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시티가 경기지역 청소년 복지기관 소속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드림톡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드림톡톡은 삼성디지털시티 임직원들이 IT회사에서 근무하기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삼성디지털시티가 지역사회와 소통, 교류하기 위해 평소 대기업 방문과 첨단 IT기기를 접할 기회가 비교적 적은 배려계층 청소년들을 회사로 초청해 전자산업과 IT기술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삼성디지털시티는 2015년 3월부터 드림톡톡을 진행해 모두 3천명가량이 참여했다. 올해는 6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주철기자 jc38@
삼성디지털시티 임직원 봉사자들이 각자 취미와 특기를 살린 동호회와 팀별로 연계해 시너지를 높인 재능나눔으로 지역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벌였다. 지난 23일 삼성디지털시티 6개 임직원 봉사팀과 사내 한의원이 수원시 능실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았다. 사진 동회회는 변변한 사진 한 장 없는 노인들을 위해 ‘장수사진’을 촬영·인화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꽃꽂이 동호회는 봄 계절을 맞아 노인들과 함께 꽃꽂이 체험을 진행했다. VR봉사팀은 IT회사의 특성에 맞춰 노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컨텐츠가 담겨있는 VR기기를 설명하고 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가 전공을 살린 전문봉사활동을 위해 발마사지 봉사팀과 한의사들이 나섰다. 취미활동으로 시작해 발마사지사 자격증(민간자격증)까지 획득한 발마사지 봉사팀 임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하신 노인들의 발을 마사지하고 말벗이 됐다. 삼성디지털시티 사내에 입주해 있는 OK한의원 한의사 4명은 이번 재능봉사활동에 동참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침술 및 한방치료 전문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이 끝난 뒤에는 사물놀이 동호회와 공연팀 연합 동호회 임직원들이 지역 노인들을 위한 신나는 사물놀이와
올해 상반기 안에 연 2% 중후반대의 청년층 대상 전월세 보증금 대출 상품이 출시된다. 연소득 7천만원 이하 청년층이 대상이며 7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런 구조의 청년층 대상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 이르면 5월 중 시중은행을 통해 공급되기 시작한다. 청년층이 주거 부담을 덜고 학업·취업 등에 전념하라는 취지로 출시되는 이 상품은 주택금융공사의 전월세 보증을 활용해 금리를 2% 중후반대까지 낮출 예정이다. 이는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받는 담보대출금리보다도 낮은 수준을 의미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금리는 3.12%를 기록했다. 주택금융공사의 전세보증을 통해 받는 일반 전세대출금리 역시 2월 기준 연 3.09~3.82%로 청년층 전월세 대출 금리와 상당한 격차를 보인다. 정부는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계층을 20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층으로 규정하고 있다. 소득 기준은 가구 합산 연 7천만원이다. 미혼이면 개인의 소득이, 기혼자일 경우 부부합산 소득이 기준이 된다. 대출 가능 금액은 최대 7천만원이다. 이는 말 그대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금액 기준으로 전세보증금 기준
다음달부터 오는 6월까지 경기지역에 모두 3만6천여 가구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이번 도내 물량 중 85㎡ 이하 규모가 전체 90%에 이르는 중소형주택 입주 물량이 많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4~6월 경기지역 입주 예정 아파트는 모두 3만6천30가구다. 규모별로는 4월 60㎡이하 5천484가구, 60~85㎡ 3천946가구, 5월 60㎡이하 2천634가구 60~85㎡ 4천552가구로, 두 달 동안 85㎡ 이하에만 1만6천616가구 아파트가 입주 예정이다. 모두 1만7천439가구가 입주하게 되는 6월에는 60㎡ 이하 5천859가구, 60~85㎡ 9천889가구를 비롯해 85㎡ 초과 물량도 1천691가구에 달한다. 1천가구 이상 단지를 일정별로 보면 다음달 남양주시 별내면 행복주택리츠 A1-2(1천220가구), 시흥시 대야동 은계A-2블록(1천445가구), 용인시 기흥구 신흥덕롯데캐슬레이시티(1천597가구), 화성시 동탄2 중흥S클래스(1천194가구) 등 9천430가구다. 5월 수원시 영통구 수원광교 중흥S클래스(2천231가구), 시흥시 정왕동 시흥배곧 대방노블랜드(1천89가구), 용인시 수지구 동천자이2차(1천57가구) 등 9천161가
삼성전자의 국내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하루 사용하는 물의 양은 얼마나 될까. 23일 삼성전자가 자체 인터넷 뉴스룸에 올린 글에 따르면 기흥·화성 반도체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물은 하루 평균 16만t에 달한다. 2ℓ들이 생수병 8천만개 분량의 물을 하루 만에 쓰는 셈이다. 전기 못지 않게 물도 반도체 공장 가동에 없어서는 안될 자원이다. 특히 엄청난 물을 사용하는 만큼 철저한 관리는 필수다. 기흥·화성 사업장의 ‘그린센터’는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된 물을 내부 기준에 따라 7가지로 분류해 단계마다 정화한다. 초미세 공정인 반도체 생산 등에 사용되는 만큼 어떤 불순물도 용납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순수한 물(H2O) 외에 무기질이나 미네랄 등 이온 성분도 없는 1등급 물인 ‘초순수’만 허용된다. 사업장 바닥에 떨어진 빗물도 모아서 정화해 초순수로 만들어 재활용하고, 자체 개발한 친환경 공법이 적용된 폐수처리장을 거쳐 밖으로 흘려보낸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장 인근 오산천과 원천천은 갈수기에 물이 부족해 자정 기능이 떨어진다”면서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된 물을 정화해 방류하기 때문에 유량이 많아져 하천 생태계가 살아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TV와 가전
