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는 최근 (재)인천인재육성재단에 영종도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기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장학기금 및 협약식은 인천대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기 위해 지역의 소외계층과 지역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최근 공사 홍보관에서 전 임직원 대상,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구현 및 인권경영 확산’이란 주제로 공공정책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공사가 사회적 가치 구현 및 인권경영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 공사 임직원은 강연 및 질의응답을 통해 사회적 가치에 대한 개념과 인권경영 실천방안을 공유했다. 안상준 경영본부장은 “앞으로 공사 업무 전반에 사회적 가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는 최근 상습침수지역인 신기사거리~승기사거리 일원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시는 내년 행정안전부에 국비 175억원을 신청할 예정이다. 우수저류시설이란 집중호우 시 공공하수관으로 처리되지 못한 우수를 지하에 저장하고 강우가 종료된 후 지하에 저장된 우수를 공공하수관으로 방류하는 방재시설이다. 사업규모는 총사업비 350억원으로, 시는 3만3천750t의 우수를 지하에 저장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175억원, 지방비 175억원이 투입되며, 사업 완료시 주안 2·4동 일원 저지대 주택 및 상가 861동의 침수피해가 예방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간 시에서는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남동구 3곳, 부평구 1곳, 서구 2곳 등 총 6개 지구에 10만9천t 규모의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위해 총사업비 1천196억원 중 국비 598억원을 확보했다. 이 중 남동구 소래지구는 지난해 12월24일 착공해 현재 공사 중이며 2020년 12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고, 잔여 5개 지구는 현재 기본설계를 진행 중으로 2021년 착공하여 2023년 완료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지역 2천591동의 침수피해를 예방할 것
인천시는 최근 인천-중국 교류비즈니스 관계자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디지털 통상시대의 한중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2019 인차이나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차이나포럼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 통상시대에 맞는 한중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서, 인천과 관계된 중국 교류비즈니스 관계자 400여 명을 초청해 환영만찬, 개막식, 포럼, 비즈니스 교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함과 동시에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비즈니스포럼(10월 16일 오전 10시30분~오후 5시30분)에서는 디지털 통상시대에 맞는 인천 주요산업의 한중 협력방안과 관련해 인천테크노파크(ITP), 인천대, 인하대가 참여하는 4개 세션이 진행되며, 한중 전자상거래의 현황과 과제, 한중 디지털 통상 규범 쟁점 분석, 물류현안 및 신산업 협력방안 등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콰징(국경 간 전자상거래)에 대해 소개하고, 한중 FTA 체결로 급성장하고 있는 한중간 전자상거래 관련된 규범분석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인천 계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계양구 품앗이 회원 가정을 대상으로 인천영어마을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품앗이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와 함께 영어권문화의 다양한 체험과 직업탐색을 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 드림스타트는 최근 천안 국학원에서 드림가족 11가구 30명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치유과정인 ‘우리는 패밀리! 가족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 자녀 간 정서적 소통 및 이해를 통해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가정생활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정규기자 ljk@
8일 오전 5시 7분쯤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한 금속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지상 2층, 지하 1층짜리 공장 내부 900㎡와 도금 설비 일부가 타 8천9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경보음이 울려서 보니 불이 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펌프차 등 장비 13대와 소방관 등 39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공장 1층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의 한 빌라 앞에 신생아를 버리고 달아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계양경찰서는 영아유기 혐의로 A(2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30분쯤 인천시 계양구 임학동 한 빌라 현관 앞에 자신이 출산한 B(1)군을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동네 주민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탯줄이 달린 채 비닐봉지에 덮인 B군을 발견했다. 이후 현장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탐문 수사를 벌여 빌라 인근 자택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 B군은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집에서 아기를 낳았고 집안사람들이 알게 되는 것이 무서워 아이를 유기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DNA 검사를 통해 친자를 확인하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시는 오는 11일 철도공사(코레일) 노·사 임금교섭 결렬로 1차 철도 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수송 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코레일 운행노선과 연계된 경인선, 수인선 수송력 증강을 위한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노선별 1·2회 증회 운행과 수인선(송도역·서울역)구간 예비차 투입, 시내버스(197개노선/2천343대) 및 인천지하철 막차시간 연장 등으로, 시는 이를 통해 평시 운행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 예비차 165대를 확보해 수송인원 규모에 따라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환승역(주안, 동암, 부평, 인천역, 인하대, 원인재, 논현역)에 버스 증차가 부족할 경우 전세버스 투입 운행도 고려하고 있다. 시는 파업개시 D-2일 전인 오는 9일부터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철도파업 상황에 따라 신속히 대중교통수단을 증강할 계획이다. 파업종료 시까지는 국토부 비상수송대책본부에 인력을 파견해 중앙부처와도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 대응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
5살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계부가 살인죄 이외에 의붓아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 등이 추가로 적용돼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살인 혐의로 구속한 A(26)씨에게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상 상습특수상해 및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위험한 물건으로 의붓아들에게 상습적으로 상해를 가한 부분을 확인해 추가로 상습특수상해 등 혐의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인천미추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경찰 승합차를 타고 검찰로 이동했다. A씨는 “아이한테 하고 싶은 말이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이한테 얘기하겠다. 당사자에게 얘기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앞서 “의붓아들을 때리면서 사망할 거라고 생각은 안 했느냐. 보육원에서 의붓아들을 왜 데려왔느냐”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전부터 26일 오후까지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의붓아들 B(5·사망)군의 얼굴과 팔다리 등 온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살인 혐의로 구속된 A씨는 지난 8월 30일 의붓아들 B군을 보육원에서 데려온 뒤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