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3일 반도체 협력사들과 공동 운영하는 전문인력 양성기관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 아카데미(SfTA)’의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반도체 인프라 설계부터 시공까지 이론과 실습을 교육함으로써 안전한 생산 현장을 만들고 제품 품질을 향상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2월 삼성전자와 8개 협력사가 설립했다. 이날 과정을 수료한 올해 1기 교육생 30명은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에 전원 정규직으로 취업했으며, 반도체 인프라 설비 설치와 유지, 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평택시 진위면에 있는 SfTA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김창한 삼성전자 생생협력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김창한 상생협력센터장은 “반도체 인프라 우수 인력을 양성해 생산 현장 전문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fTA는 지난해 평택시로부터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로 선정돼 공로 표창을 받았다. 이날까지 모두 140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올해 10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가 화성시 팔탄면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국유재산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2일 화성시 팔탄면사무소에서 지역 주민과 이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찾아가는 국유재산 설명회’는 농사로 바빠서 먼 거리에 있는 캠코까지 방문하기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과 인터넷으로 국유재산 정보를 이용하기 불편한 고령의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화성시 팔탄면 주민들을 직접 만나 ▲국유재산 이용 방법 ▲국유재산 대부·매각 절차 ▲국유재산 활용 방안 등을 안내했다. 또 현장에서 바로 국유재산 사용 희망자로부터 대부 신청서를 접수받아 신청을 돕는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경기지역본부는 깨끗하고 공정한 업무처리에 대한 약속을 담은 청렴캠코 리플렛을 나눠주면서 투명한 국유재산 업무 처리를 약속했다. 캠코 김구영 경기지역본부장은 “공공기관으로서 대국민 서비스 제고에 앞장서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국유재산 이용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캠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13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김장김치 600㎏을 광명지역 복지시설 2곳에 전달했다. 경기지역본부는 중소기업 사랑나눔재단 후원으로, 해마다 연말 김장김치가 소진되는 4~5월 봄철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김장김치(250만원 상당)를 직접 마련했다. 모두 50개 상자(12㎏들이)에 각각 총각김치와 백김치, 나박김치 4㎏씩 담아 광명사회복지법인와 법무부 법사랑위원 광명 동안지구협의회에 각각 25개씩 전달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추연옥 경기중소기업회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운데도 중소기업계가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사랑을 나누는 것이 지역사회로부터 받아온 사랑을 더 크게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돕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한화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 매입 우선협상자로 서울디앤씨가 선정됐다. 서울디앤씨 컨소시엄은 12일 한화갤러리아백화점 수원사업장 매입과 관련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디앤씨는 1997년 설립됐으며, 도시재생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한화갤러리아백화점 수원사업장은 올해 말까지 영업을 종료하고 2020년 상반기 이전할 예정이다. 사업장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25-1번지 외 3필지로, 총 대지 7858.2㎡, 연면적 6만2천473㎡, 기준층 전용 2천952㎡ 규모다. 분당선 수원시청역 2개 출구와 바로 접해 있는데다 수원시청과 인접해 있고 수원종합버스터미널과 3㎞, KTX 수원역과는 4㎞ 거리로 교통 또한 편리하다. 때문에 행정·업무·상업·주거 등 복합권역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 여건을 갖춘 뛰어난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디앤씨 관계자는 “사업장의 우선 협상대상자가 되기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해 좋은 성과를 이뤘다”면서 “수원 갤러리아 백화점의 우선협상자로 선정 이후 후속 일정을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앤씨는 2016년에 착공한 부천시 소사본동 한신더휴메트로를 건설 중이며, 올해 인천 부평구 갈산동 이마트 부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한은 창립 제69주년을 맞아 오는 17일 오후 라마다프라자 수원 호텔 프라자홀에서 ‘경기도, 혁신과 성장-산업의 구조적 현황과 혁신 강화’를 주제로 지역경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각 분야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경제에서 본 경기도의 산업’과 ‘특허자료를 이용한 경기도 혁신역량’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경기도 혁신성장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주철기자 jc38@
