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3일 클린 서구를 만들기 위한 ‘클린 청사 만들기’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직원소통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이번 선포식은 이재현 구청장과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 상영, 선언문 낭독, 구호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은 ▲1회용 컵·용기·플라스틱 빨대·비닐봉투 등 1회용품 사용금지 생활화 ▲청사 내 쓰레기 배출 최소화 및 분리배출 철저 ▲친환경 녹색제품 우선구매 및 인쇄용지 사용절약 ▲실내적정온도 유지 ▲물 절약 생활화 등의 실천과제가 담긴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모두의 실천에 기반 한 대대적인 환경운동인 ‘2020 서구 환경사랑 실천운동’을 통해 서구의 3대 미래비전 중 하나인 ‘클린 서구’를 완성하는 것은 물론, 자원순환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를 시작으로 환경운동이 사회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지방경찰청은 최근 특정 수사 분야에서 경력과 우수한 능력을 갖춘 경찰관을 인증하는 ‘2019년도 전문수사관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전문수사관으로 인증된 수사관은 총 18명이다. 이들은 중요사건 발생 시 수사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자신만의 수사기법을 공유·전수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부터 도입된 전문수사관은 수사경과제도와 함께 경찰의 수사전문성 제고를 위한 제도로 경찰청에서 매년 선발한다. 인천경찰청의 경우 올해 선발된 47명을 포함해 총 205명의 전문수사관이 근무하고 있다. 올해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학교폭력’, ‘마약사범’ 분야에서도 전문수사관을 선발했다. 특히 인천청 사이버안전과 강상형 경위와 중부서 장호섭 경위가 디지털증거분석과 수사면담 분야에서 각각 전문수사관 마스터에 선발됐다. 전문수사관 마스터는 해당분야 10년 이상 근무경력과 업무실적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이상로 인천경찰청장은 ”국민에게 신뢰 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엄격한 절차와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전문적인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rdquo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최근 동절기 대비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30개소와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업소 7개소를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단속에서 적발된 35개 업소는 입건하고 2개소는 관할 행정기관으로 이첩했다. 이번 단속은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수요가 많은 젓갈류 및 다진 마늘 등 김장철 성수식품과 조류독감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시민 대표 먹거리인 식용란(달걀)의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단속결과 영업신고 없이 젓갈류를 소비자에게 판매한 무신고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27개소와 원료 수불부를 거짓으로 작성하는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식품제조·가공업소 3개소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했다. 또한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업소는 식용란 수집판매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식용란을 대량으로 판매한 무신고 판매업소 3개소, 원료수불서류와 생산작업일지 등을 작성하지 않거나 허위로 작성한 알가공업체 2개소, 식용란 표시사항을 위반한 1개소, 식용란 수집판매업을 하면서 거래 폐기 내역서를 작성하지 않은 1개소로 총 7곳이다. 시 관계자는 “김장철에 소비자의 수요가 많은 젓갈류는 김장김치의 주요 재료로 최근 외국산 젓갈류의 수입이 증가함에 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28일 서구 로봇랜드 R&D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결 및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재현 서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협동조합 이사장 및 중소기업단체장, 중소기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구는 중소기업 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했으며, 참석자들은 기업현장에서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지역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예산 지원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지원 ▲소액수의계약 조합추천제도 시행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활성화 ▲MAS제품 구입시 지역생산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 ▲서로 e음카드 법인사업자 사용 확대 ▲자원순환특화단지 취·등록세 이중과세 면제 등을 건의했다. 이에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역기업인들의 애로와 문제점에 대해서는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기업인들과의 소통강화를 통해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오중석 중소기업중앙회 인천회장은 “최근 노동
말다툼 도중 화가 난다는 이유로 친형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47)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45분쯤 인천 계양구 한 빌라에서 친형인 B(57)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칼에 찔린 사람이 있다’고 119에 신고했고, 소방당국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씨는 당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홧김에 흉기로 형을 찌르긴 했으나 살해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조사를 거쳐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구체적 범행 동기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한국지엠(GM) 부평공장에서 근무하던 40대 비정규직 근로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인천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8시쯤 인천 부평구 한국GM 부평공장 도장부 사무실에서 A(47)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직장 동료가 발견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당시 부평공장에 출근한 직후 구토를 하고 가슴 통증을 호소해 도장부 사무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경찰의 의뢰를 받아 이날 A씨의 시신을 부검하고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앞으로 나올 국과수의 정밀 감정 결과를 토대로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GM 비정규직 노조는 한국GM 하청업체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인 A씨가 순환 무급휴직 등으로 받은 스트레스로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부평2공장의 근무제가 2교대에서 1교대로 전환되면서 최근까지 직장 동료들과 돌아가면서 휴직을 해왔던 것으로 노조는 확인했다. 노조는 지난해에도 한국GM 부평공장에서 도장 일을 하다가 권고사직을 당한 비정규직 근로자가 숨진 사례가 있었다며 고용
인천 계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2019년 한국어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출석우수상을 중국 출신 위모씨는 “다문화센터에서 한국어교육을 받으면서 늘어나는 한국어 실력을 실감하고 가족들과 대화도 많이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는 2일 인천시교육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인천 노인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및 2019년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통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한 이용범 인천시의회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박용렬 대한노인회 시 연합회 회장 및 노인일자리 관계기관, 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자리 참여 유공자에 대한 시상, 인천 노인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업무협약은 2020년 교육청 협력 노인일자리 신규 사업으로 우리학교 숲 관리사(20명), 우리학교 인천의 아이 지킴이(100명), 시니어 초등학교 아동 돌보미(100명)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개관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업 환경조성과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교육청과 연계한 노인적합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유공자 시상에는 인천시장상으로 일자리 참여어르신 중 최고령 어르신 96세 2명, 우수 어르신으로 15명, 일자리수행기관 종사자 13명, 우수업체 6개소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는 지난 10월 ‘보건복지부
경인아라뱃길 활성화 선상토론회 경인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한 ‘유람선 토론회’가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갑)은 1일 아라뱃길을 운항 중인 현대유람선을 타고 ‘경인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한 선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인하공전 신철호 호텔경영학과 교수가 ‘경인아라뱃길 발전방안’이라는 주제 발제를 시작으로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서울시, 인천시, 계양구청 등 정부부처와 지역관계자, 관련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신철호 교수는 발제에서 “아라뱃길은 서해바다와 한강을 잇는 교두보이다. 하지만 김포갑문에 가로막혀 수조원을 들여 자전거도로를 조성한 꼴이됐다”면서, “경인고속도로가 신월IC에서 막혀있는 것과 마찬가지인 지금의 상태에서 벗어나, 서해~아라뱃길~한강이 연결된 매력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송영길 의원은 “물은 흘러야 하고, 물길은 연결되어야 한다. 남북간의 물길도 연결하자는 판에, 아라뱃길과 한강이 막혀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올해 3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아라뱃길과 한강이 조속히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송 의원은 “지난 10월 서울체전
SK인천석유화학이 올해 사회공헌활동에 함께 협력해 온 지역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송년행사 ‘다락다락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2019’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사업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활동영상을 시청하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파트너십과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한 이노소셜랩 고대권 대표의 특강을 들으며,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기업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 간의 적극적 협력과 인프라 공유가 필요하다’는 인식도 공유했다. 최남규 사장은 “지역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뜻을 모으고, 협력하는 것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협력모델의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락다락’은 물방울 따위가 많이 매달려 있는 모양을 나타내는 부사로, 기업을 비롯한 기관·단체&m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