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신설한 ‘베스트 경기인상’에서 안성지사 허향 사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지역본부는 이날 지역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허향 사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경기지역본부에서 처음 신설한 ‘베스트 경기인상’은 고객만족도 향상, 현장 안전관리를 통한 재해예방, 청렴한 업무수행 등으로 모범이 되는 우수직원을 매월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경기지역본부는 일선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을 우선적으로 포상하고 대내·외 교육 기회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성과창출을 위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힘쓸 계획이다. 올해 첫 수상자인 안성지사 허향 사원은 현장 물 관리 업무를 담당하면서 오염원 유입 등 수질환경 모니터링과 수질개선사업지구 관리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지역 농업인 등 고객 민원에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응대함으로써 안성지사가 2018년 농업인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한기진 본부장은 “BEST 경기人상을 통해 일선 현장에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오산시에 소화기를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회는 올해 첫 사회공헌사업으로 마련한 소화기 220개(300만원 상당)를 지난 8일 오산시 희망복지과에 기탁했다. 이번 성품 전달은 화재에 취약한 계층과 노후주택 밀집지역의 화재 위험을 해소할 수 있도록 대한주택건설협회에서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조태성(일신건영㈜) 회장은 “앞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면서 공적단체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이밖에도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사랑의 연탄 기부’, 홀몸노인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무료급식 기부’,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위한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택 보수를 위한 ‘G-하우징리모델링사업’,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주철기자 jc38@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지난해 한 해 동안 ‘중소기업 지원자금’(중기자금) 1조13억원을 2만319개 업체에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중기자금을 지원받은 금융기관 대출실적은 전년(4조1천625억원)보다 1조458억원(25.1%) 증가했다. 전체 중기자금 수혜업체 수도 2만319개로 전년(1만1천108개)보다 9천211개(82.9%)가 증가했다. 한국은행의 저리 중기자금 지원으로 금리감면 효과는 유지되고 있으나, 금융기관 중기자금 지원 대출금리와 전국 예금은행 중소기업대출 가중평균금리와의 격차는 크게 축소됐다. 금융기관 중기자금 지원 대출금의 가중평균금리는 3.75%로, 전국 예금은행 중소기업대출 가중평균금리(3.83%)와의 격차는 전년도 0.32%포인트에서 0.08%포인트로 축소됐다. 이는 상대적으로 대출금리가 높은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등 경기민감·경기부진업종에 대한 지원을 전년(186억원)보다 크게 확대(2천187억원)한데 따른 것이다. 혁신기업, 벤처기업 등 전략지원부문의 경우 예금은행 중소기업 대출 가중평균금리와의 격차는 0.69%포인트로 전년(0.75%)과 대체로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김준기 본부장은 “올해 중기자
한은 경기본부 ‘실물경제 동향’ 지난해 12월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은 감소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설비 및 건설투자에 대한 감소 폭은 확대됐지만 소비 감소 폭은 줄어들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11일 발표한 ‘2018년 12월 경기도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달 대비 감소로 전환(0%→-3.3%)됐다. 자동차·트레일러(+3.2%→+10.5%) 증가 폭이 확대되고 고무·플라스틱(-7.4%→-5.7%) 감소 폭이 축소됐다. 하지만, 전자·영상·음향·통신이 전월 증가(+6.8%)에서 감소(-1.1%)로 전환됐으며 화학물질·제품·(+10.6%→+4.1%) 등의 증가 폭이 축소됐다. 이 기간 도내 제조업 출하는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고, 재고 증가 폭은 확대(+5.2%→+6.2%)됐다. 도내 설비투자에서 자본재 수입의 전월 대비 감소 폭(-21.1%→-22.6%)이 확대됐다. 산업기계(+6.1%→+11.6%)의 수입 증가 폭은 확대됐지만, 반도체·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장비(-42.6%→-46.2%) 수입 감소 폭이 확대됐다. 이로 인한 경기도 설비투자실행지수는 전월보다 상승(91→97)했다. 도내 건설투자에서도 건축착공면
“한국의 된장, 고추장이 건강한 발효음식이자 문화유산이었다니 놀랐어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1일 남양주 ‘뜰안에된장’ 가공체험장에서 재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장 담그기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9일자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37호로 지정된 ‘장 담그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재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우리 ‘장 담그기’는 콩 재배, 메주만들기, 장 만들기, 장 가르기, 숙성과 발효 등의 과정을 발전시켜왔는데, 중국이나 일본과는 다른 독특한 제조법이다. 메주를 띄우는 과정을 거쳐 된장과 간장을 만든다는 점, 전년도에 쓰고 남은 씨간장을 이용해 수년간 겹장 형식을 거친다는 점 등은 독창적인 한국 장 담그기의 특징이다. 처음 장 만들기를 해 본다는 한 외국인 학생은 “한국인들이 오랫동안 담가온 된장, 고추장을 건강한 발효음식으로만 알고 먹었다”면서 “담그는 항아리에 부정을 막으력 금줄을 걸어놓는 등 토속신앙이 결합된 문화유산이라는데 놀랐다”고 말했다. 