지난달 경기지역 취업자 수가 700만명을 돌파하면서 취업자 증가 폭도 확대됐다. 하지만 이같이 증가한 취업자들이 주당 17시간 미만 초단기 일자리로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9년 5월 경기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경기지역 취업자 수는 700만4천명으로, 지난해 5월(684만6천명)보다 15만7천명(2.3%)이 늘었다. 이같은 전년동월 대비 증가폭도 지난 1월 3만9천명, 2월 12만6천명, 3월 14만1천명, 4월 12만8천명에 이어 올해 들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에서 5만9천명(-4.5%)이 줄어든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등이 12만6천명(+5.3%), 도소매·숙박음식점업 5만7천명(+3.6%),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9천명(+2.2%), 건설업에서 8천명(+1.5%)이 각각 증가했다. 직업별로는 사무종사자가 8천명(-0.6%) 줄었지만 서비스·판매종사자는 13만9천명(+9.6%), 농림어업 숙련종사자에서 6천명(+4%), 관리자·전문가가 1만2천명(+0.7%),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 9천명(0.4%)이 각각 늘었다. 올해 5월 종사상 지위별로는 비임금근로
신세계백화점은 14일부터 19일까지 본점에서 소셜네트워크(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먹거리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6월에는 더위를 피해 백화점을 찾는 사람이 늘고, 즉석조리식품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는 만큼 올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음식을 ‘맛집 여행’ 콘셉트로 한데 모아 젊은 층을 끌어들이겠다는 취지다. 대표적으로 SNS상에서 많은 관심을 끈 ‘유정 낙지’와 꼬마김밥 맛집 ‘마리짱’, 피자가 유명한 ‘낙원스낵’ 등 지하철 2·4호선에 위치한 서울 유명 맛집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맛집의 로고를 역 표지판처럼 구성해 지하철을 타고 맛집으로 이동하는 듯한 분위기로 만들기로 했다. /이주철기자 jc38@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가 12일 고양시 엠블 호텔과 수원시 이비스 엠버서더 호텔에서 2분기 방카 판매 우수직원 80여명을 초청해 방카슈랑스 사업 활성화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NH농협 손해보험을 비롯한 보험사별 방카슈랑스 상품 전문가를 초빙해 최근 보험시장 동향에 대한 분석과 함께 건강보험 및 달러저축보험 등 신상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추진기법을 공유함으로써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NH농협은행 권준학 경기영업본부장은 “이번에 참석한 직원들을 주축으로 방카사업 확대를 통한 수익성 제고 및 고객 중심의 맞춤형 포트폴리오 설계를 통해 고객의 재산을 보호하고, 언제나 고객과 함께하는 농협은행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주철기자 jc38@
1심 재판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 4가지 혐의 항소심 일정이 재판부 변경에 따라 변동될 전망이다. 수원고법은 이 지사에 대한 항소심 재판부를 형사1부(노경필 부장판사)에서 형사2부(임상기 부장판사)로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법원 측은 “기존 재판부인 형사1부 소속 법관 중 1명과 이 지사가 선임한 변호사 중 1명이 사법연수원 동기 관계로 ‘법관 등의 사무분담 및 사건배당에 관한 예규’에 근거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형사2부는 임상기 부장판사와 이봉민 주심판사, 이보형 판사로 이뤄졌다. 재판부가 바뀌면서 오는 27일로 예정됐던 제1회 공판기일은 변동이 있을 전망으로, 새로운 기일은 추후 지정될 예정이다./이주철·김용각기자 jc38@
지난 4월 경기지역 수입액이 수출액을 넘어면서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했다. 도내 취업자 수는 증가했지만 취업률은 소폭 하락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11일 발표한 ‘2019년 4월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경기지역 수출은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전기제품을 중심으로 작년 4월보다 7.7% 감소했다. 자동차를 비롯한 기계류(+10.6%)와 화학공업제품(5%)의 상승 폭보다 전자전기제품(-18.2%) 하락 폭이 더 커 전반적인 도내 수출 규모를 줄였다. 같은 기간 도내 수입은 기계류(-28.8%), 화학공업제품(-6.6%)을 중심으로 1.6% 감소했다. 4월 도내 통관 기준 무역수지는 수출액(107억800만 달러)보다 수입액(113억9천800만 달러)이 많아 6억9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도내 취업자 수는 지난해 4월보다 12만8천명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4만3천명), 농림어업(-1만4천명) 등이 감소한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도소매·음식숙박업 등 서비스업(+19만명)이 증가했다. 종사자 지위별로는 비임금근로자는 1만명 감소했지만 임금근로자는 13만7천명 증가했다. 도내 고용률은 61.9%로 지난해 4월(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