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4일 ‘PLS 시행 대응 농약사용 컨설팅 요원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시·군 공무원 90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교육은 올해 6월까지 도내 시설채소 1만8천 농가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PLS 대응 부적합 우려품목 농업인 컨설팅’을 위해 마련됐다. 농가 방문은 시·군 농업기술센터 PLS업무담당자, 품목별 담당자, 상담소장 등이 영세소농, 고령농 중심으로 일정 협의 후 방문한다. 교육은 소면적 작물 중심으로 작년 말까지 7천 건 이상의 농약이 추가 등록됨에 따라 작물별 사용이 가능한 농약을 알려주고,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농약에 대한 교환 및 처리 등을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농업인이 추가로 등록을 희망하는 농약 등 농업인 요청사항도 접수받는다. 농약 PLS 제도는 수입 및 국내 유통되는 농산물에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미설정된 농약의 사용을 금지하는 것으로, 농업인은 해당 작물에 등록된 농약만 기준에 맞게 살포하게 되어서 소비자는 더욱 안전한 농산물을 먹게 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PLS 시행에 따라 엽채류 등 시설채소 농가가 많은 경기도에서 소비자가
경기지역 주택 거래량이 5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과천, 광명, 하남 등 서울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던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주저앉았다. 여러 부동산 규제로 전반적인 시장이 가라앉은 상황에서 이달 전국 입주 예정 물량의 40% 이상이 경기지역에 집중돼 이 지역 부동산 시장이 상당 기간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일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부동산 거래량은 6천25건으로 지난해 2월 1만3천205건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2013년 7월의 5천763건 거래 이후 5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2월과 비교해 과천(-94.0%), 성남(-92.2%), 광명(-89.0%), 의왕(-79.3%), 하남(-78.7%), 용인(-76.5%), 안양(-75.4%), 구리(-67.9%) 순으로 거래량이 많이 줄었다. 거래량이 급감한 지역은 대부분 수도권 내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과천·광명·하남과 성남시 분당구는 투기과열지구, 구리와 안양시 동안구, 용인시 수지·기흥구는 조정대상지역이다. 규제지역이 되면서 대출받기가 까다로워지고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조합원 분양권 전매 제한 등 거래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0대 사장으로 김인식 전 농촌진흥청장이 선임됐다고 3일 밝혔다. 김인식 신임 사장은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무와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농어촌비서관, 농촌진흥청장, 경상대 교수 등을 지냈다. 김 사장은 농민단체 시절 낙농자조금 정착을 통한 농축산자조금제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마사회와 축산물 가공업무의 농림부 환원 등과 같은 농어업 현안을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또 1992년 ‘농업인의 날’(매년 11월 11일)을 제정하는 데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과 농어촌 발전에 필요한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주철기자 jc38@
지난달 경기지역 소비와 투자는 늘어난 반면 생산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월 경기지역 산업활동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광공업 생산지수는 112.2로, 지난해 1월보다 4.2% 감소했다. 도내 광공업 생산지수는 지난해 10월(128.8) 이후 11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자동차(14.5%), 식료품(7.1%), 의약품(5%) 등은 증가했지만 기계장비(-25.1%),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2.1%), 금속가공(-13.3%) 등을 중심으로 감소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도내 생산자제품 출하지수(109.3)는 기계장비,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등의 감소 폭이 커지면서 전년동월 대비 6.3%는 감소했다. 생산자제품 재고지수(182.8)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화학제품, 기계장비 등의 재고지수가 늘면서 지난해 1월보다 34.8% 증가했다. 도내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109.3)는 전년동월 대비 9.2% 증가했다. 이 기간 백화점 판매는 4%, 대형마트 판매는 12.4% 늘었다. 상품군별로는 가전제품, 음식료품, 화장품 등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경기지
미분양관리지역에 고양시와 이천시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30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6개와 지방 33개 등 모두 39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는 고양시, 이천시, 부산 영도구, 부산진구, 대전 유성구가 새롭게 들어갔다. 이들 지역은 최근 3개월간 전월보다 미분양 가구 수가 50% 증가한 달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규 지정 지역은 나흘간 예고기간을 거쳐 다음 달 5일부터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적용받는다. 지난달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모두 4만2천454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5만9천162가구의 약 71.8%를 차지한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 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려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토지를 사들인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 심사를 받아야 한다. 분양보증 예비심사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HUG 홈페이지나 콜센터, 전국 각 영업지사에 문의하면 된다. /이주철기자 jc38@
