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2개월 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7일 발표한 ‘2019년 10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경기지역 CCSI는 99.2로 한 달 전(97.2)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CCSI는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써, 2003~2018년 평균치(100)를 기준으로 이보다 크면 낙관적이고, 작으면 비관적임을 나타낸다. 도내 CCSI는 지난 4월 100.5에서 8월 94.2까지 줄곧 하락하다가 9월 97.2에 이어 10월 99.2로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은 93으로 전월과 같았지만 생활형편전망은 95로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은 99로 전월대비 1포인트, 소비지출전망은 108로 2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같은 기간 현재경기판단은 4포인트 상승한 73이고, 향후경기전망은 3포인트 오른 79였다. 취업기회전망(81)과 그밀수준전망(89)도 각각 3포인트씩 상승해ㅎ. 현재가계저축(94)과 가계저축전망(96) 모두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130)은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한 반면, 주택가격전망(115)는 7포인트 상승했다. 임금수준전망(116
지난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첫 발생 이후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처음으로 2천800원대까지 떨어지는 등 돈육 시세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1㎏당 2천832원으로 23일 3천16원보다 6.1%나 하락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 동안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3천원 선이 무너져 2천900원대를 기록한 적은 있지만 2천800원 선까지 주저앉은 적은 처음이다. 1㎏당 2천832원은 지난달 평균 4천791원보다는 40.9%나 낮고, 지난해 같은 기간 3천911원보다도 27.6% 하락한 수치다. 돼지고기 소매(냉장 삼겹살) 가격은 전날 1㎏당 1만7천720원으로 집계돼 23일 1만7천640원보다 소폭 올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경기 북부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수매도 영향이 없진 않겠지만 이보다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계없는 남부 지역에서 출하 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소비 촉진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국내에서 예방적 살처분 혹은 수매 도축으로 목숨을 잃게 된 돼지 수는 40만 마리를 넘어섰다. 전날 오후 9시 현재 파주·김포·연천과 강원 접경 지역에서 수매 대상이 된 돼지
삼성전자 ‘무풍큐브’·‘무풍에어컨’ 중심 기술적인 면 강조 부스 마련 LG 전자 홈케어·학교·사무실·매장 등 장소 따른 맞춤형 솔루션 소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5∼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에어페어(Air Fair) 2019’에 참가해 미세먼지를 해결할 에어가전을 선보인다. 에어가전은 공기청정기, 냉온풍기, 건조기, 공기순환기, 의류관리기, 대기측정기 등 공기와 관련된 제품을 통칭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에어페어는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120여개 업체가 참가해 미세먼지 예방과 개선 솔루션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공기청정기 ‘무풍큐브’와 ‘무풍에어컨’을 중심으로 기술적인 면을 강조한 부스를 마련했다. 초미세먼지보다 작은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입자를 최대 99.999%까지 제거하는 필터 시스템, 바람과 소음을 최소화한 무풍 청정, 레이저 광원을 이용해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레이저 PM 1,0 센서&rsqu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복역 중인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33)씨 청담동 빌딩이 법원 경매에 나왔다. 25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미라클 빌딩’의 1회차 경매 입찰이 다음 달 6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 건물은 이씨가 대표로 있는 ㈜지에이인베스트먼트가 소유하고 있다. 지에이인베스트먼트는 과거 이씨가 운영하던 미라클인베스트먼트가 2016년 12월 현재의 상호로 변경한 회사다.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있는 이 빌딩은 지하 2층∼지상 6층, 대지면적 1천2㎡, 건물면적 4천41㎡ 규모로 1회차 입찰의 최저가가 될 감정가는 총 404억2천368만원이다. 현 소유주인 지에이인베스트먼트가 2016년 3월 240억원에 이 빌딩을 매입했고, 대부업체가 3월 법원에 경매개시를 신청했다. 검찰과 세무서, 강남구도 압류와 가압류 등을 걸어놓은 상태다. 등기부상 채권총액은 367억원에 달한다. 지에이인베스트먼트와 과거 이씨가 사내이사였던 회사가 5∼6층을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큰 편”이라고 전했다. 증권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삼성제트’에 젊은 층이 선호하는 ‘민트’ 색상을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에는 최대 150W(와트)의 강력한 흡입력과 함께 1분에 3천750번 회전으로 생활 미세먼지를 청소하는 ‘터보 액션 브러시’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또 미세먼지를 99.999% 배출 차단하는 필터 시스템, 물 세척이 가능한 먼지통·필터, 최대 40분 사용 가능한 고성능 배터리·팔과 손목의 부담을 줄여주는 인체공학적 설계 등도 적용됐다. 신제품 가격은 출고가를 기준으로 69만9천원이다. /이주철기자 jc38@
