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는 ‘희망2020 따뜻한사랑나누기 캠페인’에 동참해 김장김치(10㎏) 200박스(1천600만원 상당)를 계양구청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정하음 회장은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통하여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8일 지역 제조혁신협의회 참여기관 기관장 및 실무자 20여 명이 스마트공장 시범공장인 ㈜연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우의 스마트공장 구축과정과 성과, 노하우에 대해 들은 후 직접 스마트공장이 시현된 제조현장도 견학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시는 홍콩 정부와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에서 지정한 멸종위기종 1급이자 국내 천연기념물인 저어새와 그 서식지 보호를 위해 정보 교류에 대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시는 27일 홍콩 정부와 ‘송도 갯벌과 홍콩 마이포 습지 간 EAAF(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자매서식지’ 협약을 체결했다. 저어새는 전세계 약 80%가 인천지역의 무인도 등에서 번식하고 겨울철에는 홍콩을 비롯한 대만 등 동남아지역에서 월동하는 현재 전세계 개체수가 4천여 마리밖에 없는 여름철새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이동성 물새 특히 저어새 보존을 위한 상호 협력 ▲과학지식 공유와 공동연구 ▲참여의식 제고를 위한 활동지원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멸종위기종인 저어새 보호를 위해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정기적인 포럼, 전문가 모니터링, 학생·시민들의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향후 중국, 일본, 대만 등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남동유수지 저어새 번식지 인근에 생태학습장을 건립해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야한 교육·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철새 생태공원을 조성한 탐조관광사업도 진행한다. 백현 환경국장은 “홍콩 정부와 우수한 정보 교류로 국
인천시가 27일 송국센트럴파크에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착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인천국제공항과 항만 등 뛰어난 접근성과 송도국제도시의 인프라와 결합해 2021년 송도에 건립될 예정이다. 이 박물관은 국내를 넘어선 문자 관련 연구, 교육 및 학술교류의 세계적 거점이 될 전망이다. 박물관은 부지면적 1만9천418㎡, 연면적 1만5천650㎡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1층에는 전시실, 수장고, 학예실이 들어서고 지상 1~2층에는 전시실, 도서관, 다목적강당, 세미나실, 강의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전체사업비는 유물 구입비등을 포함해 908억이 투입된다. 이번 착공식 행사에는 퓨전국악 등 각종 공연, 발파식 기념행사로 시민들과 함께 진행했다. 박남춘 시장은 “우리 인천은 역사적으로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로 인쇄된 상정고금예문 간행, 팔만대장경 조판, 외규장각 설치, 그리고 박두성 선생의 한글점자 ‘훈맹정음’ 창제 등 문자 문화의 역사를 갖고 있는 도시”라며, “이번 박물관 건립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문화도시 인천’으로 도약과
인천 서구는 KEB하나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함께 3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재현 구청장, 김인석 KEB하나은행 부행장, 남수준 경인영업본부 대표, 조현석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아울러 올해 지역화폐 서로e음이 이끌어낸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부터 지역내 소상공인은 출연금의 15배인 30억원 한도에서 업체당 최대 5천만원 이내로 1년간 대출(5년까지 연장 가능)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서구청의 이자 보전 혜택까지 더해져 경영자금 확보와 이자부담 경감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로 본사를 이전하는 하나금융그룹이 서구 소상공인들을 위한 출연금까지 선뜻 지원해줘 감사할 따름”이라며 “서구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세어도∼경인아라뱃길 주변 생태·문화·관광벨트 조성’ 기본구상용역을 발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서구 도심에 위치한 세어도와 경인아라뱃길 주변지역에서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복합개발에 대한 계획이다. 또 국내외 관광 수요 전망 등을 분석하고, 바다·내륙운하·물류단지·캠핑장·유수지·정서진 등 서구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할 방안 등을 찾는다. 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마련되는 복합개발 방안이 환경부의 경인아라뱃길 개선방안 연구용역과 인천시의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한국수자원공사·인천관광공사 등과도 세어도∼경인아라뱃길 관광벨트 조성 등에 서로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서구 원창동에 위치한 세어도는 면적 40만8천㎡의 작은 섬으로 주민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곳이다. 