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주민참여예산민관협의회는 최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19년 주민제안사업’ 106건을 최종 심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민관협의회는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이덕인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이 공동 위원장이며, 5개 분과 위원장과 구청 국장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22개동 지역위원회를 비롯해 청소년 참여예산학교, 학부모 참여예산,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총 106건이 제안됐다. 제안된 사업은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친 후 5개 분과로 구성된 주민위원회에서 7월부터 8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논의됐다. 현장조사가 필요한 사업은 제안자와 구 담당부서 및 주민위원 등이 민관 합동으로 현장방문을 실시했고, 각 분과위원회에서 분과별 최종 사업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총 63건이 반영사업으로 제안됐으며,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의회 위원들의 질의 및 토론을 거쳐 예산반영 여부를 심의·의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의 결과 민관협의회는 심의를 통해 2019년 즉시 반영사업 20건과 2020년 예산반영 사업 41건 등 총 61건, 13억3천300만원을 반영키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사항은 11
인천 서구가 최근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 지원 사업 확대를 위해 올해 41억원의 개선자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90%까지 방지시설 설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상반기 2억 원을 투입해 2개 사업장 4개 대기방지시설에 시범사업을 실시했고, 사업의 확대 추진을 위해 인천 지자체 중 약 41억 원의 추경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 8월에는 76개 사업장에서 96개 방지시설에 대한 지원 신청서를 제출해 이 중 58개소에 최소 3천200만 원에서 최대 7억2천만 원의 보조금 지원이 확정됐다. 이번 지원대상은 대부분 도금업, 폐수처리업, 자동차정비업 등 민원 다발 사업장과 10년 이상 된 노후 대기방지시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구는 인천 최대 규모 지원금이 소요되는 이번 신규 사업을 발판 삼아 2022년까지 약 250억 원을 들여 지역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현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심각했던 지역 환경문제가 대기환경 개선은 물론 민관 공동의 상생 환경 구축에도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미세먼지 저감
인천시의회는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 다그바렌트세나그바 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인천시의회를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양 도시의 우호교류 증진을 위해 인천시의회 예방을 비롯해 경제자유구역청 내 홍보센터, 인천교통공사, 자국 울란바타르시 관련기업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도시공사는 최근 구월아시아드선수촌1단지 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로부터 주요 시설개선공사 적극 조치 지원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감사패는 임차인대표회의에서 도시공사의 적극적인 마인드로 주요 시설개선공사를 조치해 준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으로 전달됐다. /이정규기자 ljk@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앞에 부착된 전화번호를 몰래 수집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삼산경찰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및 건조물침입 혐의로 A(2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전 2시 30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침입해 주차된 차량 400여대 앞에 붙어있는 전화번호를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해 수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아르바이트 인터넷 사이트에서 1건당 100원을 받기로 하고 전화번호를 수집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젊은 남성이 오랜 시간 지하주차장을 서성이고 있다’는 아파트 경비원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차량에 부착된 전화번호를 찍은 사진이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스마트폰을 디지털포렌식으로 복구해 그가 삭제한 사진 등이 있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20대 운전자가 운전 중 내비게이션을 조작하다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해 차량이 불에 탔다. 10일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0분쯤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IC 인근에서 일산 방면으로 달리던 A(25)씨의 아반떼 승용차가 앞서가던 K7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아반떼 승용차에 불이 나 7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나 A씨는 신속히 대피해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운전 중에 내비게이션을 만지다가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아들이 자신의 어머니를 흉기 등으로 마구 폭행해 의식불명 상태인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삼산경찰서는 9일 어머니를 폭행해 의식불명에 이르게 한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7시30분쯤 인천 부평구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B씨를 흉기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어머니 B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현재 의식불명 상태다. A씨는 조현병(정신분열증) 환자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정부 지침에 따라 피해사실 공표 제한 등으로 피의자 나이 나 범행, 동기, A씨가 앓고 있는 병명 등 정확한 내용은 알려줄수 없다”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은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계양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1시 30분쯤 인천시 계양구 한 빌라에서 이웃 주민 B(21)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당일 아래층에 사는 B씨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다투던 중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신체 일부가 흉기에 스쳐 긁히는 상처를 입었다. B씨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족으로부터 ‘층간소음 문제로 다퉜다’는 이야기를 듣고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피해자의 부상 정도 등을 고려해 기각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시는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2020년 보통교부세로 역대 최대 금액인 7천200억원을 통지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올해 5천960억원 대비 1천240억원(20.8%) 증가한 규모로, 2020년 당초 목표액인 6천500억원을 훌쩍 넘은 7천억대를 돌파했다. 지방교부세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력 균형을 위해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예산으로, 내국세의 19.24%를 총 재원으로 하며 이 중 97%가 보통교부세이다. 특히 국고보조금과 달리 용도에 제한 없이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주재원이다. 최근 반도체 경기 악화 및 재정분권 등에 따른 내국세 추계액 감소로 2020년 보통교부세의 총 재원규모는 전년 대비 0.9조원이 감액된 46.7조원이다. 이는 1999년 IMF,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1년만에 감소된 수치다. 이로 인해 울산(12.6%) 및 세종(13.7%)을 제외한 모든 광역단체가 전년 대비 1.7%에서 4.7%로 감액된 가운데 인천시만이 20.8%라는 최고 증가율로 선방하며 보통교부세 1조원 시대가 현실로 곧 멀지 않음을 알려주는 계기가 됐다. 이 성과는 지역상생발전기금 출연 및 ㈜DCRE 지방세관련 패널티 등 인천시에 불리하게 작용한
인천 서구 가정1동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가정공원에서 진행한 2019 승학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장기자랑 등이 진행됐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