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논현경찰서는 최근 인천운전면허시험장에서 새내기 운전자를 대상으로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다짐 서약 캠페인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조성에 동참할 것을 약속합니다”라는 내용의 서약 스티커에 직접 서명을 한 뒤 스스로 실천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규기자 ljk@
기록적인 폭염에 집에서 에어컨을 틀었다가 꾸지람을 듣자 아버지를 숨지게 한 30대 지적장애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지적장애 3급 A(35)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쯤 인천 서구 가좌동 한 단독주택에서 아버지 B(63)씨의 온몸을 때리고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후 외출해 있던 어머니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아버지 모습을 비춰줬다. A씨 어머니는 인근 교회 목사에게 “집에 한번 가봐 달라”고 부탁했고, 목사가 A씨 집을 방문해 범행 현장을 확인한 뒤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소방당국으로부터 “변사자의 신체에 폭행을 당한 흔적이 있다”는 전달을 받고 출동해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전날 무더운 날씨에 부모님이 지내는 3층에 올라가 에어컨을 틀었다가 B씨로부터 꾸지람을 듣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범행 당일 날씨가 너무 더워 3층에 가서 에어컨을 틀었는데 아버지가 에어컨을 끄며 ‘나가 죽어라’는 말을 했다”며 “무시당했다는 생각에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
인천 계양구의회은 최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방문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구 의회는 주거지역의 소음, 비산먼지, 분진 등 환경 피해를 줄이고, 지역 주민편익사업 지원을 위한 사업발굴과 매립지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 개선대책 등을 요청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창의적 체험활동 및 청소년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한국융합과학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주정연 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창의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군드림스타트는 최근 아동복지기관 간 정보 공유와 아동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8년 2/4분기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체 회의로 통합지원체계를 유지하고, 다양한 맞춤형 통합 프로그램 개발로 대상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한국 자유총연맹 동구지회는 9일 광복 73주년 맞이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개최했다. 이날 김철수 회장은 “광복 73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을 생각하고 나랑사랑 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개최했다”며 “태극기 달기 운동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는 9일 인천시와 기관장 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상생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합의했다. 이날 공사 정일영 사장과 박남춘 인천시장을 포함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양 기관장은 민선 7기를 맞은 인천시정 출범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 항공산업 육성, 남북협력 등 지역·공항 발전사업에 대한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양 기관은 인천공항에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항공정비)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항공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하는 등 지역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 인천공항의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항공네트워크를 활용해 인천을 서해평화협력시대 동북아 경제중심 도시로 발전시키고, 인천공항을 동북아 허브공항 및 남북 교류협력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약속했다. 이에 양 기관은 앞으로 기관장 간담회와 실무협의를 정례화시켜 협력 내용을 구체화 시킬 계획이다. 공사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은 인천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 지방재정 기여, 일자
인천지방경찰청은 9일 범죄피해자보호협의회와 범죄피해자 긴급생계비 및 치료비 지원을 위한 희망나눔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장동료에 의해 사망한 피해자의 유가족에게 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21명의 범죄피해자에게 총 1천500만원 지원을 결정했다. 범죄피해자보호협의회 오두석 위원장은 “어려움에 처한 범죄피해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도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경환 청장은 “인천경찰은 사건의 신속한 해결 뿐 아니라 범죄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신속한 일상생활 복귀와 자립을 위해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보호·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잇따른 악취민원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또 악취 신고가 빗발치면서 관계 기관이 확인에 나섰다. 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에서는 전날 오후 5시 38분부터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90건 접수됐다. 신고는 송도 전역에서 골고루 접수됐으며 경기도 시흥시 지역에서도 접수됐다. 소방당국과 연수구는 소방차량 6대와 인력 20여 명을 투입해 악취를 추적 했지만, 진원지는 찾지 못했다. 연수구는 송도지역 악취유발사업장 4곳과 가스 취급시설 7곳을 점검하는 등 악취 추적을 계속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악취를 가스 냄새로 인식하는 신고자들이 많아 가스업체 관계자와 함께 악취를 추적했지만, 진원지는 찾지 못했다”며 “신고가 시흥지역에서도 들어온 점을 미뤄볼 때 악취는 바람을 타고 송도 전역에 퍼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에서는 4월부터 이달까지 3차례 200여 건의 악취 신고가 잇따랐다. 하지만 현재까지 진원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업체들은 9일 인천시청에 일괄 폐선 신고를 했다. 시에 따르면 마니교통·선진여객·신강여객 등 6개 업체는 오는 21일부터 광역버스 20개 노선 버스 254대의 운행을 중단하겠다며 폐선 신고서를 시청 민원실에 제출했다. 해당 노선은 국토교통부가 담당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제외한 인천에 본사를 둔 광역버스업체 노선이다. 1000·1100·1200·1300·9100번 등 대부분 인천과 신촌·서울역·강남을 잇는 노선들이다. 이들 업체들은 “올해 급격한 최저 시급 인상과 운수종사자 휴게시간 보장법 신설로 운송 수지 적자는 증가하고 있다”며 “준공영제 지원을 받는 시내버스 업체와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적자 운행, 근로자의 열악한 처우에 따른 광역버스 근로자 부족으로 해당 사업을 더 지속할 수 없다”며 “시에 광역버스 기사실태를 여러 차례 보고하고 재정지원을 요청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천시 조사결과에 따르면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