경기지역 주유소에서 판매 중인 휘발유값과 경유값이 5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경기지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ℓ당 14원 오른 1천393원이다. 도내 보통 휘발류값은 작년 10월 말 이후 전주보다 하락세를 보이다가, 2월 셋째주부터 상승 전환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오름세로 전환한 지난달 셋째주 1천351원에 이어 넷째주는 전주보다 4원가량 오른 1천355원, 3월 첫째주는 전주 대비 4원 오른 1천359원이었고, 둘째주(1천379원)에는 20원가량 올라 상승 폭이 커졌다. 3월 셋째주 현재 도내 시·군 가운데 성남시와 구리지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평균 휘발유값(1ℓ당 1천443~1천468원)과 경유값(1ℓ당 1천338~1천361원)이 가장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 살펴보면 가장 저렴한 알뜰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가 전주보다 14.6원 오른 1천344.5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싼 상표는 SK에너지로, 전주보다 16.6원 오른 1천389.3원이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및 석유제품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하면서 국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임대주택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타운 홀 미팅(Town Hall Meeting)’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 지역본부 사옥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본부가 담당하는 16만 가구에 달하는 임대주택의 매입·운영·관리에 대한 혁신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각 사업부문의 세부 추진전략을 발표한 데 이어 부문별 우수사례 공유하고 이에 대한 깊이있는 토론을 했다. LH는 도내 미분양관리지역인 평택, 화성 등의 경우 현실에 맞지 않는 임대주택 입주조건을 개선하는 방안과 입주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콜라보업체를 활용해 보수처리를 단축하는 방안 등을 내부 검토를 거쳐 지침에 반영할 예정이다. 장충모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LH가 임대주택 공급확대 등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포용적 주거복지 확산에 중점을 둔 질적 성장을 고민해야 할 시기”라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산하는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LH 경기지역본부는 고객 중심의 지역주
잦은 미세먼지와 황사 탓에 공기정화에 효과가 좋은 식물들의 판매량이 늘어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들어 지난 16일까지 주요 공기정화 식물 6종의 판매량이 255개로 지난해 207개보다 23%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aT가 꼽은 공기정화 식물 6종의 판매량은 아이비 121개, 스킨답서스 51개, 스파티필럼 42개, 테이블야자 20개, 벵갈고무나무 11개, 황야자 10개 등 순이었다. 이들 식물은 잎을 통한 오염물질 제거 능력이 탁월하고, 미세먼지를 줄여 실내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벵갈고무나무는 음이온 발생량이 가장 많은 식물 중 하나이고, 스킨답서스는 일산화탄소 제거 능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황야자는 아토피를 유발하는 폼알데하이드 제거 능력이 가장 우수하고, 스파티필럼은 벤젠, 폼알데하이드 등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테이블야자는 독소가 없어 반려동물과 함께 키우기 좋고, 아이비는 습도 증가량이 많아 아이들 공부방에 놓으면 좋다고 농식품부는 소개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봄을 맞아 미세먼지와 스트레스에 지친 심신에 안정을 주고 공기청정기 역할도 하는 식물을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공매에 부쳐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이 6번째 공매 끝에 51억3천700만원에 낙찰됐다. 21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지난 18∼20일 진행된 전 전 대통령 자택의 6차 공매에서 낙찰자가 나왔다. 공매 대상은 연희동 95-4, 95-5, 95-45, 95-46 등 토지 4개 필지와 주택·건물 2건 등 모두 6건이다. 이 물건의 최초 감정가는 102억3천286만원에 달했으나 유찰되면서 감정가의 10%인 10억2천328만6천원씩 낮은 가격으로 다음 공매가 진행됐다. 이번 6차 공매는 최초 감정가의 반값인 51억1천643만원에 시작했다. 시작가격보다 0.4% 높은 값을 부른 유효 입찰자 1명이 물건을 낙찰받았다. 이 물건은 전씨 부인 이순자씨와 며느리, 전 비서관 등 3명이 소유자로 올라 있어 낙찰돼도 명도가 쉽지 않은 점이 처음부터 단점으로 꼽혔다. 게다가 이씨 등이 캠코를 상대로 공매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지난달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집행정지를 신청해 더 복잡해졌다. 캠코에 공매 의뢰된 물건들은 6차 공매까지 낙찰자가 나오지 않으면 공매 절차를 끝내며 물건 처리 방침은 다시 처음에 공매를 위임했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출시일이 4월 5일로 확정됐다. 삼성전자는 21일 삼성닷컴 공지를 통해 갤럭시S10 5G 모델을 4월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22일부터 예정됐던 사전예약 판매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전예약 판매 프로모션은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대체된다. 삼성전자는 4월 5일부터 16일까지 갤럭시S10 5G 모델을 구매한 후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또는 ‘무선 충전 패키지’,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 50% 현장 즉시 할인(1년 1회) 등을 제공한다. 가격은 미정이다. 150만원대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측은 “기존 예약판매 일정대로 진행하면 예약판매 후 실제 제품 출시까지 일정이 다소 길어 소비자 불편이 예상됐다”며 “사전예약 판매를 기다리신 고객 여러분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4월 5일 갤럭시S10 5G 모델을 출시하기로 하면서 삼성전자와 국내 이통사가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 상용화를 이룰 수 있을 전망이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