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전 임직원 및 시민평가단이 함께 참여하는 ‘Go Green!(친환경 운동)’ 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공사 임직원은 인천대공원 산책로에서 쓰레기를 줍고, 시민들에게 휴대가 간편한 장바구니를 전달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경찰서는 최근 지역 다문화가정 추억 만들기 ‘포토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정지용 경찰서장은 “지역 다문화가정이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며 더불어 존중·배려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이 올해부터 향후 10년 간 교동도 등 8개 섬을 대상으로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오는 2027년까지 유인도서를 대상으로 25개 사업에 65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8개 대상 도서는 교동도, 석모도, 미법도, 서검도, 주문도, 볼음도, 아차도, 말도 등이다. 이번 도서종합개발사업은 도서지역 활성화와 섬의 미래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반시설 확충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복지·문화 시설에 58억 원, 해수욕장 정비 등 관광 활성화에 259억 원, 도로망 확충 등 주민 정주여건 개선에 263억 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도 주문도·볼음도 관광기반 연결도로 사업, 석모대교 노을둥지 조성사업, 교동도 경관개선 사업 등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강화가 수도권 제1의 관광·휴양지로 발돋움 하는 데 도서종합개발사업이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큰불로 20억원대 재산피해를 낸 인천 화학 공장은 올해 초부터 무허가 상태로 운영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한강유역환경청 시흥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에 따르면 이달 13일 화재가 발생한 인천시 서구 가좌동 화학물질 처리공장은 2011년부터 황산 등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했다. 해당 공장은 지정폐기물 중간 처리업체로 할로젠족 폐유기 용제·폐유·알코올 등을 재활용 처리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공장 측은 2015년 유해화학물질관리법이 화학물질관리법으로 바뀜에 따라 지난해 연말까지 사고대비물질 취급 허가를 받아야 했지만,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법 개정 이후 사고대비물질을 100㎏ 이상 취급하려면 환경부 허가를 받아야 한다. 화학물질관리법을 위반하면 1억원 이하 벌금이나 5년 이하 징역형에 처한다. 시흥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 관계자는 “해당 공장은 지난해 연말까지 관련 허가를 받지 않은 사실을 이달 초 자진신고한 상태에서 사고를 냈다”며 “자진신고를 했지만 사고가 났기 때문에 화학물질관리법 28조 위반으로 환경부 환경사범수사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인천=이정규기자 ljk@
교통사고 처리를 위해 출동한 동료 경찰관을 폭행한 현직 경찰관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이 경찰서 소속 A(35) 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경장은 이달 14일 오전 1시 10분쯤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한 아파트 관리사무실 앞에서 서부서 모 지구대 소속 B(28)순경에게 욕설하고 얼굴을 주먹으로 1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같은 날 술에 취해 자신이 사는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바닥에 누워있다가 한 여성이 운전하는 차량에 팔을 밟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 운전자는 “차를 운전하다가 주차장에서 사고가 난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며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다. A경장은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던 중 여성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B순경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욕설하고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행범으로 체포된 A경장이 술에 많이 취해 조사받기 힘들다고 보고 귀가 조처했다"며 "조만간 다시 불러 정확한 범행 경위를 밝힐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16일 낮 12시 33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인근 방조제 위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최초 목격자는 "방조제 위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남성의 시신은 부패 정도가 심해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시신에서 신분증이 발견되지 않아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 남동노인복지관은 16일 지난 2008년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 어르신 50여 명이 봄 맞이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K&G복지재단 인천지부가 후원했으며 이날 어르신들은 용인 한국민속촌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 공연, 마상무예 등 공연 관람과 전통 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규기자 ljk@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나눔봉사단은 16일 남구 미추홀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사랑나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 40여 명은 새봄을 맞아 종합복지관 시설 내부와 창틀, 시설 앞 도로, 지하주차장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기부금 3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이정규기자 ljk@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선출직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6일 구청장 후보 1명을 포함한 총 18명의 단수 추천 후보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계양구청장 후보네 박형우 현 구청장을 비롯해 시의원 후보 10명, 군·구의원 6명이 포함됐다. 인천시당은 이날 첫 단수 후보 추천을 시작으로 이달 추가 명단을 발표하고 경선을 치르는 지역에 대해서도 오는 5월 4일까지 후보자를 정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지역 10개 군수·구청장 후보 공천에는 총 38명이 지원해 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박창우기자 ljk@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쳐온 공로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09년 결식아동 후원프로그램 ‘혼자 먹는 밥상’에 120만 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