길이 18㎞의 수로 등으로 구성된 경인아라뱃길은 물류와 여객운송 등 계획된 기능을 제대로 못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기존의 핵심 기능을 유지할지 재검토되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는 26일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소재·부품·장비산업 국산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성장 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삼성, LG, SK, 롯데, 포스코 등 대기업 및 공공기관 83개사와 중소기업 203개사가 참여해 혁신기술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 이후에도 인천시와 동반위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의 요청이 있을 경우 1:1 추가상담과 온라인 구매상담회 등을 지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번 투어에는 ▲혁신기술 우수제품 전시회, 중소기업 지원 사업 설명회 ▲중소기업의 고충애로를 상담하는 컨설팅존 ▲인천시 혁신성장 홍보관 등을 비롯한 다체로운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오늘 열린 혁신성장투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가 더욱 돈독해지고,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동반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라며, “앞으로 인천기업이 혁신하고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다음달 중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악취, 미세먼지 통합 관제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구는 ‘미세먼지와 악취로 부터 해방’을 목표로 정하고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악취&미세먼지 통합 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센터는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사전 예방적 감시체계 구축과 주민에게 실시간 대기질 정보, 각종 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실시간 ▲악취·기상측정시스템 ▲악취시료자동채취장치 ▲고성능 대기감시시스템(CCTV) ▲복합기상측정기기 ▲대기&악취 확산 모델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각 시스템의 관측자료는 통합 관제센터 서버로 전송돼 모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게 된다. 고성능 대기감시시스템(CCTV)은 구 악취관리지역 4개 권역에 설치하여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유색연기 및 비산먼지를 감시하고 주요 관리사업장을 대상으로 24시간 자동 추적 감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전국 최초로 NB-IoT를 활용해 방지시설 가동여부를 24시간 상시 감시할 수 있는 전력사용 원격검침기 설치 시범사업이 포함돼 있다. 이재현 구청장은 “통합 관제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주민
인천시교육청은 고등학교 무상교육의 단계적 추진을 위해 내년 고등학교 2·3학년 수업료 및 학교운영지원비 800억여 원, 고등학교 전 학년 교과용 도서 73억여 원을 본예산에 편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고교 무상교육은 입학금 및 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사립학교와 학력 미인정 고등기술학교·각종학교를 제외한 모든 고등학교가 대상이다. 2019년 3학년 2학기를 시작으로 2020년 2·3학년, 2021년에는 전 학년으로 확대 시행된다. 앞서 시교육청은 2018년부터 고등학교 입학금을 면제하고, 2019년부터는 고등학교 무상교육의 선도적 추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전 학년 교과서를 무상 지원했다. 또 지난 10월 ‘초·중등교육법’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으로 고등학교 무상교육의 안정적인 시행 및 재원 확보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가와 교육청이 각각 고교 무상교육 총 소요액의 47.5%, 지방자치단체는 5%를 부담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고등학교 무상교육의 안정적인 시행을 통해 학생·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출발선이 공정한 교육기회 제공 및 인천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최근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영유아 양육자 및 보육교직원, 지역사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영유아 권리존중 실천사례 공모전 시상식 및 토론회’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영유아 권리존중 연구 및 실천사례, UCC, 웹툰 부문으로 진행됐다. 수상 기관은 서부여성회관어린이집 외 7개 기관이 서구청장상, 서구의원상, 인천시연합회장상,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토론회에서는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김영명 고문의 ‘놀이와 아동권리’라는 발제로 어린이집보육교사, 어린이집원장, 국가인권위원회 위촉강사, 학부모 등이 직접 의견을 제시해 놀이의 중요성과 인식개선, 영유아 중심 놀이를 위한 가정과 어린이집 지역사회의 역할, 영유아 인권 존중을 위한 책임과 의무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재현 구청장은 “아이 낳고 싶고, 양육하기 쉽고, 교육하기 좋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아동친화도시 서구가 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