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최근 검단지식센터 중앙광장에서 ‘검단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특별판매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중소·창업기업의 판로 확대와 매출증대를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6개 업체의 우수한 제품이 전시·할인 판매 됐으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이정규기자 ljk@
비즈니스 트래블러 차이나 어워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비즈니스 트래블러 차이나 어워드’ 시상식에서 인천공항 면세점이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1976년 영국에서 처음 출간된 비즈니스 트래블러(Business Traveller)는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해 미국, 중국 등 세계 11개 지역에 연 50만 부 이상을 발행하는 대표적인 비즈니스 여행전문 잡지다. 비즈니스 트래블러 차아나판은 2005년부터 ‘비즈니스 트래블러 차이나 어워드’를 개최하며 독자 설문을 통해 전 세계의 공항, 항공사, 호텔 등 여행 관련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올해 비즈니스 트래블러 차이나판이 진행한 2만 명 대상의 설문조사에서 우수한 서비스와 쾌적한 쇼핑환경, 다양한 상품구성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중국인이 뽑은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인천공항은 이전부터 지켜 오던 세계 최고라는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았다는 평가다. 임남수 여객서비스본부장은 “한국을
세계 최고 수준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아트센터 인천’이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열었다.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6일 아트센터 인천 광장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시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트센터 인천’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트센터 인천은 사업 시행자 간 갈등으로 기부채납 지연 등으로 문을 열지 못하다 최근 포스코건설의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의 게일사 지분 인수로 해결됐다. 총 2천600억원이 투입된 아트센터 인천은 지하 2층, 지상 7층, 1천727석 규모로 최고급·최신 설계 공법이 적용된 세계적 규모의 클래식 공연장이다. 이날 박 인천시장은 “아트센터 인천이 대한민국과 아시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공연 콘텐츠를 적극 유치해 아트센터 인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시민들이 문화를 통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오랜 기간에 걸친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드디어 시민 여러분께 아트센터 인천을 헌정하는
인천시는 최근 생활임금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2019년도 생활임금’을 9천600원으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가 가족을 부양하고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저임금이상으로 지급하는 임금이다. 시는 2015년부터 처음 생활임금제를 도입해 올해 3년에 걸쳐 생활임금을 결정하게 됐다. 이번 생활임금위원회는 보다 다양한 의견 수렴과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소상공인연합회를 새로이 참여시키는 등 노사단체, 시의회 위원 등 10명으로 새로이 구성됐다. 이날 생활임금위원회는 인천시 평균가구원(2.69명)의 평균 가계지출액에 지역 주거비용 및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2019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9천60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8천600원보다 1천원(11.6%)이 인상된 금액이다. 정부가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 8천350원보다 1천250원이 많은 금액이다. 시는 그간 시에 직접 고용된 기간제근로자를 대상으로 적용하던 생활임금을 시 산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생활임금 적용대상자는 총 1천270여 명으로 확대된다. 이번 결정된 생활임금은 조례 개정, 고
인천 중학생 집단폭행 추락사 사건과 관련해 가해 중학생 4명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누리꾼들의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가해 중학생 중 1명이 구속될 당시 입은 패딩점퍼가 피해 중학생으로부터 뺏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들에 대한 분노가 확산하는 모양새다. 18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다문화가정 중학생 A(14)군을 집단폭행하고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구속된 중학생 4명 중 B(14)군은 구속 당시 A군으로부터 뺏은 패딩점퍼를 입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B군은 사건 당일인 이달 13일 오전 2시쯤 인천 연수구 한 공원에서 A군에게 패딩점퍼를 뺏은 뒤 A군을 폭행했다. A군은 폭행을 피해 달아났다. B군이 A군의 패딩점퍼를 입은 사실은 A군의 러시아 국적 어머니가 인터넷 게시판에 “저 패딩도 내 아들의 것”이라고 러시아어로 글을 남기며 알려진 후 경찰 수사를 통해 확인됐다. 각종 인터넷 게시판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B군 등 가해 중학생 4명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애 엄마가 자기 새끼 따뜻하게 지내라고 사줬을 건데…’, ‘죄질이 안 좋네. 특수폭행뿐아니라