전통장류 사업은 자연발효식품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신협중앙회 인천경기지역본부가 11일 ‘2018년 사업평가 및 2019년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원 노보탤 앱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경기·인천지역 신협 임직원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평가에서 김포제일신협이 대상을 차지했다. 또 최우수상은 평택신협, 미소신협, 군포신협, 가평신협이 각각 수상했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39개 조합의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이어 장안신협을 비롯한 16개 조합에서 신협사회공헌재단에 기부금 2억4천64만원을 전달했다. 신협중앙회 인천경기지역본부 홍원표 본부장은 “지난해 인천경기신협의 우수한 사업성과 달성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올해는 신협인의 자긍심을 높여 건전경영을 통한 지속성장이 가능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신간 서적 ‘쫄딱 망한 경매 : 성공 뒤에 가려진 이유 있는 실패’를 출간했다. 이 책은 여러가지 이유로 경매를 접한 뒤 인생이 바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이웃 12명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직장인, 주부, 카페 사장, 태권도장 관장, 유리가게 점원, 은퇴한 은행원, 임상병리사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공동저자들은 각자 특화된 분야에서 몸으로 부딪혀 쌓은 노하우를 독자들에게 들려준다. 경매를 전혀 몰랐던 평범한 사람들의성공 스토리와 더불어 다른 경매 관련 서적에서는 접할 수 없는 실패 사례를 볼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특징이다. 지지옥션이 제공하는 유용한 경매 정보 이용법과 함께 통계 데이터가 전해주는 의미를 설명하는 내용도 담겨 있어 초보자들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책을 구입하면 지지옥션 7일 무료 이용권도 제공된다. 한편 지지옥션은 2월 25일 광주를 시작으로 4월 중순까지 전국 5개 도시를 돌며 신년 경매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에는 신간 도서 출간을 기념해 공동저자들도 참여해 자신이 겪은 경매 체험담을 청중들에게 직접 전달한다. /이주철기자 jc38@
지난 3년간 멈춰 선 개성공단에 재가동을 넘어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일 중소기업중앙회는 개성공단 전면 중단 3주년을 맞아 관련 전문가들과 입주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성공단 재개 및 활성화를 위한 5대 제언’을 제시했다. 중기중앙회가 발표한 5대 제언은 ▲개성공단 법·제도적 안전장치 마련 ▲남북경협 투자보험제도 개선 ▲중소기업 전용 남북경협기금 조성 ▲개성공단 내 기숙사 건설, 개성공단 국제화 추진 등 개성공단 활성화 방안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입주 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이다. 중기중앙회는 개성공단 안전장치를 두기 위해 남북 합의사항에 국회 비준 등으로 법적 구속력을 부여하고, 남북협력사업이 중단되면 국가가 보상하는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3통(통행·통신·통관) 문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남북경협 투자보험과 관련해선, 계약 한도와 보험금 지급비율을 상향 조정하고 기업가치 재평가를 통해 보험 반환금액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중기중앙회는 아울러 중소기업의 대북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용기금인 ‘중소기업 전용 남북경협기금’(가칭)을 새로 만들 것을 제안했다. 정부 출연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이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 비상상황실을 방문해 경기지역 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추가적인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허식 부회장은 “주말에도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방역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본부와 31개 시·군지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선제적 방역활동과 가축질병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농협은 지난 8일 구제역과 AI발생 방지를 위해 이천시 관내 조합과 광역살포기를 이용한 방역 활동했으며, 9일에는 평택지역 내 거점초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는 등 설 연휴기간에 이어 주말에도 구제역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주철기자 jc38@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4개 과정 교육생 25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은 주요 농업기계에 대한 기초이론, 취급요령, 운전조작, 자가 점검정비, 농작업 실습 등으로,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및 농업·농촌의 기계화영농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농업기계 교육과정은 ▲영농사양성반 ▲여성친화형반 ▲운전·정비반 ▲방제기반 등 총 4개 과정으로 3월부터 9월까지이며, 교육 접수는 각 과정별로 교육 시작일 2주전까지 가능하다. 교육신청 희망자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나 거주 지역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해 농업기계 팀이나 교육 담당부서에 신청해야 하며, 농업기술센터가 없는 지역은 시군 농업 관련 부서로 방문해 희망 교육과정을 신청하면 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여 농업기계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기계화 영농 실현을 통해 노동력 부족 해소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정별 교육일정과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031-229-6144)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nongup.gg.go.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