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떠나가는 ‘20·30세대’ 발길을 되돌리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18일 백화점 측에 따르면 우선 올해 상반기 20∼30대가 열광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협업을 통해 백화점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오는 22일부터는 유명 인플루언서 상품 ‘살롱드욘’과 ‘메르켄’ 등의 팝업 스토어를 열고 4월에는 ‘임블리’가 만든 임부복, 가수 겸 배우 수영이 만든 패션상품 ‘비밍이펙트’를 선보인다. 5월에는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우주미녀’ 팝업 스토어도 열린다. 오는 23일에는 소공동 본점에 20∼30대 남성을 겨냥한 키덜트 전문매장 ‘건담 베이스’가 오픈한다. 롯데는 20·30세대가 선호하는 명품과 스포츠 분야도 강화한다. 샤넬, 루이뷔통 등 전통적 명품 브랜드가 아니라 20대를 타깃으로 한 신흥 브랜드가 주력이다. MSGM, 오프화이트, N˚21 등은 지난해 돌체앤가바나 등 전통 명품 브랜드를 밀어내고 에비뉴엘에 문을 열었는데 올해에는 주요 점포로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달 본점에 문을 연 구찌 맨즈의 경우 구찌가 2015년부터 파격적인 디자인과 SNS 마케팅으로 젊은 층을 공략한 덕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신규 귀농인들의 안정적 귀농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채소반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은 19~22일 4일간 진행되며, 병해충 방제, 비료, 토양관리, 채소 재배기술, 농업세무, 귀농 성공사례, 농장 현장실습 등으로 이론과 현장 중심의 영농교육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김석철 원장은 “채소는 귀농인들이 주 소득작물로 선택할 때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관심이 있는 작물”이라며 “새롭게 귀농을 시작하는 분들이 교육을 통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기 채소반 교육은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접수가 가능하고,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교육을 진행하며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이주철기자 jc38@
한국은행은 제17회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 과정의 모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대학 학부 재학생 4명이 1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한은 홈페이지(www.bok.or.kr)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참가 신청서와 자격 증빙 서류,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이슈를 주제로 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예심 통과 팀은 실제 한은 통화정책 방향에 나온 기준금리 결정 내용과 주요 근거에 대해 발표하는 예선 대회를 7월 24∼25일께 서울, 부산, 대구 등 각 지역에서 치르고 각 지역 예선 대회 최우수상 팀은 8월 중순 서울 결선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지역 예선과 전국결선대회 입상팀에는 한은 총재 표창장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이 앞으로 5년간 한은 신입직원 채용에 지원하면 서류전형 우대 혜택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한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한은 커뮤니케이션국 커뮤니케이션기획팀(전화 02-759-4784, publicinfo@bok.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주철기자 jc38@
중소벤처기업부가 시·군·구 지역 중소기업을 키우기 위해 올해 모두 114억원을 투입한다.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 지원 계획’을 19일 공고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특정 지역에 특정한 산업 분야의 생산이 전통적으로 이어져 관련 업체가 다수 존재하거나, 관련 기술이 전수돼 내려오는 이 사업은 비수도권에 자리잡은 지역 혁신 기관을 중심으로 23개 안팎의 기업 지원 과제를 발굴해 이뤄진다. 특히 지역연고산업을 기반으로 한 제조 중소기업에 지원이 집중될 예정이다. /이주철기자 jc38@
농촌진흥청은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Positive List System) 시행과 맞물려 안전한 농산물 출하를 지원하고자 ‘작물별 PLS 사전 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대응반은 농진청을 비롯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PLS 교육 전문가 등 18개 반 1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9월까지 활동한다. 농진청은 배추·무·깻잎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주요 품목을 재배하는 전국 3만1천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교육·상담도 진행한다. /이주철기자 jc38@
