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은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행복 도시락 배달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총 50세대, 1천500만 원 상당으로 지역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 2~3일 주기로 밑반찬이 전달할 계획이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교육청이 새로운 정책 청사진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제 1회 인천교육 광장토론회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들이 제안한 교육의제를 정책으로 반영키로 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광장토론회에서 시민토론을 거쳐 인천시교육의제로 92개의 의제를 확정하고,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72개의 제안의 반영을 결정했다. 또 중장기 추진 7건을 선정하고, 6건은 재검토과제로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주요정책 의제는 ▲연구학교 등 공모사업 개선 ▲교육균형발전 대상학교 지원 ▲학교인권조례 제정 ▲노동인권교육 및 노동인권 보호 강화 관련 전반적 대책 수립 ▲행복배움학교 확산을 위한 인프라 조성 ▲수업연구대회 폐지(2019년 일몰, 2020년 폐지) ▲놀이교육 확대 ▲유치원 및 특수학교의 혁신학교 지정 ▲성폭력 예방 교육 및 스쿨미투 원스톱 대응센터 마련 ▲공기청정기 설치 ▲학교 내 생리대 무상 비치 의무화 또는 확대 ▲공립유치원 증설 ▲학교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학교 공간 재구성 등이다. 특히 시민의제에서 특수학교, 스쿨미투, 학교 내 인권개선 등 학교생활 분야와 무상교복, 학생 자치 등에 시민들의 압도적인 관심을 보였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대형 복합쇼핑몰 옥상에서 떨어진 돌멩이가 깨지면서 파편에 맞은 5살 아이가 다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복합쇼핑몰 ‘트리플스트리트’에서 길을 걷던 A(5)군이 건물 옥상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돌멩이 파편에 머리를 맞았다. A군 옆에서 함께 걷던 그의 어머니도 파편에 맞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A군 아버지는 5분 뒤 “쇼핑몰 건물 위에서 떨어진 돌멩이가 깨지면서 아내와 아이가 파편에 맞아 다쳤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옥상에서 누군가 돌멩이를 투척한 것 같다”는 목격자 진술과 쇼핑몰 내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돌멩이가 지상에 떨어진 뒤 깨졌기 때문에 정확한 크기 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몇달 사이 인천에서는 고층 건물에서 지상으로 물건 등을 투척하는 사건이 잇따랐다. 이달 7일에는 연수구 송도동 한 46층짜리 아파트에서 한 초등학생이 플라스틱 상자와 생수 페트병을 지상으로 던졌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지난달 20일에는 남동구의 19층짜리 오피스텔에서 식칼
‘경찰의 날’(매년 10월 21일)에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찌른 6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살인미수 및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A(65)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 20분쯤 인천 남동구 한 아파트에서 남동경찰서 구월지구대 소속 박준수(30) 경장을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숨지게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가게 운영 문제로 딸 등 가족과 다투다가 가정폭력으로 112에 신고됐다. 박 경장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파트 내부에서 A씨 가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파악하던 중 갑자기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옆구리를 찔렸다. 박 경장은 A씨가 주방에서 가져온 흉기로 딸을 찌르려고 하자 이를 막다가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흉기에 찔린 상태에서도 A씨를 제압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 청라 G시티개발사업에 생활형 숙박시설 등을 허용해 달라는 사업시행자의 요구에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이 ‘특혜’는 없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2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시는 올해 4월 외국투자기업 인베스코 등과 청라 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위한 G시티 프로젝트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G시티 사업은 2026년까지 27만8천㎡ 부지에 사업비 4조700억원을 투입해 오피스·비즈니스파크 등 첨단 업무공간과 주거시설·호텔·쇼핑몰 등이 조성되는 사업이다. 특히, 구글과 LG도 투자의향을 나타내면서 사업추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사업 시행사가 현재 법령에 허용되지 않은 ‘생활형 숙박시설’과 ‘아파트형 공장(지식산업센터)’을 허용해 달라고 인천경제청에 요청하면서, 사업 추진에 이상한 기류가 감지됐다. 사업시행사의 요청사항에 대해 인천경제청은 시행사 요구대로 사업부지의 약 40%인 11만㎡ 부지에 8천실 규모 생활형 숙박시설을 건립하게 할 경우, 학교 등 도시기반시설이 턱 없이 부족해져 추가 확충이 필요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사업시행자나 주민들은 구글과 LG가 이 사업에 참여한다는 점을 들어 조
