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21년도 시·군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 지원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성남·평택·군포·의정부·구리를 선정했다. ‘민관협치형 주민참여예산’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되는 사업은 지역사회 공익활동 촉진을 통한 시민사회단체의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돕는데 목적이 있다. 해당지자체에는 올해 ▲사무공간 조성, 자산 취득 등 ‘시·군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보조금 4000만~3억원 지급 ▲시민활동 네트워크 구축 ▲공익활동 관련 정보 제공 ▲전문가 자문 등이 지원된다. 도는 올 하반기에 추가 신청을 받아 지원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3월 수원시 인계동에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를 설치했다. 도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지난 1년 여 동안 ▲공익활동 홍보채널 활성화 ▲스타트업 지원 ▲공익활동 발전연구 ▲민관합동 정책토론장 운영 ▲시․군별 공익활동 촉진장려 ▲지역순회 간담회 ▲코로나19 재난극복 긴급 공익활동 공모사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하승진 도 민관협력과장은 “시민사회 발전과 공익활동 활성화에 많은 역할을 하는 시·군 공익활동센터가 31개 시․군에 모두 설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차기 대통령 선거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선두에 올랐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일주일 만에 지지율이 대폭 하락하며 2위에 머물렀다. 8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실시한 4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 따르면 이 지사는 24%의 지지율로 차기 대선 선호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은 지난번 조사보다 7%p 하락한 18%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0% 지지율로 3위를 유지했다. 홍준표 국회의원(무소속·대구 수성구을)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가 그 뒤를 이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3%), 정세균 총리·유승민 전 국회의원(2%), 심상정 국회의원(정의당·고양시갑)·김부겸 전 장관(1%) 등 순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은 이 지사(43%)를 가장 많이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 다음으로는 이 전 대표(23%)를 선호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49%가 윤 전 총장을 지지했다. 이 지사는 진보층(41%), 40대(41%)에서 모두 40%대 초반의 지지율을 이어가며 이 전 대표와 20~30%p의 격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정부가 지원하는 ‘바이오인력양성사업’의 교육기관으로 참여해 바이오분야 전문인력양성에 나선다. 이 사업은 한국바이오협회와 경과원 바이오센터 등 전국 6곳의 유관기관이 협력해 바이오의약 및 식품분야 생산·품질관리·품질분석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의약품 품질관리 분석 실무 과정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제조과정을 이해하고, 다양한 단계에서 요구되는 품질분석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최근 2년간 경과원의 해당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 중 75%가 국내 유명 바이오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1차 교육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7월 30일까지로, GMP 공통이론교육(1개월)과 현장실무교육(3개월) 등 총 4개월간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총 1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하반기에도 2차 교육과정이 예정되어 있다. ‘GMP 공통이론교육’ 기간에는 한국바이오협회에서 ▲바이오산업 및 의약품 개요 ▲생물의약품 GMP개론 ▲미생물 및 동물세포 배양공정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품질관리 개요 등의 이론교육을 받는다. ‘현장실무교육’ 기간에는 경과원 바이오센터
이 지사는 8일 페이스북에 “당의 일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더 절박하게 아픔을 나누고, 문제 해결을 위해 더 치열하게 성찰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선거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를 거론하며 “정말 고생 많았다”고 했다. 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을 하나하나 나열하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네 분의 (민주당) 당선인도 있다”며 “전북도의회 순천시 제1선거구 한춘옥, 고흥군 제2선거구 박선준 당선인, 김제시의회 나선거구 김승일 당선인님, 보성군의회 다선거구 조영남 당선인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지지자 여러분, 정말 애쓰셨다.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마무리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이달부터 ‘로컬푸드’의 재배·판매 역량 강화, 새로운 사업방식 발굴, 인식 개선과 가치 확산을 위한 컨설팅을 시작한다. ‘로컬 푸드(local food)’는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고 지역 내에서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는 농산물을 말한다. 먹거리 이동거리를 단축시켜 식품 신선도를 높이고 지역 내 생산자(농민)와 수익 증대, 소비자에게는 제철 지역 우수 식품 확보 등의 이익이 돌아가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컨설팅 대상은 도내 농가 440곳(현장컨설팅 40곳, 조직화교육 400곳)과 로컬푸드 직매장 3곳이다. 로컬푸드 재배농가 1만6000여 곳 중 희망 농가와 직매장 60곳 중 활성화가 시급한 매장을 우선 선정했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로컬푸드 상품 관리와 마케팅 ▲농작물 재배·안전관리 요령 ▲소비자 신뢰 대책 등이다. 경기도와 안성 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구성한 전문 컨설턴트(consultant)와 강사진이 농가·매장 운영 실태 정밀진단 후 깊이 있는 발전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1만1873농가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재배·사업 역량 강화, 생산·안전관리 방안 교육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21년 경기도 바이오·제약기업 연구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바이오 기업 8개사를 모집한다. ‘2021년 경기도 바이오·제약기업 연구지원 사업’은 도내 바이오·제약산업 육성과 기업의 기술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경과원 바이오센터가 보유한 첨단장비와 전문 연구인력을 활용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하거나 연구기술상의 고충을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신약개발 또는 바이오 제품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인 도내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본사, 연구소, 또는 제조시설 중 1개 이상이 경기도에 있어야 한다. 