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국립해양박물관 인천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적극 추진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지난 지난해 3월 시·도간 해양수산정책협의회에서는 ‘해양문화 인프라 확충’과 관련한 내용이 논의됐으며 이 자리에서 2천500만 수도권 시민을 위한 국립해양문화시설인 국립해양박물관의 인천 유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인천시도 지난해 6월부터 9개월간 국립해양박물관에 대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타당성용역을 통해 경제성을 인정받는데 기여했다. 구는 이를 토대로 국립해양박물관 유치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100만 인천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오는 5월에 정부와 국회에 유치 타당성을 건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국립해양박물관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북성동1가 106-7번지 일원 갑문매립지는 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월미도에 위치해 주변 관광인프라 활용이 용이하고 인천공항의 하늘길과 국제여객터미널의 바다길을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적합한 위치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권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한 최단거리인 월미도에 국립해양박물관이 조성된다면 인천의 관광 활성화 및 내항 재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정규
한림병원은 지난 27일 지역 주민과 환자 고객의 힐링을 위해 1관에 ‘좋은꿈 갤러리’를 개관하고 이정곡 작가 등 민화·한국화 동인 ‘화요화락(化樂畵樂) 초대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최은주 관장은 “좋은꿈 갤러리이 한 공간에서 차 한 잔의 여유와 좋은 그림을 감상하는 치유의 공간이자 회복의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j@
인천 서구가 공동주택의 발생민원에 적극 대응하고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공동주택정보공유시스템’ 도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7일 구에 따르면 구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와 아파트 단지와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공동주택정보공유시스템의 안정적 정착 및 투명한 공동주택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동주택정보공유시스템’은 구청사와 아파트간 메일링 서비스, 공문발송, 각종 정보공유, 실시간 소통 등의 주요기능을 장착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전국 최초로 이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5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그동안 아파트와 주고받던 연간 1만여 건의 종이문서가 사라지고 최소 3일 이상 소요됐던 정보전달 시간도 실시간으로 단축된다. 구는 이에 따라 시스템을 통해 지역 내 70%에 달하는 공동주택(아파트)의 발생민원에 즉각 대응하고 아파트 단지 관리의 효율성을 강화해 아파트와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시스템의 정착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관련 정보제공 및 공유, 각종 사업에 대한 적극적 참여 및 홍보 등 투명한 아파트관리를 위해 민·관이 공동의 노력을 다짐한 것”이라
인천 옹진군 백령면은 27일 천안함 폭침 7주기를 맞아 천안함 위령탑에서 서해 수호를 위해 산화한 46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철 백령면장은 “천안함 용사들의 명예와 조국을 위했던 희생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며 “장병들의 애국심과 충정어린 마음을 여기 서해에서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지난 26일 수도권매립지 녹색바이오단지에서 ‘드림파크에서 즐거움을 찾는 5개 단체 맘들의 모임’(이하 드즐맘) 회원 약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SL공사가 시민 참여형 나무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했으며 주변지역 인터넷카페 매니저들이 참가자를 모집하고 기금을 모아 구입한 수목으로 회원들과 함께 직접 나무심기를 진행했다. 이날 녹색바이오단지 수영장 주변에 식재된 나무는 꽃이 아름답고 생육이 용이한 이팝나무, 왕벚나무, 팥배나무, 모감주나무, 복숭아나무 등으로 모두 105주에 가족별 이름표가 달렸고 각 단체별 대표자들은 수호목 1주씩을 선정했다. /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지난 24일 해빙기를 맞아 재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7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한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재현 사장은 “해빙기에 보다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확보와 매립장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관리단은 지난 21일 ‘제25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검암역 인근 주변과 김포 물류단지 구간에서 하천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관리단과 워터웨이플러스 직원 40여 명은 하천변과 경관도로상의 쓰레기와 부유물을 처리하며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홍보했다./이정규기자 ljk@
청라1동주민센터 임시청사로 쓰이던 공간이 지역내 아이들과 부모, 어르신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활용되고 있다. 23일 서구에 따르면 구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구)청라1동 임시청사를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했다. 1층은 어르신 건강과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생활 편의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2층은 아이와 부모들의 소통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중이다. 임시청사는 지상 2층으로 된 철골조 가설물로 지난 2010년에 지어져 5년 동안 청라1동 주민센터로 사용됐으며 연면적은 662.48㎡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이 불합리하게 묶여있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완화하기 위해 두팔을 걷었다. 22일 군에 따르면 현재 강화지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면적은 약 1억8천500만㎡로 군 전체면적의 45.1%를 차지하고 있어 수도권정비계획법, 문화재보호법 등과 함께 지역발전의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취락지역인 월곳리 일대, 송해면 당산리·숭뢰리·신당리 일대, 양사면 인화리·북성리·철산리·덕하리 일대는 통제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주택신축이 허용되지 않는 등 많은 제약을 받아 왔다. 이에 군은 9천778만㎡를 제한보호구역에서 고도위탁구역으로 해제·완화하고 1천117만㎡를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변경하는 등 총 1억909만㎡를 정비 완화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국방부에 협의 요청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에 불은면 삼동암리 등 886만㎡는 보호구역에서 해제됐으며 월곶리 등 770만㎡에 대해서는 통제구역에서 위탁지역으로 변경되는 성과를 올렸다. 또 군은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아직 해제·완화되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읍·면별 전수조사를 통해 추가 해제·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규제 완화를
오는 23일 0시 개통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진입로 및 주요 교차로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찰이 관계기관과 함께 대책마련에 나섰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인천시청, 중구청, 사업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소통·안전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인천경찰은 자체적으로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지·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 필요시 신호주기를 신속하게 조정할 계획이다. 개통과 더불어 교통의 원활한 흐름확보를 위해 주요 진출입로가 되는 서해대로 94번길 인근의 트레일러 등 불법 주·박차에 대해서는 중구청과 합동으로 집중 단속을 펼친다. 또 차량이 많이 몰리는 북청라IC 인근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자와 협의해 도로 선형을 재조정하고 과속·신호위반 단속카메라 3대를 설치·운영한다. 이 밖에도 향후 북인천IC 사거리에 스테거드 횡단보도(2단 횡단보도) 조성 등 교통 환경 개선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