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4개 과정 교육생 25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은 주요 농업기계에 대한 기초이론, 취급요령, 운전조작, 자가 점검정비, 농작업 실습 등으로,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및 농업·농촌의 기계화영농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농업기계 교육과정은 ▲영농사양성반 ▲여성친화형반 ▲운전·정비반 ▲방제기반 등 총 4개 과정으로 3월부터 9월까지이며, 교육 접수는 각 과정별로 교육 시작일 2주전까지 가능하다. 교육신청 희망자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나 거주 지역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해 농업기계 팀이나 교육 담당부서에 신청해야 하며, 농업기술센터가 없는 지역은 시군 농업 관련 부서로 방문해 희망 교육과정을 신청하면 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여 농업기계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기계화 영농 실현을 통해 노동력 부족 해소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정별 교육일정과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031-229-6144)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nongup.gg.go.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주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융자와 투자요소를 복합한 정책자금 지원방식인 성장공유형 대출신청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성장공유형 대출은 중소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중진공이 인수하는 방식의 자금지원 사업이다. 중진공은 대출기간 중 지원한 기업의 상장(IPO) 가능성이 있을 경우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해 중소기업의 부채감소 및 자본증가 등 재무구조 개선을 돕게 된다. 신청대상은 높은 기술성과 성장성이 크고, 향후 기업공개 등을 통하여 중견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기업이다. 대출 기간은 5년 이내(거치기간 2년 포함)이고, 창업 7년 미만 기업은 7년(거치기간 4년 포함)이며, 전환사채 발행조건은 표면금리 0.5%, 만기보장금리 3%, 인수한도 60억원이다. 주상식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성장공유형 대출이 창업초기 및 스케일업 기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성장 사다리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및 IPO 유도 등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한 혁신성장포럼을 운영하여 IR기회를 확대하고, IPO 진출 목적의 교육, 강의 등을 통해 효과적인 유니콘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삼성전자가 올해 세계 각지에서 8K 해상도의 초고화질 QLED TV 신제품을 선보이고 ‘QLED 8K’의 대중화에 도전한다. 삼성전자는 8일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TV 시장 전망과 2019년형 ‘QLED 8K’ 기술 설명회를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 먼저 오는 12일 유럽에서 열리는 거래처 초청 행사 ‘삼성포럼’을 시작으로 서남아, 중남미, 중동 등에서 지역별로 8K TV를 공개하고, 60여개국으로 판매 국가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부사장은 이날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출시를 이어갈 것”이라며 “올해를 8K 제품 대세화 원년으로 본다”고 말했다. 올해 선보이는 제품은 기존 65·75·82·85인치 모델에 55인치를 추가한 총 6개 모델이다. QLED 8K는 머신러닝 기반으로 영상을 분석해 저해상도를 8K(7680X4320, 3천3백만 화소) 화질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퀀텀 프로세서 8K’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 직하 방식(Direct F
서울과 인접한 경기지역 주요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바로 고양 삼송·하남 감일지구, 남양주 다산·인천 검단신도시 등으로 교통망이 개선돼 서울 접근성이 상당히 높은데다 생활 인프라 개선 등에 힘 입어 집값 상승도 가팔라 분양 시장에도 예비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송지구와 다산신도시, 감일지구, 검단신도시 등 4개 지역에 청약자가 모두 22만8천718명이 몰렸다. 이는 지난해 서울지역에 몰린 전체 1순위 청약자(18만7천382명)보다 4만명이 더 많은 규모다. 고양시 삼송지구는 서울 은평구 진관동과 붙어 있는 지역이다. 올 1월 기준 고양시 삼송동 평균 아파트값은 6억2천만원으로 은평구 불광동 아파트값(5억6천만원)보다 비싸다. 2015년 이후 6개 단지 청약자만 1만9천명에 달했다. 남양주시 다산신도시도 서울까지 북부간선도로로 이동할 수 있는 서울 인접지역이다. 현재 다산동 아파트값은 평균 4억2천만원으로, 인근 서울 중랑구 망우동 평균 아파트값인 3억8천만원보다 4천만원가량 비싸다. 분양시장 인기도 높은 편이다. 2015년부터 다산시도시 21개 단지에 모두 14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하남시 감일지구도 강일남로를 통해
설 연휴 이후 무주택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분양이 쏟아질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9년 2~3월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4만4천459가구로, 전년동기(2만7천518가구)와 비교하면 약 1.6배 많은 물량이 쏟아진다. 분양물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청약경쟁은 상대적으로 덜 치열할 전망이다. 2018년 12월 11일 청약제도 개편으로 유주택자 청약 문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개편된 청약제도의 주요 내용은 무주택자 중심의 우선 공급과 분양권 소유자의 주택 소유 간주, 전매제한 강화와 의부거주 요건 강화 등으로 분양권 프리미엄을 노린 투자수요 진입이 사실상 차단됐다. 이 때문에 무주택 실수요자의 당첨기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만 2~3월 2만4천78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419-30번지 일대에서 재건축을 통해 ‘평촌래미안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37층 9개동 규모, 전용면적 59~105㎡ 총 1천199가구 중 659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1, 4호선이 근접하며 평촌신도시와 안양천, 학의천이 인접해 있다. SK건설과 롯데건설은 광명시 철산동 233번지 일대에서 철산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업계에서 2년 연속 매출 기준 1위 업체에 오른 삼성전자가 반도체 구매 액수에서도 선두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IT 업체들이 급부상하면서 구매액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며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발표한 ‘2018년 글로벌 반도체 고객업체 톱10 명단(Top 10 Global Semiconductor Customers in 2018)’에서 삼성전자는 9.1%의 점유율로, 전년에 이어 선두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구매액은 전년보다 7.5% 늘어난 434억2천100만달러(48조5천880억원)에 달했으나 점유율은 전년(9.6%)보다 떨어졌다. 