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출산 문제해결이 시급한 상황에서 세자녀이상 다자녀가구에 교육비 지원을 위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발의 돼 문제해결의 단초가 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동근 의원(민주당,서구을)은 13일 교육비 정부지원 대상을 자녀가 세 명 이상인 다자녀가구의 학생까지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저소득 수급 자격자나 한부모가정의 자녀에게 ▲입학금 및 수업료 ▲학교급식비 ▲교과용 도서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신동근 의원은 “자녀가 많은 가정일수록 교육비 부담이 크다. 이 부담을 국가가 덜어줘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출산을 기피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저출산 문제를 해소할 특단의 대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행법은 저소득층 및 한부모가정의 자녀에게 교육비를 지원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복지 차원에 머물러 있다”며 “이번 개정안은 공교육의 국가책임을 보다 강화함으로써 공교육의 패러다임을 한 단계 진화하기 위한 원대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한 의원에서 60대 여성이 마늘주사로 불리는 수액주사를 맞았다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이 의원을 압수수색했다. 논현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병원장 A(38)씨의 의원을 압수수색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A씨와 간호사 2명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달 3일 낮 12시쯤 인천시 남동구 자신이 운영하는 의원에서 B씨 등 60대 여성 2명에게 수액주사를 투여해 1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수액주사를 맞은 뒤 패혈증 쇼크 의심 증상을 보야 인천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나흘 만인 7일 오후 5시 9분쯤 숨졌다. 다른 60대 여성도 같은 증상을 보인 뒤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 B씨 등 60대 여성 2명은 세균성 패혈증이 의심됐으며 혈액배양검사에서 ‘세라티아 마르세센스’(Serratia marcescens)가 검출됐다.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는 그람 음성균으로 세면대, 화장실 파이프, 샤워기, 시멘트 바닥 등 일상적인 환경에서 존재한다. 앞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수액주사를 맞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며 “당시 회복실에서 간호조무사들
인천 한 의원에서 60대 여성이 마늘주사로 불리는 수액주사를 맞았다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이 의원을 압수수색했다. 논현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병원장 A(38)씨의 의원을 압수수색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A씨와 간호사 2명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달 3일 낮 12시쯤 인천시 남동구 자신이 운영하는 의원에서 B씨 등 60대 여성 2명에게 수액주사를 투여해 1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수액주사를 맞은 뒤 패혈증 쇼크 의심 증상을 보야 인천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나흘 만인 7일 오후 5시 9분쯤 숨졌다. 다른 60대 여성도 같은 증상을 보인 뒤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 B씨 등 60대 여성 2명은 세균성 패혈증이 의심됐으며 혈액배양검사에서 ‘세라티아 마르세센스’(Serratia marcescens)가 검출됐다.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는 그람 음성균으로 세면대, 화장실 파이프, 샤워기, 시멘트 바닥 등 일상적인 환경에서 존재한다. 앞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수액주사를 맞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며 “당시 회복실에서 간호조무사들
인천지방경찰청은 그동안 인천시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했던 통학로 노란색 신호등 교체사업으로 어린이 교통사고가 12%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도부터 추진된 이번 사업은 현재 55개 초등학교 앞 70곳에 설치됐으며, 올해는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중구 신광초등학교 앞 등 20개교 22곳에 추가 설치했다. 인천경찰은 최근 2017년 이전 설치 46개 초등학교 앞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설치 후 현재까지 동기간 대비 12%(83→73건)가 감소했으며,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전체 교통사고도 전년 대비 23.8%(42→32건), 어린이 교통사고는 47.8% (23→12건) 각각 감소했다. 노란색 신호등은 운전자들에게 어린이보호 구역임을 쉽게 알게 해줘 주의해 운전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경찰 관계자는 “노란색 신호등 설치로 학부모들에게는 ‘어린이보호구역’을 확인시켜주는 효과가 있고, 미관상에도 보기 좋다”며 “어린이 보호구역 전체로 확대시켜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초등학교 통학로에 노란신호등 교체를 목표로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되도록 인천시와 적극적인 협의와 보행자가 우선인 대각선횡단보도 설치도