지원분야는 ‘수요기술 산·학·연 공동연구’와 ‘애로기술 실증연구 분야’이다. ‘수요기술 산·학·연 공동연구’는 경과원 바이오센터와 대학이 기업과 함께 연구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4개사에 기업당 최대 8000만 원이 지원되며 지원신청은 오는 23일까지다. ‘애로기술 실증연구’는 경과원이 보유한 자체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이 보유한 바이오소재 개발 아이디어의 구체화 혹은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4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지원신청은 다음 달 3일까지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
경기도가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경기알림톡’ 앱을 9일 정식 출시한다. 이 앱은 사용자가 공동인증서를 이용해 각 기관에 흩어져 있는 자신의 정보(마이데이터)를 내려 받을 수 있게 도와주고 경기도의 다양한 복지사업 지원조건과 비교해 개인에게 적합한 정보만을 선별해 보여줄 뿐 아니라 신청시기가 되면 자동으로 알려준다. 마이데이터는 정보주체가 주도적으로 자기정보를 관리·통제하고 필요할 경우 본인의 데이터를 직접 제3자에게 이동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자 관련 서비스이다. ‘청년기본소득’(도내 3년 계속 거주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 연 100만원을 지급하는 정책)을 예로 들면, 24세 미만의 청년들이 미리 이 앱을 설치해두면 만 24세가 지나 신청 시기가 됐을 때 자동으로 알림 메시지를 받고 신청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앱을 설치한 사용자는 경기도에서 제공하는 개인이 직접 수혜를 받는 65종의 복지사업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종의 사업에 대해서는 자동으로 알림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도는 올해 안에 시군에서 제공하는 복지사업과 경기도의 공개채용정보 등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올해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
서울·부산시장 등 4·7 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출구조사에서 우세하다는 결과가 나온 바로 직후 지지자와 당직자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기쁨의 쾌재를 불렀다. 최춘식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은 “이 같은 결과는 모두의 노력으로 비롯된 것”이라며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지자들은 얼싸안으며 만감을 교차했다. 서로 “이것이 국민의 힘이다”라고 말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당직자들과 지지자들은 국민의힘의 상징인 붉은 옷을 갖춰 입은 채 내년 대통령 선거에도 이 기세를 몰아가자고 외치며 승리를 만끽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얼마 만에 승리인지 모르겠다"며 "이 분위기로 다음 대통령 선거 등 다음 선거에서도 승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7일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가 발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오 후보가 59.0%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37.7%)보다 우세했다. 또 박 후보도 64.0%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33.0%)를 앞섰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7일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와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화성시 국화도를 찾았다. 이 자리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정승만 경기남부수협조합장을 비롯한 어업인·주민 등이 참석했다. 국화도 주민들은 해양쓰레기의 지속적 관리방안 마련, 관광 활성화, 해저상수관로 설치 조속 추진 등에 대해 건의했다. 이 지사는 “배를 타고 또 걸어오면서 보니 듣던 대로 정말 아름다운 섬이다.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환경정비에 신경을 써주시면 전통적인 방식의 어업을 넘어 관광 레저 산업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정 바다 정책의 일환으로 환경정비도 철저히 하고 어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정승만 경기남부수협조합장은 “도서 지역의 특성상 어업인의 문화, 복지, 교육 등이 타 지역보다 열악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에너지자립마을 관련사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현재 시급한 문제”라며 “급증하는 레저인구와 어업인이 마찰 없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이 지사는 “경기도 입장에서도 관광레저산업 또는 관광어업 중심으로 전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오늘 말씀해 주신 내용들에 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일 페이스북에 “투표는 권리이자 의무이기도 하다”고 말하며 재보궐선거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이 지사는 “가벼운 깃털이 모여 천리를 나는 날개가 되듯, 얇은 투표용지가 쌓여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된다”며 “투표는 권리이지만 공동체의 운명과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책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기권은 선택이 아니라 포기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가 우리를 실망시켜도 우리가 정치를 버릴 수는 없다. 우리의 삶, 다음 세대의 행복을 외면할 순 없기 때문이다”며 “만족스럽진 않지만 그나마 우리의 민주주의가 여기까지 온 것은, 우리가 우리의 주권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작은 촛불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주권자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표로 세상이 주권자를 위해 존재하도록 해야 한다. 주권자가 끌려가는 정치가 아닌 주권자가 끌고 가는 정치는 바로 투표에서 시작한다”며 “서울과 부산 그리고 재보궐선거가 있는 지역의 주권자 여러분, 지금 투표장으로 나가, 여러분의 손으로 여러분이 원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