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9% 지분 매각 의사 이사회, 기업銀 새 투자자 결정 주식이양 계약서 서명 앞두고 “지분유지 사업 참여” 밝혀 산단, 완전 철회요구 대립각 인천도시공사와 서운산단개발이 지분 이전을 둘러싸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공사는 24일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는 서운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에서 기존의 지분이전 계획을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사 측은 “건설사업 관리에 배제되는 등 공사가 서운산단을 실질적으로 관리·감독할 수 있는 역할을 계양구 및 민간 건설사업자가 주지 않았으며, 공사의 지분율도 낮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며 “지분을 매각하려 했지만, 인천시의회 부평·계양 의원들이 산업단지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공사의 공정한 감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장을 전해와 지분이전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는 SPC를 여러 곳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처음 사업을 하는 서운산단에 제공해 앞으로 사업도 안정적으로 이끌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공사는 지난해 7월과 10월 두 차례 경영상의 이유로 19% 지분을 이전하겠다는 공문을 서운산단개발에 보냈으며, 서운산단은 그해 12월 이사회에서 투자자 지분 변경을 승인했다. 이에 대해 서운산단
옹진군은 지난 23일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기 위한 유용미생물 배양실 준공식을 개최했다. 향후 옹진군은 도서실정에 맞는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기 위해 농업에 유용한 미생물인 광합성균,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을 연간 300t 생산해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
현대유비스병원은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최근 ‘제8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19개 어린이집에서 총 184점의 그림이 출품됐다. 이성호 병원장은 “현대유비스병원은 생명존중, 사랑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병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에너지를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더민주 인천시당 2020년 前에 반납어려울 듯 수차례 반납약속 연기로 분노 인천평화복지연대 민·관·전문가 협의사례 검토를 <속보>10년을 끌어왔던 부평미군기지 반환이 부지 오염문제 해결에 대한 책임주체와 정화범위 결정문제로 표류하며 또 다시 인천지역 현안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천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반환 시기가 2018년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커지자(본보 22일자 6면 보도) 23일 시민단체와 야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부평미군기지는 당초 2017년까지 평택으로 이전할 예정이었지만, 해당부지의 토양오염문제 해결에 따라 2018년 이후로 늦춰질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초 2008년까지 반환하기로 했던 부평미군기지가 처음에는 대체 미군기지 조성 지연으로, 다음은 오염부지에 대한 정화해결로 차일피일 연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최근 인천시의 설명대로라면 2020년 이전에는 반납받기 어려워 보인다”며 “수차례 반납 약속 연기로 10여년을 기다려온 시민의 분노와 허털감은 극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더 민주당은 “유정복 인천시장은 행정 책임자로서 반납 약속을 이행 받기 위해 어떤 노
인천신항 냉동냉장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한국가스공사(KOGAS)와 ‘LNG냉열 이용 냉동·냉장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기관은 항만운영과 송도 LNG기지 운영 주체로서 해당사업에 대한 협력을 다짐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 및 기반시설 제공 ▲기술 및 행정분야(인·허가 등)에서의 지원과 협력 ▲LNG냉열 이용기술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 및 협조를 약속했다. 두 기관은 현재 진행 중인 사업 기본계획 및 추진전략 수립 용역을 상반기에, 하반기에 사업자 공모·선정을 마무리 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설계와 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클러스터 규모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내 49만5천㎡로 우선 1단계로 23만1천㎡에 대해 추진된다. 냉동냉장 클러스터는 LNG 기화과정에서 발생하는 냉열을 신항 배후단지로 이송해 냉동창고 운영에 활용하는 사업으로 전기냉각식 창고운영에 비해 전기료의 52~68%, 냉동설비 투자비의 25% 정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인천항만공사의 설명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사업지가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과 가깝고 서울·수도권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냉동냉장 클
