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구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예정이다. 11일 인천 서구에 따르면 최근 서구와 서구문화재단, 파라다이스문화재단과 문화예술협력 네트워크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서, 구는 최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서구문화재단이 파라다이스문화재단과 함께 ‘원데이 아트 투어(One-day Art Tour)’ 프로그램을 기획해 파라다이스문화재단으로부터 3천500만원의 기부금과 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진흥기금 3천500만원, 총 7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서구문화재단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12회에 걸쳐 진행 될 ‘원데이 아트 투어’를 통해 녹청자 박물관, 복합문화공간 코스모 40, 엘림아트센터, 서구문화회관 등 지역 문화거점 공간에서 백스테이지 투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은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 소장하고 있는 세계적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투어 참가자들에게 개방한다. 투어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스페셜 도슨트(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로 함께 하며, 아티스크 토크, 공연 등 입
술에 취해 차량을 몰던 30대 운전자가 경찰관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1단독(장찬 판사)은 도로교통법 위반 및 공용물건손상 혐의 등으로 기소된 A(37)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이전에도 음주 우전으로 2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며 “정당한 사유 없이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고 욕설을 하며 모욕해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 같은 범죄로 벌금형을 넘는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렸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8월 28일 오전 12시 30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쏘나타 차량을 몰던 중 경찰관의 음주 측정을 3차례 거부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단속을 피하려고 차를 몰고 도주하다 인근 도로에 있던 안내판 등을 들이받았으며 쫓아온 경찰관들에게 “나 PD야 측정 안해”라며 욕설을 하고 어깨를 때리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이정규 ljk@
딸이라고 밝힌 10대가 어머니를 살해한 아버지에 대해 심신미약으로 감형하지 말아 달라는 청원을 제기했다. 10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구월동 살인사건에 셋자매 입니다 (아빠의 심신미약 주장반대)’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자신을 해당 사건 당사자인 부부의 첫째 딸이라고 밝히면서 “저는 중학교 2학년으로 엄마가 너무 필요하고 소중하다”며 “그런 엄마를 아빠라는 사람이 제 생일에 끔찍하게도 제 눈앞에서 해쳤다”고 적었다. 이어 “아버지는 저희에게 관심이 없었고 엄마를 폭행했다. 그 모습을 어릴 때부터 자주 봤다”며 “더는 엄마를 힘들게 할 수 없어 동생들과 함께 엄마에게 이혼하라고 해 엄마가 이혼을 결심했다. 아빠 없는 네 식구 생활은 비좁은 월세방이지만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글쓴이가 자신의 아버지라고 한 A(47)씨는 지난 7월 13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주택가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아내 B(40)씨의 복부 등을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A씨를 살인 혐의로 기소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지난해 7월 B씨와 별거한 뒤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상태였다. 별거 후 B씨의 거주
교회의 청년부 목사가 10대 여성 신도들에게 오랫동안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피해자 측과 접촉해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섰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9일 피해자 측 정혜민 목사 등을 면담해 피해 사실과 경위 등을 파악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는 인천 모 교회 김모 목사를 고소할 의사가 있는지 등을 물었으며 피해자들의 당시 나이와 성관계의 강제성이 있었는지 등도 확인했다. 정 목사는 경찰 면담이 끝난 뒤 “전반적인 내용을 이야기했고 피해자들의 구체적인 피해 사실은 추후 변호사를 선임해 진술하기로 했다”며 “아이들의 의견을 모아 가해자를 상대로 공동으로 고소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김 목사가 여성 신도들을 대상으로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접하고 해당 목사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피해자 측에 따르면 현재 김 목사와 성관계 등을 한 피해자 가운데 당시 나이가 13세 미만은 없어 형법상 미성년자의제강간죄 적용에는 어려움이 있는데다 성관계의 강제성이 드러날 경우만 김 목사에 대한 처벌이 가능하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의 성관계가 위계·위력에 의한 것이
개청 30주년 맞아 ‘서구, 미래 30년 비전 선포식’ 지난 30년간 인천 서구는 수도권매립지, 광역폐기물 소각장과 각종의 환경유해시설 등이 집중돼 주민들이 큰 고통 속에서 생활했다. 2030년에는 82만을 바라보는 거대도시 청사진을 갖고 있는 서구가 친환경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최근 개청 30주년을 맞아 ‘서구, 미래 30년 비전 선포식’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클린도시 서구’를 비전으로, 4無(악취, 미세먼지, 쓰레기, 화학사고) 도시 서구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악취와 미세먼지를 전담하는 ‘클린도시과’를 지난 조직개편 시 환경부서에 신설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교수와 환경전문가로 구성된 악취ㆍ미세먼지 해결 전문가 그룹인 ‘클린 서구 환경전문가 협의회’도 구성ㆍ운영한다. 또 현재 20명으로 구성돼 6개월 만 운영되는 악취모니터링단도, 50명으로 확대ㆍ구성해 1년 내내 상시 운영하고, 악취&미세먼지 통합 관제센터 설치ㆍ운영과 악취취약지역 악취기술진단 용역을 시행한다. 구는 친환경 연료차량의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를 줄일 계획이다. 도로청소차량, 공용차량, 마을버스, 시내버스, 수도권매립지
인천시는 수송분야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2022년까지 전기자동차 2만대, 수소연료전지차 2천대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대폭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에 미세먼지가 심각해지면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차량 2부제, 경유차량 운행제한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효과가 없는 상황에서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없는 친환경자동차의 확대보급은 대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자동차는 배터리에서 전기에너지를 전기모터로 공급해 구동하는 차량으로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무공해 친환경차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전기차의 성능개선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자동차 산업이 내연기관자동차에서 무공해 친환경차로 전환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수소전기차는 공기중의 오염물질을 정화하여 청정공기만을 배출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는 궁극의 친환경차로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2022년까지 전기승용차 1만4천대, 전기버스 150대, 전기화물차 850대, 전기이륜차 5천대 등 전기자동차 2만대 보급하고, 수소연료전지차는 2천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으로 1.5t
인천 부평구 부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지역 어려운 장애인 및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KT&G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120세대에 1천200㎏(35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남동구노인복지관은 지난 7일 지역 저소득 노인 겨울나기를 위한 ‘2018 추가열과 함께 하는 행복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김용배 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기부 해준 가수 추가열씨에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에서 모금된 수익금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난방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군은 최근 군 효심관 및 경기도 양평에서 ‘제23회 옹진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자긍심 함양과 한해 동안의 노고에 위로와 격려, 풍년농사 축하와 우수농업인을 포상했으며, 기념식과 함께 농업인 한마음·소통 대회, 성공사례 발표 등을 진행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 계양시니어클럽은 최근 계양산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과 EM(유용미생물)환경지킴이사업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계양시니어클럽은 EM 활성액 홍보물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하면서 가정에서의 EM 활용법에 대한 홍보 및 인식개선 등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