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최근 장경리 청장년회에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옹진군 따뜻한 사랑나누기’ 행사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김재홍 청장년회장은 “지역 어려운 이웃 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청장년회가 되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는 6일 ‘부평역 광장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시민을 위한 문화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낡은 시설을 개선하고, 많은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광장의 기능을 되살리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2016년 ‘부평역광장 개선 방안 수립을 위한 용역’을 통해 기본계획을 세웠으며, 지난해 시비 6억 5천만 원을 확보해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5월 2일 착공했다. 우선 광장 한가운데 있던 녹슨 조형물과 공연무대를 철거해 대폭 공간을 넓혔다. 또 파고라와 자전거 보관대를 교체하고 LED조명등을 설치하고 보도블럭 교체 및 조경 정비 및 친환경 울타리도 추가 설치했다. 구는 앞으로 부평역 광장을 각종 문화·예술행사뿐 아니라 시민들이 자유롭게 찾아 쉬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역 광장 일대는 인천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 중의 하나”라며 “광장이 더 다양한 가치를 지닌 ‘시민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경찰 검문에 불응한 뒤 차량을 몰고 달아난 20대 무면허 운전자가 추격전 끝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6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26)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경찰 검문에 불응하고 경기 부천시 상동역 사거리 인근까지 약 3km가량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순찰 중 차량 번호를 조회하다 무면허 운전을 의심한 경찰이 검문을 시도하자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신호를 위반하고 중앙선을 넘나들며 도주하는 등 추격전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A씨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경찰 순찰차가 신호 대기 중인 다른 차량을 들이받아 경찰관 2명이 타박상을 입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나 마약 혐의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는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한림병원 혈뇨방광암센터가 개설 1년 만에 ‘방광 적출 및 인공방광조성술’ 50례를 달성했다. 6일 한립병원에 따르면 지난 4일 박영요 혈뇨방광암센터 교수는 50번째 인공방광조성술을 시행했다. 한림병원 혈뇨방광암센터는 지난해 10월 자연배뇨형인공방광조성술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박영요 교수를 영입하며 문을 열었다. 지난 1년간 1주일에 한 번 꼴로 인공방광조성술을 시행한 것이다. 박 교수는 이대목동병원장 출신으로 자연배뇨형인공방광조성술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이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방광암과 전립선암, 신장암 등 비뇨기계 암 수술 3천례가 넘는다. 방광암의 재발률을 현저히 낮추었고, 합병증 없는 수술로도 정평이 나 있다. 박영요 교수는 “센터 개설 1년 만에 방광 적출 및 인공방광조성술 50례 달성한 것은 대학 병원 수준의 실적이다”며 “비뇨의학과를 비롯해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수술센터 등이 합심해 이룬 결과로, 한림병원이 방광암 분야에서 빅5 병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보이스피싱 조직에 불법으로 사들인 수천개의 유심칩을 팔아 넘겨 수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A(28)씨와 B(28)씨 등 휴대전화 대리점 운영자 2명을 구속하고 C(27)씨 등 명의 대여자를 포함한 4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 3월까지 휴대전화 대리점을 운영하며 타인 명의로 구입한 선불 유심칩 2천200개를 불법 유통해 3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명의자 모집, 휴대전화 대리점 운영, 유심칩 유통 등의 역할을 나누고 생활정보지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선불 유심 대포를 모집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글을 보고 연락한 명의 대여자들에게 2만 원을 주고 선불 유심칩을 구입한 뒤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이나 대부업자들로부터 개당 10만∼15만원을 받고 유심을 되팔았다. 