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는 24일 석남동 일원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석남3동주민센터,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남부발전(주) 신인천발전본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에서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 ▲통장에게 명예소방관 위촉장 전달 ▲주택 가스·전기안전점검 ▲109가구에 기초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보급 ▲어르신 기초 건강검진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시범 등이 실시됐다.소방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화재취약지역의 관리와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통해 화재안전 사각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생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며 “앞으로도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화재없는 안전마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인천 동구는 장마철 대비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건축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최근 잦아진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붕괴 및 침수위험이 있는 건축공사현장, 축대·옹벽,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위험한 공?폐가 등 재난취약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한다.주요 점검사항은 ▲건축 공사현장의 배수로, 수방자재 확보 및 토지굴착부분의 안전관리 적정여부▲ 추락방지를 위한 가시설 등 안전시설 설치·유지관리 상태▲공·폐가의 기울어짐 현상 등 위험요소 점검 ▲축대·옹벽의 균열 및 변형여부 확인 ▲주요부재 변형 등 시설물의 안전성 여부 등을 확인·점검하게 된다.구 관계자는 “장마철 강풍과 폭우를 대비한 선재적 안전점검 실시로 재난위험을 최소화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소방서는 최근 신속하고 안전한 현장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3개 안전센터(7개 지역대)와 구조대에서 운용 중인 차량 17대의 이동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동정비 점검 내용은 ▲매뉴얼을 활용한 소방차량 전반적인 관리 기능 점검 ▲조향장치, 제동장치, 특장부분 등의 주요 장치 점검 ▲소모성 부품 교환주기 확인 및 교체 ▲소방차량의 효율적인 관리요령 교육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동정비차량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직원들의 정비능력 향상과 담당차량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시키고 소방장비 유지ㆍ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계양소방서는 최근 지역 대형화재취약대상 12개소에 대한 소방안전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 멘토링은 관내 화재취약대상 현장방문을 통해 의식개선으로 사고위험요소 제거 등 관계인 중심의 자율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자 진행됐다.주요내용은 ▲관계인 상담 및 현장지도 ▲2018년 소방계획서 검토 및 표준서식 배포·안내 ▲소방훈련 및 자체 안전관리 지도 등이다.계양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멘토링을 통해 관계인들의 소방안전 관심도가 높아져 관계자 중심의 자율안전관리체계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 중구 북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소외된 계층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고 전달하는 ‘밥상채워드림’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보듬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식생활의 즐거움과 건강한 일상생활 영위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소외계층의 안부확인까지 할 수 있어 고독사 예방 효과도 기대되는 사업이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깻잎무침, 조개젓, 김 세가지의 정성이 가득 담긴 밑반찬을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전달했다.윤경원 위원장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받고 고마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뿌듯하고 이웃 간 온정을 느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북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계양구는 최근 P-EP지구(굴포천 유역)에서 사전모의대피 및 양수기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피 및 복구지원 체계를 구축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이날 훈련에는 자율방재단, 주민, 공무원 등 120여 명이 훈련에 참여해 호우경보로 인한 대피지시가 있을 경우 재난방송을 실시해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훈련이 이뤄졌다.또한 하천변 저지대 집중호우 시 양수기와 수중펌프의 가동요령 및 조작법에 대한 시범·가동훈련도 병행 실시했다.
인천 옹진군 통합방위협의회는 24일 서해 최전방 우도에 근무하는 해군과 해병대 국군 장병들을 위문했다고 밝혔다.우도는 연평도와 강화군 불음도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외딴 섬으로 민간인은 거주하지 않고 해군·해병대 장병들만 주둔하고 있다.이번 위문에는 북경손짜장(영흥면 소재) 대표를 비롯한 연평도 부녀회 및 부대간부 부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장병들에게 중국요리를 즉석에서 조리해 제공했다.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도 군장병 복지물품, 과일, 통닭, 피자 등 위문품 지원에 함께 동참했다.이날 조윤길 군수는 “언제나 늘 흔들림 없이 철벽 방어태세를 구축하고 있는 군 장병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군은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고 국민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풀어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하는 등 민과 군이 각자의 소명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검단신도시 개발, 수도권매립지가 있는 서구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결과를 예측하기 가장 어려운 곳으로 꼽힌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기존 원도심을 중심으로 지역 토착민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청라국제도시 개발로 인구가 대거 유입되며 부동층이 두텁기 때문이다. 서구 인구는 현재 52만 명에 달한다. 이번 선거에선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종료 문제와 검단신도시·루원시티 개발, 제3연륙교 건설,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등 현안을 풀 수 있는 적임자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범석(52)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와 함께 매립지공사의 인천시 이관에 찬성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5년 환경부·경기도·서울시·인천시 등 수도권매립지 4자 협의체가 합의한 대로 공사의 소유권 이관을 이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강 예비후보는 “서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동 잠재력을 키우는 교육도시, 미세먼지와 환경 문제를 극복한 건강도시로 만들겠다”며 “가장 안전한 도시와 4차 산업혁명의 산실이 되는 기업도시로도 만들겠다”며 재선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인천시가 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도시 비전과 미래상을 정립하고, 인천지역의 균형 잡힌 미래발전 방향의 중·장기적인 발전방향을 담은 ‘인천지역발전계획’을 수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역발전계획에서는 지역균형발전 계획과 연계한 인천시 주도의 지역발전 전략과 군·구간 연계협력 사업 발굴, 지역 불균형에 의한 격차 해소 방안을 제시하고, 투자계획과 연계한 실행계획 수립으로 인천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포용 및 혁신 기반의 지역혁신발전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중앙정부에서 수립하고 있는 국가균형발전 계획과 연계해 지역 균형계획의 특화사업 이외의 미래전략 추진사업, 지역 균형계획 연계 및 확장사업의 재원 및 투자 계획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선도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역 맞춤형 사업모델 제시로 도서지역 및 접경지역에 대한 개발, 산업단지 활성화, 4차 첨단산업 등에 대한 특수사업과 각종 이슈가 되는 환경, 안전, 재난, 안보 등의 전략사업, 지역개발 불균형 및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 및 군ㆍ구간 협력사업, 원도심 활성화 등의
인천 동구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세탁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무거워서 자주 세탁할 수 없는 이불, 담요, 점퍼, 커튼 등에 대해 세탁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쾌적한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대상자 중 65세 이상 홀몸노인 및 부부노인세대, 중증장애인, 쪽방에서 생활하시는 사람들로, 오는 12월까지 실시한다. 지원 대상자들에게는 세대별로 연 3회까지 세탁서비스가 제공되며,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한 후 깨끗이 세탁해 집까지 다시 배송해주는 원스톱 맞춤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원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공감세탁 서비스로 취약계층의 빨래 걱정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대상자의 안부도 자주 확인할 수 있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에게 실제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