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의 대표적인 전기소형차 볼트EV가 지난 27일 제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4회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 대회’에서 장거리 주행능력을 과시했다. 쉐보레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모집된 시민 운전자 10팀(2인 1조, 총 2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총 300여㎞에 달하는 제주 해안도로와 내륙 코스를 추가 충전없이 완주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기존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의 공식 프로그램은 기존 전기차의 짧은 주행거리를 감안해 200㎞ 미만 코스를 충전해가며 완주했었다. 그러나 올해 처음 참가하는 볼트EV는 1회 충전인증 주행거리 383㎞를 충분히 즐기며 확인할 수 있도록 별도 장거리 주행코스를 마련했다. 이날 볼트EV 탑승자들은 협재해수욕장, 서귀포, 섭지코지로 이어지는 해안도로 코스와 성읍마을, 돈내코 유원지 등 내륙 코스를 오전과 오후로 나눠 달리며 제주 전역을 누볐다. 한국지엠 홍보부문 황지나 부사장은 “볼트EV의 내년 본격적인 국내 도입 물량 확대에 앞서 제품 가치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장 주행거리를 기록한 진근화(43)씨는 “전기차는 불편할 것이라는
인천 중부경찰서는 대공 업무와 관련한 민간인 협조자에게 의뢰해 중국에서 활동하는 사업가의 위치정보를 불법으로 파악한 해당경찰서 모 파출소 소속 A(46) 경위에게 견책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인천해양경찰서 보안계에 근무하던 2013년 11월 평소 알고 지낸 대공 업무 민간인 협조자 B(35)씨에게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 50대 한국인 사업가의 GPS 위치정보를 불법으로 파악하라고 의뢰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B씨는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 수사에 협조하며 정부 예산에서 정기적으로 일정한 사례비를 받는 대공 업무 협조자로 활동했다. A 경위의 연락을 받은 B씨는 한 중국인을 통해 해당 사업가의 차량에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해 관련 정보를 파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15조는 당사자의 동의를 얻지 않고 위치정보를 수집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A 경위는 최근 열린 징계위에 출석해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를 하다가 위치추적까지 했다”고 진술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A 경위는 징계위 다음날 인천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도 출석했다. 경찰공무원 징계 규정에 따라 징계는 파면, 해임, 강등, 정직, 감
인천지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지자체의 개발행위 허가가 나온 뒤에 건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25일 인천시 강화군에 따르면 최근 서도면 주문도리 앞장술 해안에서 진행되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기 위한 노면 정리 공사가 중단됐다. 시행사는 인천시에 사업용 전기설비 공사 계획을 신고했지만 군으로부터의 개발행위 허가는 받지 않은 상태였다.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려면 우선 시·도의 전기 사업 허가를 받은 뒤 관할 군·구로부터 개발행위 허가를 받게 돼 있다. 현재 군은 태양광 시설물은 20∼30년간 설치되는 대규모 시설이어서 자연 훼손이나 주민의 재산권 침해 등을 고려해 개발 허가를 내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개발행위 허가는 국토 계획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여러 기준에 맞아야만 내줄 수 있어 상대적으로 받기가 까다롭다. 해당 법률의 개발행위 허가 기준에는 건축·공작물이 주변의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아야 하고 개발로 인해 주변 지역에 대기·수질·토질 오염, 소음, 진동 등 환경 오염을 일으킬 우려가 없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더욱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자에 전기사업허가를 내주기 전 환경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충
