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영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8년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영흥면이 올해 처음 시작한 이번 지원사업은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 이민자들에게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경찰서는 지난 17일 부평역 대합실에서 부평소방서 등 관계기관 50여 명이 참여한 합동 대테러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기관별 임무를 점검하고 공조체제를 구축해 완벽한 테러대비 태세를 준비하고자 실시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외국인 전용버스 여행 상품인 ‘K-트래블 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K-트래블 버스’는 서울시와 5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외국인 전용버스 자유여행 상품으로, 서울 방문 외래관광객과 주한 외국인의 지방 방문을 유도하는 1박2일 지역 체류형 관광상품이다. 총 5개 노선 가운데 강화 노선은 지난 14일 운영을 개시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주 1회 1박2일(화~수) 일정으로 운영된다. 주요코스는 1일차에 서울에서 출발해 강화관광플랫폼, 대한성공회강화성당, 소창체험관, 화문석문화관 투어를 진행하고 2일차에는 동막해변에서 갯벌 및 활쏘기체험 후 전등사를 거쳐 서울로 돌아가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군 관계자는 “K-트래블 버스를 통해 교통, 숙박, 안내 등의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서울, 수도권에 집중되는 많은 외국인 개별 관광객(FIT)들을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인 강화군으로 유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5천년 역사를 간직한 강화의 문화체험관광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강화를 찾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트래블버스 공식 홈페이지(http://k-travel
인천시 옹진군은 오는 21일 장봉도에서 ‘2018년 제9회 장봉도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장봉도는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당일여행이 가능한 섬이다. 특히 고운 백사장을 자랑하는 옹암해변과 한들해변, 진촌해변이 있고 바다의 경관을 보며 트레킹을 할 수 있는 등산코스도 정비돼 있어 매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행사 시작 후 11시부터 행사장을 출발해 옹암해변→말문고개(반환)→옹암해변으로 돌아오는 벚꽃길 걷기코스(왕복 4㎞)로, 온 가족이 함께 걸으며 세대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건강도 챙기며 바다의 경치와 만개한 벚꽃의 향연을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이 있는 축제다. 식전행사로는 장봉 풍물패의 길놀이 및 모듬북 공연이 펼쳐지며 장봉부녀회에서는 제철음식으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과학의 달을 기념해 21~22일 양일간 과학 커뮤니케이터 14인의 길거리 과학 공연이 예정돼 있어 축제를 더욱 풍요롭게 해줄 전망이다. 아울러 옹진보건소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바른 워킹법 교육과 건강 체험관(심뇌혈관 예방 등 10종)을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현장 접수 가
인천교통공사는 청라국제도시를 운행하는 신교통 수단인 바이모달트램(Bimodal Tram·사진) 4대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오는 2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바이모달트램은 청라국제도시역~가정역 간 운행 중인 기존 GRT(Guided Rapid Transit: 유도고속차량) 노선에서 701번, 702번 저상버스와 함께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지선버스 요금인 1천 원(카드 950원), 현금 1천원)을 적용해 일반버스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의 새로운 첨단교통시스템 도입으로 선진 교통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기틀이 될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그동안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교통 만족도가 제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최근 발생한 인천 화학공장 화재를 계기로 화학물질 안전기준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는 관련 업체 규모 등 정확한 실태 파악도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환경부의 화학물질 통계조사에는 인천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 수가 1천79개로 집계됐다. 인허가 기준에서는 819개로 20%가 넘는 오차가 발생했다. 인천발전연구원이 조사한 결과 최소 1천647개로 차이가 더 벌어진다. 이 같은 문제는 구미 불산 사고를 계기로 2015년 화학물질관리업무가 지방자치단체에서 환경부로 이관된 후 더욱 심화했다. 환경부는 화학물질 취급 업체 인허가권을 가지고 있지만, 지자체는 실태조사 권한조차 없다. 지자체는 환경부 제공 자료에 의존하고 있지만, 업체 현황 조사를 수행한 환경부 산하기관에 따라 통계가 다르다 보니 정확한 실태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군·구별로 업체 현황 조사를 하기도 하지만 조사 권한이 없다 보니 업체들이 조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환경부 자료에 의존하다 보니 정확한 실태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환경부와 지자체 간 역할 분담도 명확하지 않아 일선 군·구의 관심이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기본적인 공공서비스인 생활폐기물 처리 문제로 주민들의 반발이 빗발치고 있다. 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현재 송도국제도시 1∼7공구에는 53.6㎞의 생활폐기물 지하수송관로와 7개 집하장이 설치돼 있다. 총 1천465억원을 들여 건설한 이 시설은 아파트 단지에서 배출한 하루 평균 35t의 쓰레기를 땅속에 묻힌 관로를 통해 집하장으로 모아 폐기물 처리시설로 보낸다. 이 때문에 송도에서는 다른 지역처럼 생활폐기물 수거 차량이 아파트 단지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을 볼 수 없다. 하지만 집하장 주변 주민들은 수년째 악취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송도의 한 주민 A(47)씨는 “집 바로 옆에 쓰레기 집하장이 있는데 1년 내내 발생하는 냄새로 창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지난 2015년 악취 민원이 제기 돼 한국환경공단 악취관리센터 조사 결과, 생활폐기물 집하장 및 환경기초시설 4곳이 복합악취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했다. 최근 생활폐기물 집하장이 ‘기피시설’이 되면서 올해 하반기 송도 8공구 입주 예정 주민들은 인천경제청에 대해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주거시설과 떨어진 곳에 설치된 송도의 기존 집하장도 악취 민원이 제기되는
인천 서구는 18일 보육의 질 향상과 영유아보육조례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인천시 서구 영유아보육 조례’ 전부 개정을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주요 내용은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의 적극적인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보육솔루션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는 내용이다. 그동안 아동학대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아동학대 사건 처벌 여부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에도 피해자 아동에 대한 관리 등 사후문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미흡한 상태였다. 이에 구는 아동학대 관계기관 간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보육전문가, 상담전문가, 법률전문가, 경찰공무원, 아동·청소년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등 아동학대 관련 전문의와 보육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보육솔루션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 또한 영유아보육의 질적 향상과 보육교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우수한 어린이집과 보육교직원에 대한 표창과 포상 근거를 조례에 반영했다. 아울러 영유아의 정서적·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육교직원 또는 영유아의 심리검사와 심리치료에 드는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해 현장의 어려움을 찾아 개선하
인천 부평구는 17일 ‘2019년도 국정평가에 대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상길 부구청장은 “내년 국정평가의 달라진 평가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탄탄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 화도면은 최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보듬지킴이’ 발대식 및 협의체 역량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보듬지킴이들은 앞으로 홀몸노인 밑반찬 배달사업 등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복지사업들을 진행한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