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8일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BTL방식으로 건립된 송도컨벤시아 2단계는 현재 가동률 포화 상태에 있는 송도컨벤시아 1단계 기존 부지 내에 전시 및 회의시설, 판매시설 등 연면적 6만4천207㎡를 증축하고 지역문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광장도 신설했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는 독특한 외관 및 활기차고 조화로운 미술장식품과 더불어 야간경관시설을 구축해 주변 환경과의 조화 및 볼거리 제공은 물론 건축물에너지효율1등급, 녹색건축물,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LEED(미국 에너지 및 환경설계 표준 리더십) 본인증을 획득해 건축의 3대요소인 기능, 구조, 미의 조화가 우수한 건축물로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로도 손색이 없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컨벤시아 2단계 완공으로 주변 1천600여개 숙박시설, 트리플스트리트 등의 쇼핑시설 및 국제기구, 다국적 기업의 본사 등 많은 입주기업들이 집적돼 있는 송도국제도시에 MICE 산업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생산 등의 유발효과를 상승시켜 관광 인프라 구축과 인천 경제 발전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도컨벤시아 2
무등록 불법 자동차 운전학원을 운영하며 수강생 7천여 명을 상대로 도로연수비용 15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무등록 자동차 운전학원 운영자 A(35)씨와 무자격 운전강사 6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시 중랑구 한 건물에 사무실을 차려두고 무등록 자동차 운전학원을 운영하며 수강생 7천여 명을 상대로 도로연수를 교육하고 15억7천6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아르바이트 사이트를 통해 무자격 운전강사를 대거 채용한 뒤 인터넷 사이트 5개를 운영하며 정식 운전학원보다 저렴한 수강료로 수강생을 모집했다. 경찰에 정식으로 등록된 운전학원은 10시간 도로연수에 44만원가량을 수강료로 받지만 A씨의 운전학원은 절반 가격인 24만원만 받았고, 주로 방학을 맞아 운전면허증을 따려는 대학생들이 이 불법 학원을 이용했다. 도로연수기능사 자격증이 없는 무자격 운전강사는 수강료 24만원 중 학원 측에 7만∼8만원을 수수료로 주고 나머지 16만∼17만원가량을 자신이 챙겼다. 학원 측은 도로주행 연습 중 교통사고가 발생하거나 무등록 학원 운영이 경찰에
한국지엠(GM) 부평비정규직지회 노조원들이 지난 9일부터 한국GM 부평공장 사장실을 점거하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고 있다. 한국GM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직접고용에 대한 사측과의 교섭을 요구하며 이틀째 사장실을 점거중이다. 10일 한국GM 부평비정규직지회에 따르면 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은 전날 오전부터 인천 부평구 부평공장의 카허 카젬 사장 사무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황호인 부평비정규직지회장을 비롯해 군산·부평·창원공장 비정규직 근로자 10여 명이 사장실을 점거하고 있으며, 나머지 조합원들은 복도와 사장실이 있는 본관 앞에서 철야 농성을 했다. 비정규직지회 측은 카젬 사장이 직접 대화 테이블에 앉는 등 교섭 여건이 조성되면 점거를 풀 수 있다는 입장이다. 면담을 요구하는 사안은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과 고용노동부 명령에 따른 비정규직 직접고용 등 2가지다. 앞서, 고용부는 근로감독 결과 한국GM 창원공장이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결론짓고 이달 3일까지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 774명을 직접 고용하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한국GM은 신규 채용할 여력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이를 지키지 않아 최대 77억4천만원의 과태료를 낼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 운항 준비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 운항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대저건설에 최근 조건부 면허 처분을 했다. 인천항 부두 제공 시점인 내년 6월까지 각종 운영계획 제출, 안전대책 마련, 시설 확보 등을 이행하도록 통보했다. 대저건설은 이 같은 조건을 모두 이행하면 정기 여객운송사업 본 면허를 받아 운항할 수 있다. 대저건설은 인천에 사무소를 마련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인천∼제주 여객선을 매주 3차례 왕복 운항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인천∼제주 여객선은 세월호(6천825t급)과 오하마나호(6천322t급)을 운항하던 청해진해운이 2014년 5월 면허 취소를 당한 이후 다른 운송사업자가 나서지 않아 4년 넘게 뱃길이 끊겨 있다. 현재 5천901t급 화물선 1척만 인천과 제주를 주 3차례 운항하고 있다. 대저건설은 인천∼제주 항로에 세월호의 3.6배에 달하는 오리엔탈펄8호(2만4천748t)를 투입할 계획이다. 2016년 7월 건조된 카페리선(여객+화물)인 오리엔탈펄8호는 최대 1천500명의 승객과 차량 120대, 컨테이너 214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장정민 옹진군수가 오는 26일까지 관내 7개 면을 방문해 군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사진은 장정민 군수가 지난 9일 북도면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옹진군 제공 장정민 인천 옹진군수가 지난 9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7개면을 방문하는 ‘군민과의 행복 대화’를 실시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민원에 대한 해결 및 대책을 강구하는데 중점을 뒀다. 