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을 단단히 고정하지 않아 도로에 떨어지고, 과적을 위반하는 등 중대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인천경찰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인천경찰청은 화물차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역경찰과 기동경찰까지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대대적으로 단속하며, 안전불감증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중점 단속은 트레일러 컨테이너 안전핀 미장착 행위, 화물차 적재조치 위반, 화물차 불법구조 변경행위이다. 경찰은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이달까지 홍보와 단속을 병행한다. 다음달부터는 화물차 운행이 많은 도로를 중심으로 가용장비와 지역경찰, 기동경찰 등 가용단속 인력을 최대한 투입 대대적으로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지자체 공무원, 교통안전공단 단속팀과 합동단속을 전개, 불법구조변경은 물론 과적운행까지 엄정 단속해 관련자 전원을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차 불법행위가 발본색원 될 때까지 ‘화물차 단속 전담반’을 상시 운영해 언제 어디서든지 불시 단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한국전력 인천지역본부 사회봉사단은 지난 21일 치매어르신 보호센터 ‘늘봄사랑터’를 방문해 ‘치매어르신과 함께하는 봄맞이 어울림 한마당 나들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김포에 위치한 태산가족공원에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도예체험으로 이뤄졌다. 평소 치매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이날 하루동안 손과 발이 돼 준 봉사단원들의 도움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머그컵 핸드 페인팅을 통해 서로에게 의지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드렸다. 인천지역본부는 문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르신에게 양질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2014 외국인근로자 채용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직자 100여명이 참가한 이번 채용한마당에는 외국인근로자 채용을 희망하는 태림섬유 등 관내 중소기업체 21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원 67명 채용에 19명이 현장에서 즉시 채용됐으며, 나머지 최종합격자는 2차 면접 실시 후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행사와 연계해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취업특강’이 실시, 여기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체크 동에서 온 외국인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은 이력서 작성이 어려운 외국인인 만큼, 이력서 작성 및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위주로 진행됐다. /이정규기자 ljk@
무소속으로 강화군수 선거에 출마한 유천호(사진) 군수가 2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유 후보는 “선거가 끝나면 다 강화사람인데 민심이 둘로 나뉘면 안 된다는 소신을 갖고 강화발전과 군민의 행복만을 생각하고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약으로 ▲농·수·축산업에 집중지원 체제 구축 ▲강화읍 구도심에 대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망 구축 ▲국립고려박물관 유치 등 관광산업 활성화 ▲제2장학관 건립 ▲산후조리원 신설 ▲노인과 국가유공자 예우 등을 약속했다. 또 “그동안 주민과 갈등을 보였던 영종~강화 간 다리 놓는 일과 조력발전 문제에 있어서도 어민들에게 정당한 보상과 합리적인 협의가 전제되고 강화 발전을 위한 기여도가 확인되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새정치민주연합 조계자 인천시의원(계양2) 후보는 20일 지역현안 5대 공약과 희망 분야별 4대 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지역현안 5대 공약으로 ▲서운산업단지 사업 마무리 ▲서부간선수로에 벚꽃 친환경 생태수로 조성 ▲서운동 저지대 침수피해 방지사업 마무리 ▲계양아트홀 소극장 건립 등을 제시했다. 또 희망 분야별 4대 공약으로 ▲인재를 키우는 교육 ▲도약하는 경제 ▲더불어 사는 복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내놓았다. 조 후보는 “공약의 실현을 통해 우리 지역을 서울로 가지 않아도 교육이 해결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고 아이와 어른들의 행복이 보장되는 동네로 만들고 싶다”며 “앞으로 낮은 곳에서 진심으로 살아온 저의 새로운 도전에 큰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연은 물론,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퓨전국악악단 ‘구름’. 인천에서 지난 1998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현재 젊은 국악인들로 구성된 구름은 인천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기도 하다. ㈜퓨전국악악단 ‘구름’의 김정화(사진) 대표를 만나 그동안의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퓨전국악악단 ‘구름’은. ‘구름’은 인천형사회적기업으로 국악 전반에 대한 교육사업과 후진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98년 대사랑 국악단을 창단해 2000년 김정화 국악원 설립, 2009년에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하고 2011년 주식회사로 설립됐다. 2012년에는 인천형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으며, 2013년 인천형사회적기업으로 재지정됐다. 그동안의 활동은. 지난해 활동으로는 찾아가는 국악교실, 삼일절행사, 관광의 날 식전행사, 시흥물왕 예술제, 현중일 기념행사, 한·일·대만 국제 문화예술 교류 콘서트, 뉴질랜드·독일 해외동포 환영만찬, 사회적약자 정기공연, 어린이음악회, 정기공연 등 청소년, 차상위계층을 위한 국악공연 활동을 해오고 있다. 앞으로 계획은. 인천지역에서 국악의 저변확대와 다수 국내·외 공연사업을 진행,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