오염지역 정화문제를 이유로 인천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반환시기가 최소 1년 이상 늦춰진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당초 내년까지 경기도 평택 이전을 목표로 했던 부평미군기지가 2018년까지 옮겨 갈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는 현재 주한미군 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우선 반환하기로 한 부지(22만8천㎡ 규모)의 환경 위해성을 조사하고 있다. 시는 타 시·도의 미군기지 반환 사례를 봤을 때 SOFA 환경분과위원회가 오염정화 주체를 결정하고 작업을 마치는 데 추가로 2∼3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분과위가 환경부의 위해성 평가 보고서를 두고 협상을 시작해야 구체적인 일정을 알 수 있다”면서도 “이전 시기는 2018년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 산곡동에 위치한 부평미군기지는 44만㎡ 규모로 국방부가 43만7천258㎡(99.4%)를 소유하고 있다. 기지 내 군수품 재활용센터(DRMO)는 2011년 7월 경북 김천으로 옮겨갔고 나머지 부대는 한미 연합토지관리계획에 따라 2017년까지 평택으로 이전할 예정이었다. 당시 환경조사와 오염 정화 범위를 둘러싼 한미 양국 간 견해차가 클 경우 기지 반환이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
한국남동발전 영흥본부는 19일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 시 영흥본부 자체소방차와 소방대, 119소방구조대, 군부대,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화재 확대를 막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영흥본부 관계자는 “이날 훈련으로 유관기관과 공조체계기반을 더욱 강화해 안전한 발전소 주변지역을 만들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발전소를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CC, 캠핑장, 제2매립장에 ‘시민 참여형 숲’이 조성된다. 19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트리플래닛과 ‘드림파크 시민 참여형 숲 조성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매립지를 시민과 함께 숲을 조성하자는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트리플래닛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비용을 마련하고 SL공사는 부지를 제공해 스토리가 있는 시민참여형 숲을 조성하게 된다. 먼저 SL공사와 트리플래닛은 오는 6월 드림파크CC입구에 시범사업으로 시민참여형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재현 사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캠핑장, 외곽수림대, 제2매립장 등에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숲 조성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전 세계(12개국)를 대상으로 나무를 심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이정규기자 ljk@
K-water(한국수자원공사) 경인 아라뱃길본부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김포시·김포물류단지협의회·워터웨이플러스와 김포물류단지 일원에서 도로청소 등 물류단지 내 사업장 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아라뱃길본부는 18일 입주업체 주변 불법주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 차량을 대상으로 합동 계도하고 김포시 청소차량 1대·쓰레기 청소차량 2대와 워터웨이플러스 청소차량 1대 등을 동원해 물류단지 내 전체 불법 주정차구간 도로를 청소한다. 또 물류단지 입주·협력업체 직원들의 출퇴근 등 편의를 위해 경인항 김포물류단지 협의회 등과 함께 버스노선 신설·확대 운영 등 대중교통 확대 도입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은 물론, 서울시·김포시와도 협의·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임성호 경인 아라뱃길본부장은 “아라뱃길을 이용하는 입주·협력업체들이 경제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쾌적한 사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정규기자 ljk@
한중 정부·업계인사 참석 협약식 화물직항노선 개설 등 협력키로 동북아 공항 물류허브경쟁 선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중국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에서 우시쑤난국제공항그룹과 ‘항공화물 증대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 항공산업과와 인천공항공사가 동북아 항공물류 허브 도약을 목표로 올해 초 발족한 민관합동 투자지원단 활동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왕진지엔 우시시 부시장, 김배성 국토교통부 항공산업과장, 왕지엔난 우시쑤난국제공항그룹 사장, 임병기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추진실장, 가오페이 중국 유니탑 항공 부사장 등 한중 정부 및 항공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양 공항은 인천-우시시 간 ▲화물직항노선을 개설 ▲항공사 취항을 확대 노력 ▲환적화물 등 항공 물동량 유치 ▲화물 운송 프로세스 개선 ▲사용료 등의 인센티브 개발 협력 ▲한-중 간 운수권 증대를 위한 대정부 건의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국토부와 공항공사는 SK하이닉스 우시시 법인, 삼성SDI 우시공장 등 현지기업을 방문해 항공 물동량 증대, 운송 효율화를 위한 제도개선 사항과 애로점을 발굴하고 이를 해소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