인천 부평구는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방문형서비스 사업 종사자 100명과 기관장 27명을 대상으로 ‘방문 안전 실태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복지 업무가 ‘찾아오는’ 민원 응대에서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방식으로 변화해 방문사업의 중요하다고 판단, 이 과정에서 서비스 제공자의 안전문제에 대한 관심과 대응책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직접 방문사업을 수행하는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담당, 방문간호사, 독거노인생활관리사, 통합사례관리사 등 방문 실무자와 기관장들이다. 조사 항목은 안전에 대한 인식, 안전문제 경험 실태, 방문인력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대책이며, 설문지와 안전문제 유경험자 인터뷰 조사로 이뤄진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폭력, 감염, 재해 등 안전사고에 대한 안전사고 보고 체계 마련하고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공동 안전 교육,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 구축 등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희망복지지원팀 관계자는 “지자체 단위에서 방문형서비스 인력의 안전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민관협력체계
인천 계양구는 최근 구청장 공약 이행의 신리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선7기 계양구 공약이행평가단’ 위촉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앞으로 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사항 이행도 점검, 평가, 의견 제시 등의 역할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형우 구청장의 민선 7기 주요 공약은 ▲서운산업단지 조성 ▲서울지하철 계양(작전역) 연계 적극 추진 ▲야구장·유소년축구장 등 체육시설 건립 ▲장학재단 설립 및 교육지원 사업 ▲계양산성 복원 정비 및 국가사적 지정 ▲계양산성박물관 건립 ▲노인인력개발센터 운영 및 어르신 일자리 지원확대 등이다. 박 구청장은 “지역개발과 경제활성화를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역사문화교육 기반을 완성하여 계양의 가치를 공고히 하며,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복지정책을 발굴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구민이 주인인 명품도시 계양을 만들겠다”며 “평가단에서도 공약사항 외에도 구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 있으면 적극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위촉식 직후 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 소관 부서장 등 관계공무원으로부터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 계획 보고를 받고, 공약사항을 6개 분야 54개 사업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군보건소는 12일 ‘세계자살예방의날 및 자살예방주간’을 맞아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에서는 자살의 주요원인 중 하나인 우울증상 및 스트레스 관리법, 자살충동 대처법, 치매인식 개선 및 치매예방에 대해 홍보를 진행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교통공사는 12일 지진 안전주간을 맞아 ‘제408차 민방위훈련’과 연계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중호 사장은 “2016년 경주, 2017년 포항지진으로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며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을 숙지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서구의회는 최근 강남규(사진) 구의원이 대표발의 한 ‘지역화폐 발행 및 기금 설치 조례안’ 이 ‘제226회 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지역주민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안됐다. 구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기금을 ‘지방자치법’ 제142조,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의 규정에 따라 설치하고, 구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총 3개의 장과 34개의 조항으로 구성됐다. 조례안 주요내용은 ▲기금의 설치, 재원 및 용도 등 ▲기금운용 심의위원회 설치 및 구성 ▲기금의 결산 및 보고 등 ▲지역화폐의 발행 및 판매 ▲지역화폐 사용대상 및 사용제한 ▲가맹점 지정 및 취소 ▲가맹점 및 판매대행점, 운영대행사, 지원위탁단체, 사용자 등 준수사항 ▲환전청구 및 환전 ▲지역화폐 구입 및 할인·수수료·인센티브 제공 방법 ▲지역화폐 활성화 시책 ▲민관운영위원회 설치 및
인천 계양경찰서는 최근 당산초등학교 앞에서 계양녹색어머니연합회 등 협력단체 회원과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정지용 경찰서장은 “평소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힘써 주는 협력단체 회원 등에 감사하다”며 “어린이가 안전한 등하굣길이 될 수 있도록 교통시설물 개선과 학교주변 순찰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