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7일부터 9일까지 국제 기관투자사, 프로젝트 개발사, 기후전문회사, 인증기구 및 각국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2019 GCF 민간투자 기후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간투자 기후콘퍼런스는 GCF가 기후변화와 관련한 국제 민간자본의 투자 촉진을 위한 기술, 금융 및 표준 등의 지식 공유와 투자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콘퍼런스에는 앤드류 홀니스 자메이카 총리, 페르 칼레슨 덴마크 중앙은행 총재, 존 워커 맥쿼리 아시아 회장,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미주개발은행 사장 등 많은 국가와 기관에서도 관심을 갖고 참석했다.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콘퍼런스 환영사에서 ‘지난 UN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화제를 모은 스웨덴의 열여섯 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경고와 호소’를 언급했다. 이어 전 지구적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GCF의 중요성과 북한을 포함하여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GCF의 비전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대통령의 GCF 기여금 2배 증액 약속을 상기시키며, 글로벌 기후위기를 벗어나는 데 민간 차원의 투자와 참여가 더욱 절실함을 강조했다. 또한 인천의 환경 이슈들에 대해 ‘시민들과의 문제의식 공유, 구체적 행동 필요성에 대한 공
인천 서구는 올해 말까지 사회복지 수급자에 대한 적정성 확인 및 부정수급 예방을 위해 ‘2019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대상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차상위장애수당 ▲차상위자활 ▲차상위본인부담경감 ▲한부모가족지원 ▲차상위계층확인 ▲타법의료급여(북한이탈주민, 중요무형문화재, 국가유공자)로 11개 복지 관련 수급자다. 조사는 국세청, 국민연금공단, 고용노동부, 건강보험공단 등 25개 기관이 80종의 수급자 및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 자료를 통해 수급자격의 적정성과 급여관리에 대해 확인하며, 전체 조사대상은 4천971건에 달한다. 구는 조사기간 동안 소득·재산, 부양의무자 변동 등의 사유로 급여감소 및 보장중지가 예정돼 있는 자에 대해서는 사전 안내문을 발송해 본인 사실 확인 및 소명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공정하고 정확한 조사를 통해 복지재정의 누수를 막고 급여 감소 또는 자격중지 세대에 대해서는 확인조사의 취지와 탈락사유, 소명방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며 “중지대상자 중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는 긴급지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자원연계
현대유비스병원은 최근 ‘천사데이’를 맞아 입원 환자, 내원객 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병원 간호부는 ‘건강한 삶은 간호사와 함께, 건강을 지키는 깨끗한 손, 올바른 손씻기’라는 주제로 환우 및 내원객들을 위해 이벤트와 건강상담, 혈압·혈당 측정 등 기본적인 건강체크서비스도 진행했다./이정규기자 ljk@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주변 지역 주민들이 악취 피해를 주장하며 매립지로 반입되는 쓰레기 감시를 강화하고 나섰다. 이로 인해 반입이 거부되는 쓰레기가 늘면서 수도권 지역 쓰레기 처리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6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는 이달 1일부터 매립지로 반입되는 폐기물에 대한 감시를 대폭 강화했다. 수도권매립지로 쓰레기를 반입하는 지방자치단체와 폐기물 운반업체에 생활폐기물 분리배출과 가연성폐기물 혼합 반입 금지 등을 요구했으나, 개선이 되지 않자 자체 감시에 나선 것이다. 한효구 협의체 위원장은 “최근 악취와 비산먼지 발생이 심해져 개선을 요구했으나 바뀌는게 없어 불가피하게 감시를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의체가 반입 폐기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 것은 지난 2015년 수도권매립지 제3-1매립장을 추가 사용하는 내용 등을 담은 환경부·서울·경기·인천 등 4자 협의체 합의에 따른 집중 감시 이후 4년여 만이다. 또 2010년 5∼8월과 2012년 9∼10월에 집중 감시 강화 활동을 벌인 바 있다. 주민들의 감시 강화는 협의체 위원들이 수도권 매립지로 반입되는 폐기물을 하역할 때 하역검사 과정을 참관하는 형태
인천 강화군은 지난 3일 지역 모든 양돈농가(4만3천602마리)에 대한 살처분이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송해면의 한 농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같은달 27일까지 3일 동안 5개의 농가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군은 심각성이 우려돼 27일 유천호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과 양돈협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군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고, 군 내의 모든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적 살처분을 결정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인천자율환경연합회와 함께 ‘환경오염배출사업장 민·관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일일 3개반 6명으로 민·관 합동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서구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목재가공업체 60여 개 사업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배관 설치 등 불법행위 여부, 방지시설의 설치면제자가 되는 자의 준수사항 준수여부 및 환경관련법 저촉 여부 등이다. 