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증진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노후차량 30대를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신차로 교체 구입키로 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운행됐던 장애인콜택시는 모두 140대로 전량 스타렉스 차량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이용 장애인들의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기존 차종이 아닌 ‘올뉴카니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시는 올해 대·폐차로 구입하는 30대를 모두 올뉴카니발 차량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다양한 차종에 대한 효율성·경제성 등을 비교·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구입한 30대는 2018년 평창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와 협약을 통해 국비 50%를 지원받아 구입하는 것으로 오는 2018년 개최되는 평창 패럴림픽 기간 중 시의 이름으로 외국 선수단 수송지원에도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장애인들의 발인 장애인특장차를 더욱 확대하고자 국토교통부와 증차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용고객이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한 수송을 할 수 있도록 장애인특장차 구입 배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달 말 차량 조달구매를 요청한 뒤 특장장비 장치 및 시운전을 거쳐 오는 7월 초에 현장에 배치할 예정
인천교통공사는 26일 장애인복지단체 노틀담복지관 장애인 및 관계자 등 51명이 포천 국립수목원을 찾아 ‘재가 장애인 봄나들이 행사’를 즐겼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들이 문화체험과 자연속의 휴식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주변 동료들과 즐겁게 어울리며 재활의 희망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4일 ㈜숨비로 부터 전달받은 완구드론 40대(960만 원 상당)를 고잔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인선 ㈜숨비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의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남구 주안2·4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점차 속도를 내며 순조롭게 재개발이 진행되길 바라는 조합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주안1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오는 5월 2일 주안1구역 관리처분 총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함기영 조합장은 “주안1구역에 새롭게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는 인천시 최고의 커뮤니티 시설 특화 단지로 조성된다”며 “단지 정중앙에 축구장 크기의 잔디광장과 인천지하철 2호선이 도보로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는 최고의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안1구역은 지난해 10월 선정된 드림사업단(현대·대우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해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사업성과 분양성이 좋고 사업시행인가 후 사업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고 말했다. 주안2·4동 재정비촉진 사업은 원도심인 남구의 발전을 이끌 핵심 재정비 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관리처분인가를 목전에 둔 주안1구역의 성공적 출발이 주변 개발지역 활성화에 신선한 촉매제 역할을 해낼지 여부도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시는 이 구역에 복합의료타운 개발과 인천2호선 시민공원역 연계로 주변지역의 이용편의가
인천 옹진군은 지난 2008년부터 백령면 진촌지구내 33만여 ㎡(10만 평)에 밀, 메밀, 국화, 코스모스, 튤립, 꽃잔디 등 경관작물을 심어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 백령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간척지 일대에서는 혹독한 추위를 이겨낸 튤립 5품종(아펠톤, 돈키호테, 화이트 드림 등) 20만 송이가 만개해 시선이 닿는 곳마다 화려한 봄날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으며 인근에 펼쳐진 푸른빛의 밀까지 더해져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백령도를 찾는 관광객과 도서민들에게 좀 더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진촌지구 간척지 일대 66만1천여 ㎡(약 20만 평)에 해당화 단지와 둘레길,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다양한 포토 존 등을 설치해 백령도 대표 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아내의 내연남으로 의심되는 남성을 찾아가 화학물질을 뿌리고 도주한 용의자가 사건 발생 2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4분쯤 인천시 서구의 한 주택가에서 흰색 마스크를 쓴 A(36)씨가 화학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B(36)씨의 얼굴에 뿌리고 5m 거리에 미리 주차해 둔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얼굴에 액체를 맞은 B씨는 A씨를 쫓아가 차 문을 열려고 시도하다가 실패했고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B씨는 현재 얼굴과 목 부위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가 진술한 A씨의 차량 번호를 토대로 사건 현장 주변을 수색하던 중 인근에 주차된 한 차량에서 의식을 잃은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날 오전 9시 10분쯤 숨졌다. 당시 A씨가 탄 차 안에서는 불에 탄 번개탄도 함께 발견됐으며 유서는 따로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B씨가 A씨의 아내와 내연관계였다”는 A씨 지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인 진술을 통해 내연관계를 의심한 범행으로 일단 추정하고 있다”며 “A씨가 어떻게 B씨를 찾아갔는지와 범행 도구