앞으로 ▲12일 연평면 ▲16~18일 백령·대청면 ▲19일 덕적면 ▲23일 자월면 ▲25일 영흥면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9일 북도면 주민과의 대화에서 장 군수는 “‘군민이 행복한 기회의 땅 옹진’ 실현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의 생생한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군정에 적극 반영해 계획한 군정 주요사업들 뿐만 아니라 공약사항에 대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의회는 지난 9일 제8대 계양구의회의 새출발을 알리는 개원식을 갖고 ‘열린 의회 깨끗한 의정’을 위한 본격 의정활동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8대 계양구의회 의장 등 선출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3선 윤환 의원이 만장일치로 의장직에, 자유한국당 소속 3선 이병학 의원도 만장일치로 부의장에 각각 선출됐다.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조양희 의원, 자치도시위원회 위원장은 조성환 의원, 기획주민복지위원회 위원장은 민윤홍 의원이 선출됐다. 윤 의장은 “만장일치로 선출해준 의원들에게 감사하며 현재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운산업단지 조성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협조 하고 계양 테크노벨리, 계양산박물관, 계양 친수공간 등 현안사항을 잘 챙기겠다. 또한 인구감소, 청년실업과 경제적 양극화 심화, 노인복지문제 등과 같은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문제들의 해답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 운항 준비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 운항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대저건설에 최근 조건부 면허 처분을 했다. 인천항 부두 제공 시점인 내년 6월까지 각종 운영계획 제출, 안전대책 마련, 시설 확보 등을 이행하도록 통보했다. 대저건설은 이 같은 조건을 모두 이행하면 정기 여객운송사업 본 면허를 받아 운항할 수 있다. 대저건설은 인천에 사무소를 마련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인천∼제주 여객선을 매주 3차례 왕복 운항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인천∼제주 여객선은 세월호(6천825t급)과 오하마나호(6천322t급)을 운항하던 청해진해운이 2014년 5월 면허 취소를 당한 이후 다른 운송사업자가 나서지 않아 4년 넘게 뱃길이 끊겨 있다. 현재 5천901t급 화물선 1척만 인천과 제주를 주 3차례 운항하고 있다. 대저건설은 인천∼제주 항로에 세월호의 3.6배에 달하는 오리엔탈펄8호(2만4천748t)를 투입할 계획이다. 2016년 7월 건조된 카페리선(여객+화물)인 오리엔탈펄8호는 최대 1천500명의 승객과 차량 120대, 컨테이너 214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인천 계양구의회는 지난 9일 제8대 계양구의회의 새출발을 알리는 개원식을 갖고 ‘열린 의회 깨끗한 의정’을 위한 본격 의정활동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8대 계양구의회 의장 등 선출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3선 윤환 의원이 만장일치로 의장직에, 자유한국당 소속 3선 이병학 의원도 만장일치로 부의장에 각각 선출됐다.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조양희 의원, 자치도시위원회 위원장은 조성환 의원, 기획주민복지위원회 위원장은 민윤홍 의원이 선출됐다. 윤 의장은 “만장일치로 선출해준 의원들에게 감사하며 현재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운산업단지 조성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협조 하고 계양 테크노벨리, 계양산박물관, 계양 친수공간 등 현안사항을 잘 챙기겠다. 또한 인구감소, 청년실업과 경제적 양극화 심화, 노인복지문제 등과 같은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문제들의 해답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한국GM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직접고용에 대한 사측과의 교섭을 요구하며 이틀째 사장실을 점거중이다. 10일 한국GM 부평비정규직지회에 따르면 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은 전날 오전부터 인천 부평구 부평공장의 카허 카젬 사장 사무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황호인 부평비정규직지회장을 비롯해 군산·부평·창원공장 비정규직 근로자 10여 명이 사장실을 점거하고 있으며, 나머지 조합원들은 복도와 사장실이 있는 본관 앞에서 철야 농성을 했다. 비정규직지회 측은 카젬 사장이 직접 대화 테이블에 앉는 등 교섭 여건이 조성되면 점거를 풀 수 있다는 입장이다. 면담을 요구하는 사안은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과 고용노동부 명령에 따른 비정규직 직접고용 등 2가지다. 앞서, 고용부는 근로감독 결과 한국GM 창원공장이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결론짓고 이달 3일까지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 774명을 직접 고용하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한국GM은 신규 채용할 여력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이를 지키지 않아 최대 77억4천만원의 과태료를 낼 상황에 놓였다. 비정규직지회는 이에 대해 “한국GM 경영 정상화를 위해 혈세 8천100억이 투입
장정민 인천 옹진군수가 지난 9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7개면을 방문하는 ‘군민과의 행복 대화’를 실시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민원에 대한 해결 및 대책을 강구하는데 중점을 뒀다. 앞으로 ▲12일 연평면 ▲16~18일 백령·대청면 ▲19일 덕적면 ▲23일 자월면 ▲25일 영흥면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9일 북도면 주민과의 대화에서 장 군수는 “‘군민이 행복한 기회의 땅 옹진’ 실현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의 생생한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군정에 적극 반영해 계획한 군정 주요사업들 뿐만 아니라 공약사항에 대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