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기중기청)이 2일부터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 도내 1만1천여곳 편의점에서 모바일 직불결제(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부분 편의점이 0%대 수수료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제로페이 수수료는 연 매출 8억원 이하는 0%, 8억~12억원 0.3%, 12억원 초과는 0.5%다. 경기중기청은 그동안 제로페이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결제절차도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지금껏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가맹점 QR코드를 찍고 결제금액을 입력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고객이 스마트폰에 QR코드·바코드를 생성해 보여주면 가맹점이 이를 스캐너로 인식해 결제하게 된다. 고객이 결제금액을 직접 입력할 필요가 없어지고, 가맹점도 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으로 매출 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제로페이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가맹점 수가 20만여개를 넘어섰고, 결제실적도 매달 2배 이상씩 증가해 올해 4월(6천600건)에는 지난 1월(514건)보다 11배 증가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5월부터 가맹점 수가 50개 이상인 프랜차이즈 중 제로페이 가맹의사를 밝힌 60여개 프랜차이즈의 일괄
한국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안산시 고잔16·17단지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주거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조명기구 전면 교체공사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0일 안산고잔16단지에서 열린 주민설며외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순자 위원장과 장충모 LH 경기지역본부장, 입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 위원장과 장 본부장은 단지 내 시설물에 대한 입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노약자 등 주거약자 거주 비율이 높은 안산고잔16·17단지 총 1천555세대를 대상으로 세대 내부와 공용공간에 설치된 조명기구를 전면 교체하는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에너지 절감형 조명을 단지 전체에 설치함으로써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조명에 비해 조도가 높고 수명이 긴 LED 조명을 적용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민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H는 앞으로도 주민 생활편의 및 안전과 연관이 높은 시설개선 항목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속적인 입주민 맞춤형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주철기자 jc38@
삼성전자 노트북 펜S가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CR)의 15∼16인치 노트북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출시된 15∼16인치 노트북을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가 작년 말 출시한 노트북 펜S(2019)가 8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3위는 83점을 받은 애플 맥북프로 터치바 15인치, 맥북프로 15인치(2018)가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 노트북9 프로(2018)도 79점으로 5위에 올랐다. 노트북 펜S는 360도 회전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노트북 모드와 태블릿 모드 간 변환해 쓸 수 있고, S펜을 탑재해 필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컨슈머리포트는 “삼성 노트북 펜S는 사용하기 편리한 터치스크린을 갖췄고, 비슷한 크기의 다른 노트북보다 가볍다”며 “대용량 저장공간을 갖췄고, 지문인식과 얼굴인식을 모두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노트북 펜S의 무게는 약 1.54㎏으로, 상위 8개 제품 중 가장 가벼웠다. 애플 맥북프로는 약 1.8㎏이고, 4위 HP 스펙터 x360은 약 2㎏, 삼성전자 노트북9 프로는 1.7㎏이다. /이주철기자 jc38@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가 5월 한 달 동안 경찰청과 함께 어린이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지문 등 사전등록 캠페인’을 하남점과 고양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미아 발생률이 높은 여름철을 앞두고 즐겁고 안전한 가족 나들이를 위해 스타필드와 경찰청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스타필드 하남점은 하남경찰서와 함께 이달 한 달간 매주 수요일 5차례에 걸쳐 3층 쓰리트윈즈 앞에서, 고양점은 매주 목요일 3층 토이킹덤 앞에서 각각 진행된다. 경찰청에서 직접 찾아가는 부스를 만들고, 스타필드는 키즈존에 공간을 조성해 쇼핑몰을 찾는 부모와 어린이들이 쉽고 편하게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경찰청에서 진행하는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보호자가 신청하는 아동의 지문 등 신체 특징(지문·사진) 및 보호자 정보를 ‘실종자 정보관리 시스템’에 사전 등록해 실종될 경우 신속하게 찾는 제도다. 경찰청에 따르면 실종 등 사건 발생 후 사전등록한 아동의 경우 실종 등 사건 발생하면 평균 46분 정도 걸려 발견돼 미등록 아동보다 126배 빠르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 참여 방법은 경찰청 안전 드림(Dream)앱을 내려받은 뒤 아이 사진과 지문 등을 등록하면 된다. 이를 돕기 위해 각 홍보부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가 느타리버섯을 쫄깃하게 먹을 수 있는 버섯장조림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느타리버섯은 엽산이 풍부하고 면역증강 효과가 있어 소비 확대가 기대되는 식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생산과 소비가 가장 많다. 특히 전국 생산량의 73%가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경기도 특화작목이다. 느타리버섯은 찌개나 볶음용으로 많이 쓰이나 처음 무게의 25%까지 건조하면 식감이 더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나는 특성이 있다. 