AK플라자는 내달 1∼3일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면 AK플라자의 마일리지로 바꿔주는 행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AK플라자 수원점과 분당점에서 진행되며, 한 품목당 마일리지 300점과 상품권 행사 참여권이 주어진다. 의류와 잡화, 화장품, 향수 등을 기부할 수 있다. 속옷, 군복 등 단체복, 위조품, 유통기한 6개월 미만의 화장품과 향수는 기부가 제한된다. AK플라자는 기부받은 물품을 아름다운 가게 수원 영통점과 분당 이매점에 기증하고, 판매 수익금은 소외 이웃 돕기와 공익활동 지원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수출 기류를 점검하고 무역업계를 돕기 위해 관련 민간단체와 기관이 한데 뭉친다.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및 지역 수출유관기관 등과 함께 다음달 5일 시흥 산업진흥원에서 ‘경기지역 수출활력촉진단’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부 중견기업국장 등 정부 부처 담당자와 수출유관기관 담당자들이 모두 나선다. 현장에서 즉시 기업의 수출 어려움을 해소하고 맞춤형 현장지원에 초점을 맞춰 ▲수출지원사업 설명회 ▲수출기업 간담회 ▲맞춤형 일대일 상담회 ▲인도시장진출 설명회 ▲기업 현장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주철기자 jc38@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28일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 업무를 전담하는 ‘경기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경기테크노파크 안산본원 4동 2층 중회의실에서 경기스마트제조혁신센터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제조혁신에 돌입했다. 현판식에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경기도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기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제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기 위해 지난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설치하게 됐다. 스마트공장 구축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겪는 문제를 현장에서 밀착해 지원하고 스마트공장 보급을 조기에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센터를 통해 스마트공장 신청, 접수부터 선정, 협약, 최종 점검에 이르는 모든 과정의 보급업무를 수행하면서 컨설텅과 교육 등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백운만 청장은 “이번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기점으로 경기지역 스마트공장 보급과 확산을 빠르게 지원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하루빨리 제조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도원로청년회가 28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원로청년회 대의원, 지역농협 담당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어 오는 3월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경기농협 공명선거 구현! 경기도원로청년회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는 지난해 활동 우수조직에 대한 시상 및 퇴임임원 감사패 전달, 2018년 사업실적 보고와 2019년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임원 선출 및 제7대·제8대 회장 이·취임식이 동시에 개최됐다. 그 결과 제7대 류병덕 회장의 뒤를 이어 제8대 회장으로 양주시 남면농협 조합장을 역임한 조웅래(72) 회장이 선출됐다. 류병덕 회장은 “지역의 원로들로 구성된 원로청년회가 소외된 이웃과 농촌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남창현 본부장은 “오랜 기간 우리 농업과 농촌을 지켜주신 원로 조합원들께 감사드리며, 원로청년회 조직의 발전과 회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원로청년회는 전국에서 경기도에만 결성돼 있는 조직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농업 알림이로 위촉된 제4기 ‘레인보우 SNS기자단’이 경기농산물 소비촉진 홍보활동을 본격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레인보우 SNS기자단은 시군에서 블로그,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 경험이 있는 농업인과 현재 블로그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일반 소비자 등 10명이 본격적인 농업현장 취재 활동에 들어간다. 기자단은 도내 농업현장 곳곳을 직접 찾아가 현장취재를 하여 경기도농업기술원 공식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우수 농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도 농기원에서 추진하는 연구·지도사업 성과 등 각종 농업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도 농기원은 기자단이 향후 활동을 통해 경기농산물 및 우수 농업현장을 홍보해 소비자와 농업인 간의 일대일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농업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말에는 취재농가를 대상으로 홍보효과와 판매결과를 조사한 후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추후 E-비즈니스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자단으로 활동할 전문가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앞서 26일 레인보우 SNS 기자단 10명(농업인 5, 일반소비자 5)에게 위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