그 뒤를 삼성전자의 최대 스마트폰 경쟁업체인 미국 애플(418억8천300만달러·7.9%)와 화웨이(211억3천100만달러·4.4%), 델(197억9천900만달러·4.25), 레노보(196억5천800만달러·3.7%) 등이 이었다. 보고서는 “화웨이, 레노보, BBK일렉트로닉스, 샤오미 등 4개 중국계 업체들이 ‘톱10’ 내에 들었다”면서 “삼성전자와 애플은 1·2위를 유지했으나 구매액 증가율은 비교적 낮았다”고 설명했다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 후보등록 첫 날인 7일 5명이 후보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선거관리위원회와 각 후보에 따르면 현재 중기중앙회 부회장 중에서 이재한(56) 한용산업 대표(주차설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원재희(63) 프럼파스트 대표(폴리부틸렌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주대철(64) 세진텔레시스 대표(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3명이 출사표를 냈다. 여기에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이재광(60) 광명전기 대표(한국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 이사장)와 제23대·24대 중기중앙회장을 연임했던 김기문(64) 제이에스티나 회장(진해마천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도 후보로 등록했다. 후보등록이 8일까지여서 더 많은 후보가 나설 수도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지난 1995∼2000년 6년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을 지냈던 박상희(68) 미주철강 회장(한국영화방송제작협동조합 이사장)은 8일 후보등록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입후보자들은 9일부터 27일까지 선거운동을 펼친 후 선거를 치른다. /이주철기자 jc38@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월부터 귀농과 귀촌 등 신규 농업인 5개 과정 교육생 33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 과정 및 모집 인원은 채소반(3기, 총 90명), 특용작물반(2기, 총 80명), 과수반(3기 총 90명), 영농실습반(2기, 총 40명), 심화코칭반(30명)이다.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채소·특용작물·과수반은 품목별 재배기술, 병해충 교육, 안전농산물 교육(PLS포함), 현장실습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농실습반은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심화코칭반은 농산물 마케팅 전략, 모바일 유통 판매 등으로 구성해 신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일정 및 접수기간은 경기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nongup.gg.go.kr)를 참고하거나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 농업교육팀(전화 031-229-5857, 61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신규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을 수행할 때 가장 크게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 영농기술 부족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서 기술 역량을 키워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거취약계층 주거급여 지원을 위해 올해 95만 수급가구에 대한 방문조사를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주택조사는 주거급여 지급을 위한 필수 절차로 LH는 2014년 2월 주거급여 주택조사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작년까지 382만가구에 대한 방문조사를 마쳤다. 올해는 전국 50개 주거급여 사업소에서 신규로 95만가구에 대한 방문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LH는 관할 주민센터와 함께 거주지 부재·연락처 오류 등으로 수급이 중지된 가구를 집중 관리해 미수급 가구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쪽방과 고시원, 비닐하우스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수급자에게는 매입·전세임대주택 입주 희망 여부를 조사해 맞춤형 입주 정보를 문자로 안내한다. 주거급여는 소득·주거형태·주거비 부담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거취약계층에 임대료 또는 주택 개보수비 등 주거비용을 지원하는 주거복지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소득인정금액이 중위소득의 44% 이하(4인 기준 약 203만원)인 가구이며, 소득인정금액에 부양의무자의 소득과 재산 유무는 고려하지 않는다. 주거급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주거급여콜센터나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복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가 7일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NH Bank 경기 관내 지점장 ‘공명선거 지원단발대식’ 을 개최했다. 이날 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권준학 영업본부장, 정용왕 부본부장, 지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은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 구현을 위한 범 농협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고,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경기영업본부 및 관내 사무소장이 솔선수범해 공명선거 구현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남창현 지역본부장은 “사회공헌 1등 은행으로서 항상 농업인과 고객의 행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농협은행의 자발적인 공명선거 구현 동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조합장선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권준학 영업본부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후보자와 유권자인 조합원, 그리고 국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 각자의 자리에서 공정한 조합장선거가 될 수 있도록 공명선거 구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농협은 제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