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는 최근 육군 제7325부대를 찾아 장병 및 간부지휘관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화재사고 및 각종 재난사고에 대한 예방과 대처요령, 심폐소생술(CPR) 및 기도폐쇄 처치술 등 응급처치 실습교육 등으로 진행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가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8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가 지역 주민의 일자리창출, 고용촉진, 직업능력개발 등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고용 관련 일자리사업 수행기관, 비영리법인 및 단체, 대학(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선정은 고용노동부 심사를 거처 최종 선정되며, 선정 결과에 따라 국비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2017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산학협력단과 ‘천공기능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사회안전문화재단과 ‘방과 후 학교 강사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고용노동부 최종평가에서 두 가지 사업이 모두 전국 354개 사업 중 각각 21위, 40위로 S등급(매우 우수)을 받아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구는 올해에도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일자리 창출사업을 발굴하고자 관내 일자리사업 수행기관 및 교육훈련 기관 관계자들과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는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인천 영종도 주민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영종도발전협의회는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역 주민이 겪는 소음·공해 등 고통을 외면하고 상생 협력에 무관심하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앞에서 주민 총궐기 집회를 열고 “공사가 지역 상생 발전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 실행할 때까지 지속적인 투쟁을 하기로 결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하루 수천 여 회의 비행기가 이착륙하면서 발생하는 소음과 매연, 각종 공해로 지역 주민들은 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받는데도 공사는 주민을 위한 배려와 지원에 소극적이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지난해 2월 공사는 협의회 측에 지역상생발전협의체 구성, 금산나들목(IC)에 공항 방향 진출입로 개설 등을 약속했으나 구체적 계획이나 답변을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항공기 이착륙 소음과 매연 등 각종 공해 대책 마련 ▲지역상생발전협의체 구성 약속 이행 ▲영종도 지역 내 출퇴근 셔틀버스 상시 운영 ▲지역 상생 발전 외면하는 공사 사장 해임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오는 10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대한항공 비행기 청소노동자들이 원청·하청업체의 열악한 근무 환경 방치로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공항 비정규직지부는 8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 용역 근로자들은 원청·하청업체가 열악한 근로 환경을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아 여러 직업성 질환을 앓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산업안전보건법은 단순 반복 작업으로 인한 건강 장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주가 필요한 조처를 하도록 했지만 이케이맨파워는 이러한 의무조차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흘 이상 요양이 필요한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노동부에 신고해야 하지만 이케이맨파워는 산재가 나도 휴가를 쓰게 하거나 치료를 마치고 재입사시키는 방식으로 은폐했다”고 비판했다. 현재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은 하청업체인 이케이맨파워에 대한항공 기내 청소와 세탁 업무 등을 맡기고 있다. 인천대 노동과학연구소가 지난 3일 이케이맨파워 소속 근로자 147명의 건강실태를 조사한 결과, 122명(92.4%)이 반복 노동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다고 답했다. 절반이 넘는 근로자들은 좁은 기내에서 허리, 팔, 손목을 구부린 채로 최소 4시간 이상 청소한다고
인천시가 남구 용현·학익지구에 건립하는 인천뮤지엄파크에 소장할 유물이 턱없이 부족해 유물 확충이 시급한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인천뮤지엄파크에 소장할 부족한 유물에 대해 인천지역 정체성을 담고 있는 유물을 구입 또는 기증받아 확충할 계획이다. 인천뮤지엄파크는 인천시립박물관을 확대·이전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현재 시립박물관의 유물 보유수량은 1만5천점으로, 타 박물관 대비 약 20% 수준에 불과해 많은 유물이 부족한 상태다. 특히 시는 뮤지엄파크가 건립되면 연면적 3.5배, 전시공간 4배, 수장공간 6배가 확대되기 때문에 더 많은 유물을 확충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43억 원을 투입해 뮤지엄파크 개장 직전년도인 오는 2021년까지 기존 시립박물관 유물 외에 유물을 구입(복제 포함)하고 시민들로부터 기증을 받아 유물 8천 점을 확충할 계획이다. 대상 유물은 인천의 역사적 정체성을 함축한 유물로 전쟁, 산업, 도시, 문화 용광로 등에 대한 유물과 자료다. 구체적으로는 각종 양요, 청일전쟁, 러일전쟁, 6·25전쟁 전쟁자료와 개항~광복 및 1960~2000년대에 이르는 산업 발전·도시 발전 관련 자료 등이다. 시는 국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은 국내 인력이 부족한 사업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제조업·농축산업·어업·건설업·서비스업 등 5개 업종의 사업장으로부터 신규 외국인력 1차 배정을 위한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신규인력 배정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발급신청서를 관할지역 지역협력과 지역협력팀에 방문 또는 고용허가제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결과 발표는 다음달 2일 휴대폰 문자로 통보하거나 고용허가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규기자 ljk@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이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재선 성공과 10개 군·구 중 5개 이상의 기초단체장에서 승리하겠다”고 수성 의지를 밝혔다. 민경욱 인천시당위원장(사진)은 8일 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지금 정국이 자유한국당에 불리한 조건이지만, 수도권 빅 3중 하나인 인천시장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민 위원장은 “올해 지방선거의 특징은 문재인 정부의 1년이 넘는 시점에서 치뤄지기 때문에 정부에 대한 중간 심판에 대한 성격과 기존 자치단체장의 평가가 선거 결과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유정복 시장의 재임기간 부채감축과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제3연륙교 건설 등 인천현안을 현명하게 풀어나갔던 평가 또한 이번 선거에서 주요 선거 쟁점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현재 여권에서는 적폐청산을 지방선거까지 주요한 선거 쟁점으로 이어가겠지만 국민들의 적폐청산에 대해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오히려 정치보복과 공무원들의 무리한 증가 등의 실정 또한 인천시민들이 냉정하게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친박문제에 대해서도 “박근혜 정부와 관련된 친박 문제는 정권의 힘을 이용해 사리사욕과 국정을 농단한 자들
인천 동구는 오는 22일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검사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건강100세! 어르신의 뼈 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르신 다발성 질환인 골다공증의 조기발견과 치료, 예방관리를 위해 최신식 장비로 진료가 이뤄질 예정이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 청라동 청람중학교는 3학년 7반 학생들이 지난 5일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문화상품권 25만 원을 청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문화상품권은 학생들이 교내 합창대회, 팝송 콘테스트, 모범 교실 선정 등을 통해 받은 것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 계양역∼검단신도시 6.9㎞ 하반기 기본 실시설계 발주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 연장 송도랜드마크시티역 신설 공정률 34% 2020년말 완공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석남역 연장사업과 연계 기재부 통과… 2021년 착공 인천 지하철이 대중교통 취약지역까지 이어지며 올해 인천지역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8일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올해 지하철 연장사업은 1호선 검단 연장, 1호선 송도 연장,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청라 연장 등 크게 3가지다. 1호선 검단 연장은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6.9㎞ 구간을 연장하고 정거장 3개를 추가로 건설한다. 올해 상반기 공사 수행방식을 결정하고 하반기에는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를 마무리한 뒤 기본·실시설계를 발주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관간 사업비 분담 문제로 지연됐지만 최근 합의가 이뤄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총 사업비는 7천277억 원으로 검단신도시 개발 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가 각 6천557억 원, 인천시는 720억 원을 부담해 오는 2024년 완공할 예정이다. 1호선 송도 연장사업은 1천347억 원 규모로, 국제업무지구역에서 송도랜드마크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