서구는 단속결과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고의ㆍ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고발 등 행정처분을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며, 위반업소는 구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각종 환경유해시설들이 집중돼 있는 만큼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며, 깨끗하고 안전한 클린 서구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립박물관은 최근 신흥초등학교로부터 기증받은 러·일전쟁 포탄을 박물관에서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러·일전쟁은 한반도와 만주 지방의 지배권을 두고 러시아와 일본이 1904년부터 1905년까지 벌였던 전쟁이다. 당시 러시아의 두 군함은 항복을 택하는 대신 자폭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러·일전쟁 포탄은 이때 자폭한 코레츠호의 것이다. 코레츠호는 일본인에 의해 1905년 수중에서 해체됐고 그 부속품들은 1907년까지 판매됐다. 이후 일본인들은 전리품으로 획득한 포탄을 인천부청사에 전시했다가, 당시 일본인 자녀들이 공부하고 있던 인천공립심상고등소학교(현재 인천신흥초등학교)에 옮겼다. 인천시립박물관은 러·일전쟁 당시 러시아 군함의 것으로 알려진 바리야크호 깃발과 포탄피, 포탄과 같은 유물을 소장하고 상설전시 하고 있다. 이 유물들은 1946년 박물관을 개관할 때 인천향토관으로부터 인수돼 온 것들이다. /이정규기자 ljk@
5살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남편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친모의 구속영장이 검찰에서 기각됐다. 6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 4일 살인방조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A(24)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살인 방조의 고의성 부분이 명확하지 않다는 등 이유로 구속할 필요성이 부족하다고 판단,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전부터 26일 오후까지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남편 B(26)씨가 아들 C(5·사망)군의 얼굴과 팔다리 등 온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하는 것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집 안방 폐쇄회로(CC)TV 영상을 A씨로부터 임의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그의 살인 방조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A씨가 남편의 폭행으로 인해 아들이 사망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식하면서도 이를 제지하지 않고 사실상 용인했다고 본 것이다. 경찰은 또 A씨가 남편의 아동학대를 방임한 채 아들에게 제때 음식을 주지 않았으며 치료를 위한 조치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경찰에서 “당시 남편이 다른 아들 2명도 죽이겠다고 협박해 무서워서 신고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인천시는 다음달 5일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2019 아시아 우수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신남방 거점시장 베트남, 유럽과 중동에 걸친 허브시장 터키, 동남아 한류 진원지 태국, 높은 경제력을 바탕으로 구매력이 높은 말레이시아 등 4개국에서 엄선된 우수바이어 20개사를 초청해 지역 기업 80여 개사와 열띤 수출상담회를 벌일 예정이다. 상담회에서는 인천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주최로, 코트라 현지 무역관과 인천시 지정 해외민간무역사무소와 함께 아시아 4개국 현지 우수바이어 중 최근 3년간 인천시 수출지원사업에 참여한 유력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성과가 높은 구매자를 우선 초청해 진성 바이어와 기업 간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또한 식품 및 뷰티, 생활용품, 산업소비재 등 다양한 품목과 기업이 참가하며, 인천기업 1개사당 바이어 8개사 내외로 매칭되어 철저한 상담스케줄 관리를 통해 미스매칭을 최소화하고 인천의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마케팅하는 자리가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1일까지 인천시 중소기업맞춤형 원스톱지원서비스 비즈오케이(http://bi
인천 계양구는 지난 5일 박남춘 인천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형우 구청장은 “앞으로도 행복한 계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