인천상수도사업본부 부평정수사업소는 25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건전화 및 업무개선을 위한 ‘자체 예산절감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예산절감 토론회는 지난 2015년부터 분기별로 개최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그간 토론회를 통해 나온 참신한 아이디어는 정수생산 운영, 기계, 전기 등 총 5개 분야, 39건으로 이 중 21건의 제안은 현장에 적용돼 11억8천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응집제 자동주입장치 도입방안 ▲관용차량 이용 활성화로 경상비 절감 ▲송수펌프 축봉장치 개선 ▲효율적 유지관리를 위한 소내 보안등 데이터베이스 구축 ▲취수펌프 냉각수 공급방법 개선 ▲가압펌프 양정 변경에 따른 동력비 절감 등 총 6건이 제안됐다. 박영길 부평정수사업소장은 “전 직원 모두가 예산절감 필요성을 공유하고 스스로 절약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정건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남동경찰서 간석지구대는 25일 간석1·2·3동 주민센터와 공감치안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간석지구대장과 간석1·2·3동 동장, 주민자치위원장, 새마을협의회장, 통장 등은 앞으로 ‘안심마을 만들기’를 공동 추진키로 다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 부평5동 새마을부녀회 및 자생단체는 25일 렛츠런 부평문화공감센터로부터 400만 원을 후원받아 ‘사랑가득 밑반찬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열무김치, 장조림, 젓갈류, 멸치볶음, 미역 등 5종류의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소외계층에게 지원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중구는 25일 ㈜잡스쿨과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센터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진행 시 시설이용에 대해 협조하고, ㈜잡스쿨은 진로직업체험 활성화 홍보, 소외계층 청소년 무료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와 관내 병원 등 의료 관련 기관들이 여성들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25일 유설희 간호학원, 검단탑종합병원, 나누리병원, 나사렛국제병원, 인천시의료원, 인천적십자병원, 인천백병원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인천지역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및 경력단절 여성들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위해 상호 적극적 지원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난 해 9월 개소한 인천여성일자리지원단과 관계기관도 참석, 여성의 고용확대를 위한 교육지원 및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운영과 인천 지역 새일센터(7개소)를 통한 여성 취업연계 및 지원, 여성의 경제적 역량강화와 관련된 사업의 상호 홍보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인천여성일자리지원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내년부터 인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고정적 직업훈련 과정을 신설한다. 훈련과정을 수료한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전문인력들에게는 필요한 실습처와 안정적 취업처를 제공,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들의 고정적 일자리를 확보해 나갈수 있게 됐다. 시는 인천지역
인천 부평구는 지난 24일 부평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 옥상에서 홍미영 구청장과 임지훈 부평구의회 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아카시아 꿀’을 채밀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5년 도심생태계 개선을 위해 기후변화체험관 옥상에서 꿀벌을 키우는 ‘도시양봉사업’을 시작, 지난 해에는 총 137㎏의 꿀을 수확한 바 있다. 구는 또 기후변화체험관 옥상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녕! 나의 도시꿀벌’ 양봉체험교육을 매월 한차례씩 실시하고 있으며 유수지에서 ‘꿀벌을 찾아라’라는 명칭의 꿀벌 관찰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도시양봉장 벽화를 채색, 옥상을 어린이의 꿈과 상상력이 가득한 생태교육 장으로 조성했다. 올해는 체험관 맞은편에 위치한 부평 굴포누리 아이뜨락(생태놀이터)에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꿀벌 캐릭터를 도입한 홍보조형물을 설치, 도시양봉 포토존을 만들기도 했다. 올해는 유밀기에 맞춰 도시양봉장의 꿀벌이 더 늘어나 14통, 약 70만 마리의 꿀벌들이 부평지역 녹지대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구는 이를 위해 꿀을 수집할 수 있는 밀원식물로 유채꽃을 10만 그루 파종했으며 하늘매발톱 등 1천300그루의 초화류도 식재했다. 구는
한국지엠이 협력업체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지엠과 협력사 임직원 100여 명은 25일 부평역 광장에서 홀몸노인 4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에디발도 크레팔디 한국지엠 구매부문 부사장은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한국지엠은 출범 이후 협력사들과의 상생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추구해 온 것과 같이 앞으로도 협력사들과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력사 대표들 역시 “이번 행사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6년째 이어가고 있는 사회봉사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지엠 협신회는 지역내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