인천지역의 유일한 ‘국일정공’ 여자 실업 농구팀이 창단 16년 만에 사라진다. 해체 원인은 국일정공 대표 강인덕 인천시체육회 상임 부회장과 인천시의회 간 갈등이 원인이다. 22일 국일정공은 이달 말 지도자 2명과 선수 10명으로 구성된 국일정공 여자 실업 농구팀을 해체한다고 밝혔다. 해체 이후 지도자와 선수들의 진로는 불투명한 상태다. 국일정공 농구팀은 고등학교 졸업 후 프로구단에 선택을 받지 못한 선수들로 구성 됐다. 해체의 발단은 지난달 시의회가 국일정공에서 체육관 농구대회 관련 사용료 납부현황과 체육회 지도자 배정과 관련한 서류 제출을 요구하면서다. 시의회가 국일정공 측에 이 같은 서류 제출을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표는 ‘시의회의 과도한 간섭’이라며 대응했고, 갈등이 지속되면서 해체까지 이어지게 됐다. 강 대표는 “농구팀 전체 예산 중 10% 수준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시의회가 간섭하는 것은 너무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가 농구팀을 운영하는 것은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오로지 지역 농구발전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체육계에서는 이번 강 대표와 시의회 간의 문제가 지난 달부터 불거진 인천
인천 계양구는 오는 27일 인천의 진산 계양산을 배경으로 전통 국악의 저변확대와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제4회 계양산 국악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국악인들의 경연대회와, 식전길놀이 행사, 축하공연 및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계산체육공원과 계양산 야외공연장 등지에서 4개 부문으로 경연이 펼쳐지게 된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최근 인천아시아드경기장 남측광장에서 ‘제9회 서구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이재현 구청장은 “우리지역을 위한 복지에 대해 다 시 한번 생각하고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서구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복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가 오는 26일, 27일 부평아트센터 야외광장과 신촌로에서 ‘부평음악도시축제 뮤직게더링 2018’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군부대 주변 클럽을 중심으로 시작된 음악도시 부평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시, 부평구가 주최하고 부평구문화재단과 홍대 라이브클럽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뮤지션들의 공연과 음악도시 부평의 역사를 배우고 직접 현장을 탐방해 보는 시간까지 마련됐다. 26일에는 부평3동 신촌로에서 부평의 음악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애스컴시티 프로젝트’가 열린다. 당시의 문화와 음악을 재해석하고 재현하는 토크콘서트와 버스킹, 동네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지역 라이브 클럽 문화 활성화를 위한 ‘라이브클럽스테이지’가 ‘홍대 제42회 라이브클럽데이’와 함께 열린다. 인천에서는 부평 락캠프와 신포동 버텀라인, 주안 쥐똥나무가 참여하며, 홍대 앞 10개 클럽이 동시에 공연한다. 27일에는 부평아트센터 야외광장과 달누리극장에 마련된 3개의 무대에 국내 및 아시아 밴드 등 9개 팀
딸을 흉기로 찌르려는 60대 남성을 저지하다 복부를 찔린 경찰관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21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남동서 구월지구대 소속 A(30) 경장은 이날 오전 7시 20분쯤 남동구 구월동 한 아파트에서 B(65)씨가 휘두른 흉기에 배를 찔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경장은 “아버지가 가족을 때린다”는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현장을 방문, 가해자인 B씨와 다른 가족들을 분리해 놓았다. 이후 사건 경위를 조사하던 중 B씨가 갑자기 주방에서 흉기를 가지고 와 딸을 찌르려 하자 이를 막다가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A경장은 다행히 장기는 다치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술에 취한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인천=이정규기자 l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