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최근 ‘덕적소야교’ 개통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덕적도와 소야도를 연결하는 덕적소야교 건설공사는 지난 2014년 11월 착공해 이달까지 약 3년 6개월간 진행됐다.총사업비 310억원이 투입된 덕적소야교는 해상교량 650m, 접속도로 487m 등총연장 1천137m, 왕복 2차선(8.5m)으로 건설, 옹진군에서는 2001년 건설된 영흥대교를 시작으로 4번째로 건설된 해상교량이다.이날 조윤길 군수는 “이번 덕적소야교의 개통으로 덕적도와 소야도간 교통 제약 없이 24시간 통행이 가능해져 마을간 생활권 통합과 교류활성화는 물론 정주환경개선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덕적도의 랜드마크로써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명소로 지역발전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군 관계자는 “덕적소야교의 조기 개통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의견이 수렴돼 28일 자정부터 전면 개통해 그동안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일시에 해소함은 물론 한 층 정주여건을 개선하게 됐다”고 전했다.
렛츠런 인천중구문화공감센터는 최근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초등 방과 후 교실 ‘옹기종기 공부방’과 문화 복지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종선 센터장은 “이번 후원이 환경과 상관없이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재)인천서구문화재단은 지난 26일, 서구문화회관에서 인천시티발레단의 첫 무대인 동화발레 무용극 ‘신데렐라’를 공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유리구두 대신 토슈즈를 신은 발레무용가들의 유려한 안무와 뮤지컬 기법의 노래 및 동작 등을 가미해 새로운 형태의 동화발레를 재탄생시키면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전석매진 신화를 이루며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인천시, (재)인천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되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소속 박동원(28)과 조상우(24)의 성폭행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피해자가 범행 장소로 지목한 호텔 내부 폐쇄회로(CC)TV를 확보했다. 24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성폭행 의혹을 받는 넥센 소속 야구선수 박동원·조상우 사건과 관련해 인천 시내 모 호텔 내·외부 CCTV를 확보하고 영상 분석을 하고 있다. 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 중에는 피해 여성이 두 선수로부터 차례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호텔 객실 입구를 비추는 복도 화면도 포함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호텔 객실 안에는 CCTV가 설치돼 있지 않기 때문에 해당 객실을 복도에서 비추는 화면을 우선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해 여성은 전날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해바라기 센터 소속 여경에게 피해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진술했다. 경찰은 전날 오후 늦게 해바라기 센터 측으로부터 이 여성의 피해자 진술 조서를 넘겨받아 분석하고 있다. 넥센 소속 1군 주전 선수인 박동원과 조상우는 최근 인천 시내 모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날 오전 5시 21분쯤 피해 여성의 친구로부터 112 신고를
더불어민주당 이재현(57·사진) 서구청장 후보가 24일 후보등록을 마친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 반드시 승리해 인천의 정권교체와 더불어 문재인정부의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구는 앞으로 4년이 중요한 시간이다. 일하는 구청장이 꼭 필요하다”며 “환경, 교통, 교육, 복지 그리고 원도심과 신도시간 균형발전 모두 중요한 과제라며 모든 역량을 이번 선거에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만이 서구에 산적한 많은 현안들을 해결 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정규기자 ljk@
더불어민주당 허인환(49·사진) 동구청장 후보가 24일 선관위 등록을 완료했다. 허 후보는 선관위 후부 등록 후 ‘든든한 젊은 구청장’, ‘초심을 잃지 않는 구청장’, ‘주민과 항상 함께하는 구청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 후보는 “과거 선거 때마다 난무하는 상대방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이나, 불 분명한 정보들로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선거가 후보의 청렴함과 자질 그리고 공약 등을 유권자 여러분들께서 알려 진정한 지역 일꾼을 뽑을 수 있는 공약 선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여년 간 더불어 민주당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왔다”며 “좋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부끄럼 없는 후보가 되기를 바라며, 상대 후보자에게도 