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지난 8일 홈플러스㈜와 강화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최고 품질의 강화섬쌀이 홈플러스 전국 142개 매장에 입점돼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지난 8일 ‘제9회 2017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에서 종합대상인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음식물폐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 연간 66억 원의 화석연료를 절감하고 1만8천617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등 에너지 절감시스템을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는 인천시가 주최한 ‘2017년 시민참여 도시녹화 공모사업’에서 3곳이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민참여 도시녹화 공모사업은 시가 민간분야 나무심기 붐을 조성하고 3천만 그루 나무심기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총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추진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는 7일 인천 중구 운서동 영마루공원과 영종동사무소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장 나눔 행사에는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 임직원과 영종·운서·용유 지역주민 110여 명이 참여했으며 김장 김치는 공항 인근 지역 저소득층 65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박람회) 산업의 핵심인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이 국비 지원문제로 난관에 봉착했다. 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내년 7월 준공되는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지원이 끝내 무산됐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은 현재 가동률이 포화상태인 1단계 시설(연면적 5만2천㎡)의 서측에 1단계와 같은 외관으로 연면적 6만4천㎡ 규모의 첨단 컨벤션센터를 증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 돼 정부와 시는 내년부터 20년간 민간사업자에게 총 2천891억 원의 임차료를 절반씩 나눠 내야 한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은 지난 2010년 기본계획 수립 당시에는 재정사업으로 계획됐으나 관계기관·부처 협의 과정에서 BTL방식으로 변경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가 BTL방식을 승인하고 정부가 국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한 것이다. 이에 시와 지역 정치권은 ‘지역발전특별회계 경제발전계정에 송도컨벤시아 2단계 임차료를 편성해 달라’고 산업자원통상부와 기획재정부에 요구했다. 그러나 정부는 ‘지역발전특별회계 생활기반계정에서 2단계 임차료를 확보하라
인천 영흥도 낚싯배 충돌 사고의 실종자 2명이 시신으로 발견된 날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장기자랑 대회를 개최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7일 인천 옹진군에 따르면 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3시간가량 ‘2017 옹진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열었다. 매년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진행해 온 행사로 군 관할 7개 섬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옹진군청에 모였다. 군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따라 군이 사실상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센터장이 공무원 신분은 아니지만 군이 공개 모집을 통해 직접 채용한다. 군은 지난해 인건비와 사업비 등으로 군 예산 7억5천만 원을 센터 측에 지원한 데 이어 올해에도 8억4천만 원을 보조했다. 당일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표창을 주고 조윤길 군수 등이 기념사를 한 1부 기념식 후 2부 행사로 장기자랑 대회가 열렸다. 연평도 등 각 섬 자원봉사자 대표들이 팀을 꾸려 각각 에어로빅·댄스·난타·풍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날 행사가 열린 시점은 지난 3일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낚싯배 충돌 사고의 실종자 시신 2구가 사흘 만에 발견된 직후였다. 낚싯배 선창 1호 선장 오모
인천지방경찰청은 내년부터 어린이보호구역뿐 아니라 통학로까지 교통안전시설 개선 대상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통안전시설 확대는 최근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인천지역 13세 미만 어린이 교통사고가 총 1천529건이 발생, 이중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한 사고는 82건에 불과해 통학로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지난 3월부터 인천경찰은 녹색어머니 등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모바일을 통한 민원을 접수했다. 그 결과 초기에는 학교나 보호구역 내 개선요청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통학로에 대한 민원이 증가해 교통안전시설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영종 하늘초등학교의 경우 통학거리가 길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지만 최근 승·하차 공간 조성 등 통학로에 대한 교통안전시설 개선 후 위험도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찰은 앞으로도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위해 안전이 미흡한 지역을 지도에 표시하는 교통안전지도를 활용하는 등 대상 학교, 교육청, 시청 등 관계기관과 교통안전지도 작성, 활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주민 인천경찰청장은 “올해 인천에서는 어린이 교통사망사고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내년에도 인천의 어린이들이 더욱
인천서부소방서는 6일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서곶근린공원 및 철마산을 찾아 소통·참여하는 청렴문화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서부소방서 전 직원은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분위기를 정착하고 부패유발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소방서는 최근 ‘강화119산악구조대’ 청사(조감도) 신축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강화군 화도면 상방리에 신축되는 119산악구조대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479㎡ 규모로, 총 사업비 30억8천800만 원을 들여 내년 2018년 6월 들어설 예정이다. 구조대원 등 총 31명의 인력이 배치되고 구조차·구급차·소형펌프차 등 4대의 장비가 운영된다. 119산악구조대는 앞으로 마니산 등지에서 발생하는 산악사고 등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인근 지역 화재예방 등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마니산은 등산객이 연간 50여만 명 정도로 수도권의 대표 명산이며 등산객이 많아 산악사고도 연간 100여 건에 이른다. 소방 관계자는 “기존 강화소방서 119구조대는 마니산에서 22㎞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구조활동이 어려웠다”며 “이번에 신축되는 119산악구조대 청사는 마니산에서 500m 이내에 있어 인명 구조에 결정적인 ‘골든타임’이 확보돼 마니산 산악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다가구 등 기존주택 매입 임대 사업과 관련, 무주택 저소득층 예비입주자 240세대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 주민의 주거안정과 자활 지원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 개·보수한 후 저소득층에게 시중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것이다. 신청 자격은 지난달 30일 현재 부평구에 주민등록이 등재 돼 있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생계·의료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등이 1순위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이거나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 이하 장애인 등은 2순위다. 구는 1순위 대상자를 오는 20~21일 모집한 뒤 1순위가 미달될 경우 22일 2순위 대상을 모집한다. 신청은 주민등록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에 모집한 입주자는 기존 예비입주자의 후순위로 선정된다. 공급 주택은 전용면적 50㎡ 초과, 85㎡ 이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 건축과 주거관리지원팀(☎032-509-7474), LH 인천본부 북서권주거복지 콜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