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인천시의회가 다음달 2일 개원식을 열고 4년간의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시의회는 개원식과 함께 ‘제248회 임시회’를 열어 같은 달 17일까지 8대 의회 전반기 원 구성을 마치고, 상임위원회별로 인천시 실·국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8대 시의회 의석 분포를 보면 6·13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37석 중 34석(91.9%)을 확보하면서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자유한국당은 강화군에서 1석, 비례대표 1석 등 2석을 건지는 데 그쳤고, 정의당은 비례대표에서 1석을 얻었다. 이는 4년 전 7대 시의회 출범 당시 35석 중 한국당 23석, 민주당 12석으로 한국당이 다수당이던 상황과는 완전히 대조된다. 민주당이 대부분의 시의회 의석을 차지함에 따라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자리도 민주당이 싹쓸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인천시의회는 개원일인 내달 2일 우선 8대 의회 전반기 의장을 선출하고, 3일에는 부의장 2명, 4일에는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은 본회의에서 무기명 비밀투표 방식으로 선출되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민주당의 독식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민주당 의원이 대다수인 8대 시의회가 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부스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내외의 관광기구들이 참여하는 종합관광박람회로, 국내 50여 자치단체와 세계 70여 개국의 800여 개 기관이 참여해 300여 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여기에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섬 체크인’이라는 주제로 인천의 다채로운 섬을 홍보하는 부스를 선보였다. 특히 텐트 모양의 부스 포토존은 쿠션에 앉아 뒤를 바라보면 선재도 목섬 ‘신비의 바닷길’과 강화 ‘동막 해변’이 배경으로 나타나도록 해 인천의 섬에 휴양 온 느낌을 냈다. 또한 시와 공사는 ‘인천섬, 강화섬 이름 맞히기’, ‘강화 특산품인 소창을 이용한 손수건 만들기’, ‘강화차 이름 맞히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인천을 홍보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한국국제관광전 최우수 부스 디자인상 수상을 통해 인천 해양관광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은 20일부터 마약류 불법재배·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자체 단속반을 편성해 ‘양귀비·대마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과거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도서지역을 포함해 강화군 전역을 단속하며, 특히 농가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에 몰래 양귀비·대마를 재배하거나 판매, 사용하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마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을 재배할 경우 1년 이상의 유기징역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양귀비의 경우 열매의 액즙은 모르핀, 헤로인 등 마약성분을 포함하고 있고, 번식력이 강해 대량으로 확산될 수 있다”며 “이번 양귀비·대마 특별단속을 통해 마약 없는 청정 강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9일 제1여객터미널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비전 선포 및 사회적협약 체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해 공항상주기관, 항공사, 입주업체, 지역사회단체 등 15개 기관과 공항 상주직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공사 정일영 사장을 비롯한 주요참석자들은 ‘하늘길을 열어 국민과 함께 발전하는 인천공항’을 인천공항의 사회적 가치 비전으로 선포하고, 2022년까지 양질의 신규 일자리 5만 개 창출과 글로벌 Top5 공항(국제여객 기준) 도약을 세부 추진목표로 선언했다. 아울러 주요 참여주체들과 사회적 협약을 체결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주요실행과제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항공사, 입주업체, 물류업체, 외부기관 등 공항운영의 주요역할을 담당하는 약 45개 기관이 사회적 협약에 합의했으며, 공사는 앞으로 협약기관을 늘려 인천공항 전체에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 사회적 가치 협약서는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4가지 주요사항에 대한 각 기관별 협력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먼저, 인천공항에 입주한 900여 개 기관/업체들이 상호 협력해 인천공항 내 기존 6만여 일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영욱(39·사진) 교수가 세계 최초로 척추관협착증의 원인 등 진단 오류를 입증했다.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김 교수가 ‘척추관협착증 진단에서 면관절의 비대는 잘못된 진단법’이라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척수의 신경뿌리를 압박해 신경 증상과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질환이다. 이번 논문에서 김 교수는 그동안 임상이나 의학저널에서 표현했던 ‘면관절의 비대’는 올바른 표현이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김 교수는 척추관협착증 환자 114명과 정상인 86명의 요추 자기공명영상(MRI)을 활용해 1mm 정도 공간의 면관절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기존 영상이미지를 3배로 확대해 비교 분석했다. 그는 분석결과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면관절 두께가 정상인에 비해 31% 얇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 동안 의학계에서 그동안 통용돼 온 척추관협착증의 원인이 면관절의 비대가 아닌 축소임을 세계 최초로 증명한 것이다. 김 교수는 “정확한 원인 파악과 그에 따른 진단만이 정확한 치료를 할 수 있다.