인천시가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들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6년 폐기물 감량 및 직매립 제로화 사업’ 추진 결과에 따라 폐기물 감량 목표를 달성한 자치단체에는 인센티브를, 그렇지 못한 자치단체에는 페널티를 부과한다. 폐기물감량 및 직매립 제로화 사업은 폐기물의 안정적이고 효율적 처리를 위해 지난 2015년 6월 환경부, 시·서울시·경기도가 참여한 4자협의체 합의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15년 말 폐기물감량 및 직매립 제로화 사업 계획을 수립해 2014년도 생활폐기물 발생량 대비 11%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그러나 시의 사업 첫해인 지난 해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당초 감량(6%) 목표 대비 오히려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량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원인으로는 ▲세계경제의 유가하락으로 인한 재활용량의 감소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의 준공 지연 ▲인구증가 ▲1인 가구 및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 증가 등이 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감량목표를 달성한 중구, 강화군, 옹진군에 대해서는 1억3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나머지 7개구에 대해서는 소각장 반입수수료 증액을 통한
지난 12일~23일까지 고려산 일원에서 펼쳐진 ‘제10회 2017 고려산 진달래축제’가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25일 강화군에 따르면 올해 진달래축제는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10% 증가해 역대 최대인 43만 명을 기록하며 수도권의 대표적 봄꽃 축제로 자리 잡았다.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화지역에서만 쓸 수 있도록 발행한 강화사랑상품권 교환도 6천700만 원의 실적을 올려 지난해 대비 77%가 증가했다. 또 축제기간 지역 식당, 재래시장, 먹거리 장터, 버스, 택시 등 강화 전역에 관광객이 넘쳐나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톡톡히 누린 축제였다. 만성적인 주차장 부족 문제도 축제장 인근 27곳을 임시주차장으로 지정해 운영했으며 국도 48호선 도로공사 부지를 임시로 활용, 주차난을 개선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고인돌 광장에서 진달래 ON-AIR 방송국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에서 흥겨운 음악과 사연 등을 받아 송출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상복 군수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서도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를 통해 강화군 전역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근로자의 날과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대통령선거일 등 휴무일이 몰린 4월 말부터 5월 초순까지의 황금연휴에 200만 명에 가까운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인천공항 이용 여객이 약 197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1.1% 증가한 수치로 일평균 여객 예측치는 16만4천403명이다. 최근 주요 연휴 일평균 여객 실적으로는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16만1천66명, 올해 설 연휴기간에는 17만4천241명이 공항을 이용했다. 연휴 기간 중 일일여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오는 5월 7일로 도착 10만703명, 출발 7만6천423명 등 모두 17만7천126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공사는 이 기간은 특별수송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총 540명 이상의 추가 인력을 투입하는 등 원활한 여객 처리를 위한 공항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공사는 우선적으로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공항 주요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시행했으며 연휴기간 공항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상황반을 운영해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 연휴기간 동안 공항
인천 계양구가 일자리 창출로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육성을 위해 나섰다. 구는 지난 24일 ‘새봄맞이 일(job) 드림(dream)’ 맞춤형 채용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에게 폭넓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의 고용 부조화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 우수기업인 한림병원, 경동물류㈜, 선진버스㈜ 등 12개 기업과 다양한 연령층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1대 1 현장면접 및 채용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 3월부터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도 효성1동 주민센터 앞에서 버스를 방문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정보 제공과 취업상담, 무료 job 카페를 운영했으며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 직업능력개발사업 등 취업지원제도를 안내했다. 또 구직자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 구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월 1회 맞춤형 구인·구직 만남의 날과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를 운영해 관내 기업과의 협력체계 및 현장에서 구직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발굴 및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