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업소 7개소를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적발된 업소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을 신고하지 않고 양념육을 제조·판매한 업소 1개소, 유통기한이 지난 불량축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보관 및 진열한 축산물판매업소 3개소,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업소 3개소 등이다. 이번 단속은 지난 5월말부터 6월말까지 실시됐으며 축산물 위생관리와 거래질서 유지를 위해 축산물 판매업소 5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단속에서 시 특사경은 무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판매, 영업자·종업원 준수사항 등을 집중 단속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 중 축산물판매업소 대표 A씨는 지난 1월 축산물을 구매해 불특정다수의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면서 유통기한이 경과한 축산물 16㎏을 폐기하지 않고 판매하기 위해 보관해 오다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 적발된 업소에 대해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형사입건할 계획이다. 시 특사경 관계자는 “앞으로 식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부정·불량축산물을 제조해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가 강화도에 자연 친화형 자연장지를 확대 조성한다. 시는 17일 강화군 월곳리 산8번지 공설묘지 내 유휴부지 3천㎡를 도시계획시설 자연장지로 결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자연장지는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 잔디, 화초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 할 수 있는 친환경 장례시설이다. 이번에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부지에는 1천900구를 안장할 수 있는 잔디장과 수목장을 조성된다. 시는 올해 안에 도시계획시설 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착공할 계획이다. 이번 자연장지는 지난 2014년 군에서 실시한 장사시설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결과 자연장지 방식의 주민 선호도가 높은 데 비해 이용할 수 있는 공설자연장지가 없어 추진하게 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군이 실시하고 있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주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413명의 토지 약 900㎡가 확인됐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조상의 제적등본과 가족관계 증명서·기본증명서(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 기준) 등을 준비해 군 지역경제과 지적관리팀에 신청하면 된다. 단 1959년 12월 31일 이전 사망자의 경우 장자만 가능하며 대리인의 경우 상속권자의 위임을 받은 위임장 및 위임자 신분증 사본, 대리인의 신분증 사본을 지참해야 한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는 최근 홍미영 구청장이 관내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업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홍 구청장이 찾은 ‘자연트레이딩’은 지난해 말 설립돼 원두커피를 로스팅해 판매하는 업체로 특히 문광열 대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커피전문가로 섬세한 커피 감별을 통해 최상의 원두를 다양한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홍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내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에서 소통하고 중소기업의 발전과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구는 최근 취업희망분야 현장체험 및 활동비를 지원하는 ‘현장체험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 총 20명 모집에 500여 명이 지원했다. 앞으로 구는 청년실업의 심각성을 고려해 기업과 청년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체험 기회를 더 많이 늘려갈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는 구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2017년도 규제개혁 과제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발굴된 총 47건의 건의사항은 관계부서 검토를 거쳐 자체 해결 또는 자치법규 개정을 통해 신속히 개선하고 상위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동구는 주민들의 여가활동 기회제공과 프로축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동구 브랜드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주민과 공무원 등 약 3천여 명이 함께 인천유나이티드의 승리를 응원했다. 특히 하프타임에는 운동장 전광판에 구정홍보 동영상을 상영하며 구의 위상을 높였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중구는 17일 관내 관광트렌드 변화에 맞춰 ‘투어 코디네이터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구의 역사·문화 및 관광지에 대한 안내, 홍보, 해설 등 서비스 제공으로 관광 중구의 재방문 기회 확대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의회는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0일 간 ‘제241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강화군이 제출한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도시관리계획결정(변경) 입안(안) 의견청취 등에 대한 심사 및 의결이 이뤄진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구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모범구민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제29회 구민의 날 기념 구민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추천 대상은 관내 5년 이상 거주자다. 구는 효행, 교육, 사회봉사, 환경, 문화예술, 체육진흥, 지역경제, 특별부문 등 총 8개 부문, 11명 이내의 대상자를 선정, 시상할 방침이다. 후보자 추천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3주 간이며 동장, 관계기관장, 학교장, 사회단체장, 100인 이상의 기업체장 등의 추천서와 공적조서, 사진, 심사에 필요한 증빙 자료를 첨부해 구 총무과(☎032-560-4093)에 접수하면 된다. 후보자는 구민상 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된다. 수상자는 오는 9월 16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29회 구민의 날’ 기념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
동북아 세미나 성황리 마쳐 강화군은 최근 생태계의 보고 강화갯벌의 중요성을 세계 널리 알리고 보호하기 위한 ‘동북아시아 해양관리 네트워크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강화갯벌의 세계적, 지역적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동북아시아 국가의 해양관리(MPA)에 관한 경험을 공유, 네트워크 조직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강화갯벌은 한강, 임진강, 예성강 하구에 위치해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역에 형성된 국내 최대(290.3㎢)의 자연하구 갯벌이다.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어 희귀조류 및 철새의 중간 기착지로써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다. 이날 세미나는 유엔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사무소(UN ESCAP ENEA)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황해 광역해양생태계 사무국(YSLME),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프로젝트 조달기구(UNOPS), 중국 해양국 정부관료, 일본국립수산과학연구소,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쉽(EAAFP),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수산부, 인천시, 강화군, 지역 주민 등이 참가했다. 한국, 중국, 일본, UN기구 등 주제발표에 이어 동북아시아 해양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