장정민 옹진군수 당선자의 4년 군정을 준비할 옹진군수직인수위원회가 18일 정식 발족식을 갖고 인수활동에 돌입했다. 인수위는 별도 마련된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위촉장 수여 및 현판식 등 발족식을 갖고 총 24명의 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인수위 발족식에서 장 당선자는 “남북간의 지속적인 긴장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시대로 접어든 중요한 시기에 군정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치열한 정책과 담론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군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군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수위원장을 맡은 인천대 김계원 교수는 “낙후된 옹진군을 발전시키고, 서해 평화지대 이룩과 발전을 위한 첫 단추를 채우기 위한 출발선에 선 지금, 매우 큰 부담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당선자의 뜻을 받들고 인수위의 의지를 모아 민선6기 성과와 과제에 대한 성공적인 이임과 새로운 군정,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약들이 추진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 인수위는 이날부터 이달 말까지 군정 주요사업에 대한 인수인계와 공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18일 영흥발전본부 하모니홀에서 제11대 유준석(56·사진) 본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신임 유 본부장은 “앞으로 설비 안정화,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성과 창출, 화재·재난, 설비사고 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일터 조성, 청렴한 본부 기업문화 정착을 바탕으로 재임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누구나 근무하고 싶은 사업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7일~18일 이틀간 독일 및 체코 현지 언론 관계자 12명을 인천으로 초청해 송도 및 남구 등 도심 체험관광지를 홍보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및 인천공항공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팸투어는 첫날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및 인천도호부청사를 방문해 한국 및 인천의 주요 무형문화재를 통한 전통체험, 도심 속에서 즐기는 디너크루즈를 통한 현지인 체험으로 진행됐다. 18일에는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위치한 VR 체험관 및 유명한 한국 가수 및 K-POP을 경험할 수 있는 K-live 시설을 방문해 한국의 선진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신규 관광시설을 체험했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개별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은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지인처럼 직접 해보는 체험 관광이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더불어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인천 관광지 및 시설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군자원봉사센터 연평뜨개방 봉사단은 지난 달부터 ‘행복 잇기 뜨개 사랑’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연평뜨개방 봉사단 소속 봉사자 20여명이 지역 내 뜨개 및 제봉기술 전문가로부터 재능기부에 의한 무상 교육을 받고, 매주 금·토·일요일 연평도서관에 정기적으로 모여 만든 작품들을 연평도서관 로비에 상시 전시·판매 또는 바자회 행사로 마련, 연말 지역 내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목도리를 만들어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봉사자들은 개개인의 숨은 재능을 발휘해 작품을 만들어 전시·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측면에서 봉사활동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행복 잇기 뜨개 사랑’ 사업이 지역 봉사자들에게 자발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는 발판 마련은 물론,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은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된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한국국제관광전은 33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한국 최고의 국제관광전시회다. 군은 70개국 800여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는 물론 외국 참가자들에게 강화의 해양관광지와 올해 하반기 축제 등 다양한 매력을 홍보했다. 또한, 인천해양관광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강화의 동막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이벤트와 순무차, 쑥차 등 강화의 웰빙차를 맛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 내방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군은 다음 달 20일~21일과 9월 14일~15일 2차례에 걸쳐 문화재 야행을 진행하며, 다음 달 27일~28일에는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하는 고려문화축전을 개최한다. 이어 8월 18일에는 힙합&EDM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등 다양한 문화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강화의 해양관광지는 인천의 168개 섬 중에서도 으뜸이라 할 수 있다”며 “강화가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근 관광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문화축제와 새로운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