경찰은 인천 내 보이스피싱 사건의 범인 휴대전화를 수사하면서 선불 유심칩이 불법 유통된 정황을 파악하고 이들을 검거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인천공항 하수처리 폐기물 저감을 위한 환경신기술 공동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실증플랜트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공항 내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효과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실증플랜트(기술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운영하는 시설) 운영 방향과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양기관 공동으로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해 향후 2년 동안 실증플랜트 설비 운영을 통해 기술검증 및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술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향후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판로 개척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양기관은 공동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신기술 검증이 완료된 후 인천공항에서 가장 먼저 개발품을 구매하는 등 기술상용화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10년째 지지부진… 3번째 연장 민간투자 유치 위해 전면 수정 수익부지 비율 17→49%로 늘린 실행계획 변경 승인신청서 제출 정부 “관계부처 협의 거쳐 결정” 10년째 개발이 지지부진한 인천복합로봇단지 조성사업이 2023년까지 다시 5년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기존 개발계획에서 테마파크 규모를 축소하고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상업·주거·산업 등의 비율을 확대하는 ‘인천로봇랜드 조성 실행계획 변경 승인신청서’를 산업통산자원부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을 2016년과 2017년에 1년씩 사업 기간을 늘렸고 이번에 3번째로 기간 연장을 추진한다. 이번 신청 내용에는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인천로봇랜드 사업부지를 76만9천656㎡로 변경하고, 수익부지 비율을 기존 전체의 17%에서 49%로 늘리는 내용이 포함됐다. 수익부지는 상업용지 8%, 업무용지 10%, 산업용지 22%, 주거용지 9% 등으로 구성됐다. 야외 테마파크를 짓는다는 계획을 변경해 실내에서 로봇 관련 교육·체험·전시가 가능한 시설을 짓고, 로봇 관련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용지를 새로 추가했다. 시는 전체 사업대상지에서 테마파크·공익시설·기반시설 등 비수익시
에몬스가 5일 인천 남동공단 본사 전시장에서 2019 봄·여름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에몬스는 이번 품평회에서 2018년 가을·겨울 시즌에 이어 ‘마음까지 편안하다. 에몬스’를 트렌드 컨셉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으며, 3가지 핵심전략 3R(Really 제품의 진정성, Rebirth 공간의 재탄생, Respect 브랜드 자긍심)이 반영된 60여개의 신제품을 선 보였다. 이번 신제품 전시회에는 ▲천연 라텍스를 사용한 친환경 매트릭스 ‘노블앙’ ▲이태리 소가죽의 기획소파 ‘시에나 리클라이너’ ▲반려동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내마모성이 뛰어난 소파 ’설리’ ▲정보통신)기술(ICT)가 접목해 맞춤형 수면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모션 메트릭스’ ▲설치 시간을 줄이고, 싱글룸부터 대형평수까지 맞춤공간을 실현시키는 ‘웰시스템(Well-system) 옷장’ ▲나만의 테라피샵을 연출할 수 있는 컴팩트한 사이즈의 안마의자 ’수(秀)‘ ▲E0등급의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경인교육대학교는 7일 인천캠퍼스에서 세계시민교육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경인교대 자매대학인 라오스 국립대학 학장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푸트라대학, 베트남 하노이대학, 미국 세인트클라우드 주립대학 등의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심포지엄은 ‘21세기 교사의 도전과제와 변화(Challenges and Changes in Preparing 21st Century Teachers)’를 주제로, 인류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가져야할 책임감과 국가·인종의 벽을 넘어 모두를 존중하는 마음을 길러주고자 하는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의미를 담는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현재 선진국과 개도국에 이르기까지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계의 고민과 대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편의제고와 이동권 증진을 위해 교통약자 서비스 개선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도출된 3개 분야 9개 핵심과제를 향후 단계적으로 추진해 2020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은 평소 교통약자를 위한 전용 출국장 패스트트랙, 휠체어 대여 등 교통약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맞춤형시설과 서비스를 더욱 확충해 ‘교통약자 불편·불만 0건’을 달성하고 모든 이용객에게 최상의 여객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개선계획을 시행하게 됐다. 우선, 공사는 보행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이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교통약자 전용 전동차를 도입해 출국장 일반구역 및 면세지역에서 여객을 수송하는 픽업(Pick-Up) 서비스를 운영하고(일반구역에서는 체크인카운터까지, 면세지역에서는 탑승게이트까지), 이와 더불어 전동 휠체어 대여 서비스도 도입한다. 또한, 유아 동반 고객을 위한 시설과 서비스도 대폭 확충되며, 시각·청각약자의 이용 편의도 개선된다. 공항 안내데스크에는 청각보조기구인 ‘히어링루프’의 설치를 완료했으며, 안내데스크에서 안내방송 내용을 모니터로 표출하는 문자안내서비스도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