군 복무 당시 빼돌린 폭약을 26년간 보관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미추홀경찰서는 군용물절도 혐의로 50대 퇴역 군인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992년부터 최근까지 인천 미추홀구 자택에 군대에서 훔친 TNT 폭약 1개를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집에 폭약을 보관하고 있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의 집에서 뇌관이 분리된 폭약을 발견해 수거했다. 경찰에서 A씨는 “군대에서 훈련하다가 남은 폭약을 집에 가져왔다”며 “전역 후 반납하려고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여태껏 갖고 있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폭약을 보관하게 된 경위만 간단하게 조사했고 곧바로 군 헌병대에 사건을 이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부평구의 한 모텔에서 현직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모텔에서 부평서 소속 A(41) 경사가 숨져있는 것을 함께 투숙한 여성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경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을 발견, 오는 1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은 “평소 내성적인 성격의 A경사가 최근 말수가 적어졌다”는 유족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중학생을 집단 폭행하고 사망에 이르게 한 10대들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중학생 A(14)군 등 4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13일 오후 5시 20분쯤 인천 연수구 한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동급생 B(14)군을 집단으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과 초교 동창이거나 수개월 전 지인을 통해 친분을 쌓은 A군 등은 앞서 B군이 동급생 중 한 명의 아버지 외모를 두고 험담한 것에 화가 나 범행을 계획하고 미리 전자담배를 뺐은 뒤 돌려주겠다며 이 아파트 옥상으로 유인한 뒤 집단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군은 1시간 20분가량 뒤인 당일 오후 6시 40분쯤 이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군의 시신 부검 의뢰 결과 “추락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소견을 전달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구두소견·피의자 진술·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피해자가 폭행을 피해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피의자 4명 전원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오는 22일부터 주민과 함께하는 ‘권역별 릴레이 현장 생생 대화’를 통해 소통행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이번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전반적인 구정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권역별 릴레이 현장 생생 대화’는 지역 21개동을 7개 권역으로 나눠 ▲국·시책 사업 ▲대규모 자체사업 ▲권역별 예산규모 및 주민참여예산사업 등 주민들과 함께 추진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2일 검단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검단권역 광역도로 개설추진과 검단복지회관 시설개선 등 논의를 진행한다. 이어 청라권역은 서울지하철7호선 및 서울지하철2호선 연장방안과 급격한 세대 증가에 따른 과밀학급 해소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가정·신현원창 권역은 인천지방국세청과 공공청사 등 앵커시설 유치 조성 및 가정2지구 사업 승인에 따른 교통대책을 논의하고, 연희·검암경서권역은 검암역세권의 발전적인 개발방향과 지하철9호선 공항철도 직결운행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가좌와 석남 권역은 경인고속도로 뉴딜사업과 주차 및 복지시설 부족 문제 등에 대해 주민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다. 이재현 구청장은 “지난 선거로 인해 밀려 있던 각종 현안사업을 해결
인천시는 15일 한국GM 법인분할에 따른 ‘대응 제2차 TF회의’를 개최하고 한국GM 신차 물량 평택항 이전에 대한 적극적 대응 등 현안사항에 대해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민사회와의 공조 대응의 일환으로 지난 5일 인천YMCA 등 2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정책 네트워크 실무대표를 개최해 한국GM 법인분할에 따른 인천시 대응방향과 시민사회의 역할 등에 대한 논의와 주관단체를 선정했다. 또한, 한국GM 협력업체 및 대리점주 간담회를 통해 최근 자동차 업계의 동향 등 고용불안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최근, 한국GM의 신차 물량을 평택항으로의 이전과 관련해 인천항을 이용하는 한국GM 신차 물량이 평택항으로 이전되지 않도록 인천시는 IPA(인천항만공사), 해양수산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대책회의와 한국GM 부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GM 신차 물량 평택항 이전, 일자리 감소 및 매출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한편 시와 도시공사는 한국GM측에 법인분할과 관련해 법인 분할계획서 및 청라 R&D사업장 운영계획 등에 대한 자료를 요구한 상태이며, 한국GM에서 자료가 제출되는 대로 면밀한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