내년부터 주 52시간제가 적용되는 50~299인 중소기업의 65.8%는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준비가 덜 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4일 주52시간제 적용에 직면한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 58.4%가 주52시간제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에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준비할 여건이 안 된다’라고 한 기업 비율도 7.4%였다. ‘준비 중’이라 한 기업 가운데 51.7%는 ‘시간 불충분’으로 올해 말까지 준비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주52시간제 시행의 유예가 필요하다고 답한 기업 비율도 58.4%에 달했다. 유예 기간으로는 ‘1년’이 52.7%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27.4%), ‘2년’(19.9%) 등이 뒤를 이었다. 주52시간제가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말에는 가장 많은 70.4%가 ‘근로자 추가 고용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을 꼽았다. 이어 ‘구인난 등 인력 부족’(34.4%), ‘조업일수 단축과 생산 차질’(33.8%) 등의 순이었다. 주52시간제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는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 기간과 요건 개선’이 69.7%로 가장 많았다. ‘선택적 근로시간제 정산 기간과 요건 개선’(24.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지난달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은 69개 단지 총 2만1천67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입주 예정 물량보다 32.9%(1만617가구) 감소한 수치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24개 단지·7천377가구, 나머지 지방에 45개 단지·1만4천29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달과 비교해 수도권은 1만2천939가구 감소했지만, 지방은 2천322가구 증가했다. 지역별 입주 예정 물량은 경기 3천599가구, 충북 2천642가구, 서울 2천222가구, 부산 1천901가구, 강원 1천893가구, 인천 1천556가구, 광주 1천482가구, 경남 1천240가구, 울산 1천183가구 등이다. 아울러 이달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72.3, 지난 9월 실적치는 75.1로 조사됐다. HO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치로 그 이상이면 입주여건이 양호하다는 것을, 그 미만이면 입주여건이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 이달 지역별 HOSI 전망치는 서울(96.4)과 세종(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기중기청)이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경기중기청 대강당에서 기술탈취 예방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 대표 및 기술보호 담당자를 대상으로 ‘경기지역 중소기업 기술보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보안전문가와 법률전문가의 중소기업 핵심기술보호 전략, 중기부, 특허청 등 부처별 기술보호 지원사업 등을 설명하고, 설명회 후에는 기술보호 전문가의 상담·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기업의 기술과 영업비밀은 기업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며, 유출이 되면 영업피해 뿐 아니라 수습을 위한 인력과 비용 등의 피해를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설명회는 기술유출 및 탈취 방지를 위해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관심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삼성전자가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삼성 킹스크로스에서 갤럭시S10 5G를 활용해 우주에서의 셀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스페이스 셀피’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두 대의 갤럭시 S10 5G를 특수 제작된 헬륨가스 기구 장비에 탑재해 약 20㎞ 상공 성층권으로 띄워서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16일부터 유럽 전역 22개국 소비자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추첨을 통해 사용자들의 셀피 사진을 헬륨가스 기구에 있는 갤럭시S10 5G에 전송하면 성층권에서 갤럭시S10 5G 화면에 표시되는 사용자들의 셀피를 지구를 배경으로 다시 한 번 촬영해 신청자들에게 보내는 방식이다. /이주철기자 jc38@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가 24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에서 ‘캠코와 함께하는 청렴결의 및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전통시장 장보기를 체험하면서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캠코 경기지역본부 직원들은 온누리 상품권을 활용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공사의 업무를 청렴하게 할 것을 다짐하면서 시장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청렴 리플렛과 청렴 물티슈를 나눠줬다. 캠코 김구영 경기지역본부장은 “지역본부는 소외 계층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 등에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사용해 전통시장 살리기와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과 행사 참여로 지역사회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취약계층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작은 도서관을 제공하는 ‘캠코브러리’ 사업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의 장난감 세척봉사 및 물품기부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을 위한 ▲삼복맞이 삼계탕 배식봉사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기부와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SK청솔노인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