또 반건조한 버섯은 수분함량 10% 이내로 건조할 때보다 끓는 물에 복원했을 때 1.2배 복원됐고, 섭씨 40도에서 건조했을 때가 버섯 색이 깨끗하고 갈변이 적었다. 버섯 10㎏을 반건조할 때는 열풍건조기(건조용량 66㎏)로 약 5~6시간 건조하거나 건조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상온에서 버섯을 잘 펼쳐놓은 후 약 1~2일 건조하면 된다. 이러한 반건조 방법과 버섯의 특성을 활용해 버섯 장조림을 개발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 이영순 소장은 “이번 개발한 버섯장조림 제조기술과 지속적인 버섯 가공품 개발을 통해 가정에서 버섯을 다양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기를 바라고, 더불어 버섯 소비가 촉진되고 국내 버섯 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일부터 어린이날 선물상품전과 코스메틱 페어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수원점은 2일까지 7층 유아동 매장에서 쇼콜라, 밍크뮤, 블루독베이비 등 유아동 인기브랜드가 참여하는 ‘어린이날 선물상품전’ 특별행사가 진행된다. 프랜치캣, 헤지스키즈는 포키즈(FOR KIDS) 선물상품을 제안한다. 또 6일까지 유아동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갤러리아상품권이 증정된다. 10만원어치 상품을 구매하면 5천원, 20만원어치 구매하면 1만원 갤러리아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4일부터 이틀간 유아동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아동을 위한 건강음료 ‘튼튼상품’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주철기자 jc38@
지난 3월 경기지역 산업 활동 주요 지표 가운데 건설수주와 소비는 증가한 반면 생산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9년 3월 경기지역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 3월 도내 건설수주액은 5조4천440억원으로 지난해 3월(4조4천160억원)보다 23.3% 증가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계약의 영향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공공부문 수주액(7천240억원)은 신규 주택과 철도, 상·하수도 등의 수주가 늘면서 지난해 3월(5천300억원)보다 36.5% 늘어났다. 반면 민간부문 수주액(2조7천650억원)은 신규 주택과 사무실, 공장·창고 등의 수주가 감소하면서 전년동월(3조8천600억원)보다 28.4% 줄었다. 공종별로도 토목부문 수주액은 지난해 3월 5천660억원에서 올해 3월 2조5천10억원으로 무려 34배로 폭증한 반면, 건축부문(3조8천500억원→2조9천430억원)은 23.6% 감소했다. 도내 대표적인 소비지수가 되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7.6으로 지난해 3월(105.5)보다 2% 증가했다. 백화점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5.2%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대형마트 판매는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미세먼
영세 사업자가 종합소득세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홈택스 ‘모두채움신고서’ 대상이 확대된다. 올해 종교인이 처음으로 종합소득세를 신고하게 되면서 홈택스에는 종교인 전용 화면이 마련됐다. 국세청은 2018년도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31일까지 종합소득세 신고·납부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종합소득은 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과 기타 소득을 합산한 것이다. 국내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183일 이상 거주한 개인은 국내·외에서 발생한 모든 소득을 신고해야 한다. 해외거주자는 국내에서 발생한 소득만 신고하면 된다. 세금은 홈택스에서 간편결제나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자진납부서에 기재된 국세계좌나 가상계좌로 금융기관 인터넷뱅킹 등에서도 낼 수 있다. 올해부터 소규모 사업자의 신고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두채움신고서를 ‘사업장 2개 이상인 사업자’로 확대 제공한다. 모두채움신고서는 소규모 납세자의 간편신고를 위해 수입액부터 납부세액까지 세무서가 미리 작성해 제공하는 신고서다. 납부는 모두채움신고서 내용을 확인한 뒤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전화로 신고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는 종교인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종
지난해 12월 발표된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3기 신도시)을 뒷받침하는 광역교통 대책이 올해 안에 마련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의 대규모 지구·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30일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었다.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은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과천 과천지구에 12만2천 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입주 초기 원활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구별 교통대책 수립 방안, 관련 기관 간 협력 방안, 효율적 TF 운영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김희수 대광위 광역교통운영국장은 “선교통-후개발 원칙이 확립될 수 있도록 TF를 적극 가동, 연내 실행력 있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부동산 경기 위축의 영향으로 수도권 아파트 분양이 1년 전보다 70% 가까이 줄었다. 아울러 수도권 미분양 주택도 쌓여가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주택건설실적’에 따르면 3월 전국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전국 2만5천944가구로 작년 같은 달(4만5천42가구)과 비교해 42.4% 감소했다. 특히 서울(-55.6%), 인천(-13.5%), 경기(-80.3%) 등 수도권의 분양 규모가 작년 3월 대비 66.3%나 적은 1만1천426가구에 그쳤다. 반면 지방(1만4천518가구)의 분양 물량은 30.9% 늘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서도 3월 말 현재 수도권 미분양 주택 물량(1만529가구)은 2월(7천727가구)보다 36.3% 늘었다. 전국 미분양 물량도 5만9천614가구에서 6만2천147가구로 4.2% 불었다. 규모별로는 85㎡를 넘는 중대 평형의 미분양(6천9가구)이 한달 새 5.8%, 85㎡이하 소형 평형의 미분양(5만6천138가구)이 4.1% 각각 증가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