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은 최근 서구 경서동의 철거예정 건축물에서 ‘무인파괴 방수탑차’를 활용한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무인파괴 방수탑차는 소방대원의 진입이 불가능한 장소를 원격조정으로 콘크리트 벽 등을 뚫고 방수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는 최근 ‘계양구 산림욕장 2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무장애길을 개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완료한 산림욕장 무장애길은 기존의 임학공원에서 계양구산림욕장 출렁다리까지 연결됐던 무장애길을 계양산 중턱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비 9억 원을 지원받아 총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산림욕장 내 무장애 데크길을 600여 m 확대 조성하고 휴게시설을 확충했으며, 우리나라 고유수종인 구상나무를 식재했다. 구는 올해 안에 산림욕장에서 계양산성까지 연결되는 무장애길을 확대 조성해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산림 이용에 제약이 있었던 보행취약층을 포함한 구민 모두가 제약 없이 편안하게 산림휴양과 역사탐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산림욕장의 무장애길 조성과 더불어 보행약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산림 휴양 프로그램 운영으로 열린 등산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모두를 위한 보편적 산림 복지 기회를 지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선거체험관에서 ‘다문화가족 대상 선거연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투표경험이 생소한 다문화가족들 정보 부족으로 인한 선거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주시민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지방경찰청은 최근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전자랜드와 전주KCC의 농구경기에서 ‘전 좌석 안전벨트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인천경찰은 치어리더, 포돌이, 포순이와 함께 ‘전 좌석 안전벨트 매기’ 홍보 등을 진행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가 각종규제로 인한 지역 건설경기 침체가 우려됨에 따라 지자체 의견을 수렴한 조례개정을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인천지역 도시형생활주택 건축 허가 건수는 83건으로, 지난해 1년 동안인 63건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도시형생활주택 건축 허가 건수는 2015년 138건에서 2016년 99건으로 줄다가 2017년 103건으로 다시 늘어났다. 이에 인천시와 지자체는 도시형생활주택 난립으로 주차난 등 부작용이 발생하자 규제를 강화했지만 도시형생활주택 신축은 줄지 않고 있다. 시는 지난 2016년 9월 주차장 조례 개정으로 도시형생활주택의 주차장 규모를 강화했으며, 부평구 등 지자체는 올해 2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기계식주차 비율을 기존 30%에서 20%로 강화했다. 시는 상가 등 다른 주택 이외의 용도 건축물로는 사업성 확보가 어려워 도시형생활주택 신축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도시형생활주택 대부분은 기존 노후건물을 철거한 후 진행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지자체 의견을 반영해 건축선 이격거리 조정 등 도시형생활주택 규제 강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도시형생활주택 신축이 많은 지역의 지자체는 인천시에 규제를
신공항하이웨이㈜ 임직원들은 17일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쌀 2천㎏을 기부하고 부평역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무의탁 노인 등 약 350명의 점심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아침부터 식재료 준비와 배식 및 설거지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7일 구에 따르면 서구는 최근 ‘스마트에코시티’와 ‘원도심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이재현 구청장과 톡톡톡’이란 주제로 지역주민 및 전문가, 재생사업 성공 사례자 등이 참석했으며, ‘주민과의 소통이 우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앞서 구는 신·구도심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원도심 활성화 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클린 서구’라는 기치 하에 도시 비전인 ‘스마트에코시티’도 추진 중이다. 이번 토론회는 도시 흉물인 폐공장을 도시자원으로 재활용한 ‘코스모40’에서 개최돼 의미가 크다. 이곳은 지역성과 건축적 실험을 통해 문화시설과 상업시설로 변모시켜 현재 주민들의 핫 플레이스이자 ‘원도심 활성화’라는 서구 이슈에 최적화된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재현 구청장은 “모든 원도심 활성화 사업은 주민이 주도하고 주인이 되도록 진행할 예정&rdquo
치매를 앓는 80대 할머니가 인천 한 요양원에서 식사 도중 기도가 막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8분쯤 인천시 서구 백석동 요양원에서 A(87·여)씨가 쓰러진 것을 요양원 직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요양원에서 식사를 하던 중 기도 폐쇄로 인해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면서 쓰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치매 증세로 요양원 등에서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벌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식당 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 영종도 일대에 조성될 관광레저단지의 진입도로 공사와 관련해 건설업체 측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공무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 혐의로 A(59) 과장 등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정비과 소속 4∼6급 공무원 3명과 B(51)씨 등 감리업체 직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또 공사비를 부풀려 수억원을 빼돌린 원·하청 건설업체 4곳의 현장소장 등 7명도 뇌물공여나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영종도 한상드림아일랜드 진입도로 공사를 맡은 원·하청 건설업체 측으로부터 개인별로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의 현금과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공사 진행 과정에서 설계변경 등 각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원·하청 건설업체들은 또 진입도로 공사 과정에서 도로에 까는 자재 물량을 부풀려 공사비 4억원 가량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경찰은 올해 7월 공무원들의 뇌물수수 혐의를 포착하고 인천해수청 항만정비과를 압수수색했다. 해수부가 발주한 한상드림아일랜드 진입도로 공사는 영종도 미단시티에서 한상드림아일랜드까지 1.65㎞ 구간으로, 총 공사금액
인천대학교는 인천시와 인천인재육성재단의 후원으로 인천 도서지역의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도서지역 창의학습캠프’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창의학습캠프는 방학중에 인천대 캠프멘토단이 도서지역 초등학교로 찾아가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창의학습캠프’와 학기중에 도서지역 어린이들이 인천대로 방문해 진행한 ‘찾아오는 창의학습캠프’로 진행됐다. 먼저 지난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최북단섬인 연평초교 학생 25명과 인천대 학생사회공헌단 대학생 멘토 9명이 캠프를 진행했으며, 10월9일에는 영흥초교 학생 20명과 지도교사 3명이 인천대 송도캠퍼스로 찾아와 인천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역사교육과 재학생 15명(멘토)이 진행하는 창의학습캠프에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창의학습캠프를 통해 문화체험활동으로 거북선만들기, 국궁쏘기 체험과 뉴 스포츠활동으로 피구와 플라잉디스크 체험을 실시했다. 인천대 장정아 사회봉사센터장은 “앞으로 인천지역에 소재한 유일한 국립대학으로써 도서지역 등 교육기회의 상대적 약자들에 대한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을 확대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