전국최고 수준인 121억원(96건) 규모로 편성한 것으로 전년 대비 40배 증가한 것이다. 이재현 구청장은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내년에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애초 목표인 200억원 규모로 확대하겠으며, 매립지특별회계가 전년대비 187% 증가한 1천6억원을 편성된 것은 그동안 수도권매립지로 인해 고통 받은 서구주민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자 노력한 결과였다”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행정
인천시는 17일 ‘인천 항공 선도기업, 유망기업’으로 14개사를 신규 선정하고,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정된 선도·유망 기업은 인천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 중에서 휴니드테크놀러지스, YG-1처럼 이미 항공산업에 진출했거나, 에스피지와 같이 새로이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로 구성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인천시의 지원에 의해 기업당 최대 2천만원에 달하는 항공기술개발 및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에 대한 우선 혜택을 받게 된다. 14개 기업 중 모터를 생산하는 에스피지는 매출액이 2천380억 원, 항공전자부품을 제조하는 휴니드 테크놀로지는 1천800억 원에 이르는 중견기업이다. 매출액은 작지만 인명구조용 드론(숨비), 관제용 시뮬레이터(다보이앤씨) 등을 제조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로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인천시는 1차로 선정한 14개 기업 외에도 항공기 정비를 수행하는 샤프테크닉스케이 등 5개 기업을 추가로 발굴해 인천항공정책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준비하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계양구가 인천시 주최로 최근 열린 ‘2018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종사자분야 등 총 3개 분야에서 유공자 표창 등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정보 교류와 기관 간 네크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우수 치매관리 특화 프로그램 및 치매극복선도 단체의 우수사례 발표와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이정규기자 ljk@
(주)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최근 불우이웃돕기 바자회에서 모금한 성금 600만 원을 영종공감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성금은 (주)파라다이스세가사미 가온길 봉사동아리에서 불우이웃돕기를 목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영종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시는 17일 인천내항 7부두에서 사일로 슈퍼그래픽의 기네스북 등재를 기념하기 위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에는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한국TBT 등 4개 협약기관의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석했다. 해당 사일로는 1979년에 건립돼 40년이 지난 노후화된 곡물저장용 산업시설로 그간 거대한 규모와 투박한 외관 때문에 위압감을 주며 위험시설이라는 오해를 받아왔다. 이에 4개기관이 협업해 디자인을 활용한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벽화’로 변모시키며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실제 시민들의 반응도 슈퍼그래픽 적용 후, 긍정적 반응이 높게 나타났으며, 외국에서도 사일로를 보기 위한 관람객도 증가 추세에 있다. 사일로는 둘레 525m, 높이 48m로 아파트 22층에 달하는 높이다. 거대한 규모만큼 슈퍼그래픽을 그려내는 데만 약 100일이 소요됐으며, 이 기간 동안 투입된 전문인력은 총 22명, 사용된 페인트 양은 86만5천400ℓ에 달한다. 사일로 슈퍼그래픽은 폐산업시설의 재활용이 아닌, 사용 중인 노후 산업시설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디자인을 적용하여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꿨다. 기네스북에는 구조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