지난해 세계 시장 점유율 25.8% 2009∼2018년 글로벌 선두 유지 다양한 세계 고객 요구에 발맞춰 지속적 혁신제품 공급 1등 비결 더 월·오닉스 등 신제품 잇달아 차세대 DP 시장 창출에도 앞장 삼성전자가 세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0년 연속 1위에 올랐다. 18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8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25.8%의 점유율을 달성해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 연속 1위도 지켰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차별화된 솔루션과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리더십을 유지해 왔다. 최근 후발업체들의 추격 등으로 시장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서도 무려 10년째 선두 자리를 유지한 것은 차별화된 솔루션과 지속적인 혁신 제품 출시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아날로그 감성의 판서 기능과 최첨단 디지털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회의 솔루션 ‘삼성 플립’, 인공지능 화질 엔진 ‘퀀텀 프로세서 8K’를 탑재한 ‘QLED 8K’ 사이니지, 유리창에 설치해 앞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18일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장애인의 잠재능력개발 및 사회적 자립기틀 기반조성 복지그물망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협약기관끼리 서로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장애인 인권보호 및 향상, 양질의 서비스 제공, 낮 동안 안전한 보호 및 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촘촘한 복지 그물망 구축으로 장애인들에게 지역사회 맞춤형 돌봄이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장애인과 그 가족의 주거복지업무에 대한 정보 제공과 연계지원, 개인별 맞춤형 지원계획 수립 때 지원, 권익향상을 위한 제반업무 등에 협력·협조하도록 했다. 또 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상담지원 협조와 관련 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임대주택교육 실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두 기관은 지역사회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간 협약을 존중하고 사회적약자인 장애인들을 위해 각자 역할과 책임을 다해 행복지수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LH 장충모 경기지역본부장은 “향후에도 지역 사회 내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들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에 역량을 집중해 업무협약 대상을 발굴할 계획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가 ‘2019년 서민층 가스시설개선 지원사업’ 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평가위원회에서는 지자체 가스담당 공무원, LP가스판매협회 관계자 등 평가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8개 업체가 2019년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어 올해 서민층 시설개선 지원사업 운영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경기지역본부는 이날 선정된 가스시설개선 사업자 및 지자체와 협력해 올해 경기지역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소외계층 중 367가구에 대해 사고위험성이 큰 고무호스시설을 안전한 금속배관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장재경 본부장은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은 공사가 기획하고 2011년부터 본격 시행해 온 대표적인 에너지복지 사업으로 그간 LP가스사고 감축과 서민생활 안정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며 “올해에도 사업 수행자가 최종적으로 확정됨에 따라 올 연말까지 차질없이 사업이 성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와 수원농협이 18일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와 ‘농작물 재해보험’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영농준비를 위해 수원농협 경제사업장을 찾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농협이 지난해부터 청년농업인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6개월간 합숙과정으로 진행되며 40세 미만의 창농희망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2기는 4월22일부터 10월24일까지, 3기는 6월24일부터 12월27일까지 각각 6개월간 진행된다. 신청기간은 2기는 4월5일까지, 3기 4월30일까지 각각 접수마감한다. 또 농작물재해보험은 국고지원을 제외한 보험료 50% 중 40%를 수원시에서 지원하며, 농업인들은 보험료 10%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어 농가소득 안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 유병철 지부장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젊은 예비 농업인들의 창농을 독려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통한 농업인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피해복구 활동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삼성전자가 2019년형 ‘무풍에어컨’ 갤러리 제품군에 ‘캔버스 그레이’ 신규 색상을 도입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17일 밝혔다. 캔버스 그레이 적용 제품은 하단 패널이 메탈과 다크메탈 2종으로 제공돼, 구매 시 소비자가 원하는 옵션을 직접 선택하도록 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도입한 ‘캔버스 브라운’ 색상이 나무·금속 등 자연의 소재를 적용한 가구나 소품과 잘 어울린다면, 이번 캔버스 그레이는 화이트·그레이 등 밝고 심플한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캔버스 그레이 색상의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56.9∼62.6㎡ 냉방 면적과 하단 패널 옵션에 따라 총 3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1월 소개된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강력한 냉기를 더 빠르게 보내는 ‘써큘레이터 급속 냉방’ ▲전면 패널의 마이크로 홀 개수를 2배로 늘려 균일한 냉각이 가능해진 ‘와이드 무풍 냉방’ ▲최대 113㎡의 넓은 공간에서도 0.3㎛의 미세 입자까지 제거하는 청정 기능 등의 성능을 지는 프리미엄 에어컨이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