선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내달 21일까지 KT&G 상상유니브 인천,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청년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 및 창업스쿨인 ‘인천관광 어드벤쳐(ADD VENTURE)’ 공모전 접수를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관광 어드벤쳐’는 ‘인천의 관광에 벤처를 더하다’라는 의미로, 인천의 관광 산업에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응모방법은 인천을 기반으로 하는 관광과 관련된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인천, 서울, 경기 수도권 20대 청년 또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사는 이번 공모전은 제안된 30개 팀의 아이디어를 선발해 1차 창업스쿨에서 스타트업과 관련한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30개 팀 중 최종 사업 제안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선발된 5개 팀에게는 총 7천만 원 상당의 사업비 지원과 함께 사업화를 위한 심화 컨설팅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공모전에 젊은 청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청년 예비창업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공모전을 운영할 것”이
인천항에 정박한 5만t급 화물선에서 발생한 불이 나흘째인 24일 오전 완전히 꺼졌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5시 5분쯤 파나마 국적 화물선 오토배너호(5만2천224t급) 내부 불길을 모두 잡고 진화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오전 9시 39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항 1부두에 정박해 있던 이 화물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지 67시간여만이다. 소방당국은 전날까지 마지막으로 불씨가 남아 있던 화물선 내 13층 갑판 선미 쪽 진화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날 오전 완진됐다고 판단했다. 박성석 인천 중부소방서장은 “선체 13층에서 불이 다소 수그러들어 오늘 오전 2시 50분쯤 선수 쪽으로 소방대원 14명을 교대로 투입했. 선체 옥상으로도 대원 18명을 투입해 오전 5시 넘어 완진했다”며 “화재 선박에서 나온 각종 물질로 해상이 오염되지 않도록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했다.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추가 환경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이달 21일 오전 오토배너호에 중고차 선적 작업 중 발생, 화물선에 선적된 중고차 2천438대 중 선박 11∼13층에 실린 중고차 1천500여대가 완전히 탔다. 소방당국과 해경은 13층 높이의 화물선 11층 선수 부분
인천 서구 문화재단은 오는 11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의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운영되며 청소년 감상교육 확산을 통해 자발적인 문화예술 향유와 감수성 및 소통능력 향상과 함께 건전한 토요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먼저 지난 19일부터 시작하는 ‘모여라! 클래식 캠프’ 프로그램은 클래식을 소재로 한 하우스 콘서트 감상 및 서양악기 체험, 성악과 오페라 이야기, 공연장 백스테이지 투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4회차 씩 총 5기수(각 30명 정원)로 진행된다.다음 달 23일부터 진행되는 ‘노래와 연극놀이로 체험하는 무대 속 이야기’는 장르별 심도 있는 주제와 커리큘럼으로 아이들의 표현능력을 끌어올리고, 함께 토론하며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협동심을 갖게 하는 오감형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이다. 팀별 연극게임 플레이와 노래를 접목해 아이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에 대해
인천 강화군은 최근 OTA ‘워터트리’가 운영하는 트립포즈(www.trippose.com) 사이트에 ‘강화 정기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OTA(온라인 여행사, Online Travel Agency) 상품은 최근 IT와 모바일에 친숙한 관광객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트렌드에 민감한 세계 여행시장의 주류로 떠오르고 있는 자유여행 상품이다. 한국여행 정보검색 사이트인 트립포즈는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영어 등 다국어를 지원하며 음식점, 쇼핑, 공연, 문화, 투어예약, 외국인 전용 쿠폰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워터트리를 통해 BtoB(기업간 전자 상거래)판매가 이뤄지면서 주로 대만, 홍콩, 싱가폴 등 아시아에 상품을 판매하는 대형 온라인 여행사인 클룩, TK트래블에서도 강화상품이 판매되기 시작했다.또한, 일본상품 판매 전문 사이트인 코네스트, 유트래블노트와 중국상품 전문인 한유망, 한차오에도 곧 강화 정기여행 상품’이 판매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군은 강화 곳곳에서 로케이션되어 얼마 전 종영된 SBS 드라마 ‘스위치’의 촬영지 투어상품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