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26일 오전 경상원 5층 대교육장에서 경기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지원사업 보조금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NH농협은행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보조금 관리 시스템(RCMS, Real-Time Cash Management System)은 보조금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자금관리시스템이다. 경상원은 이번 RCMS를 도입을 통해 보조금 오집행 등을 사전에 차단해 보조금의 투명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시기와 목적에 맞는 사업 운영 등 업무의 효율화를 꾀할 방침이다. 경상원은 경기도형 우수시장 육성지원, 노후상가 거리 활성화 사업 등 총 8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실시간 집행증빙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공기관 RCMS 구축 및 전수 운영 경험이 있고, 최상위 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갖춘 NH농협은행을 전담은행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은 “대형 유통업체의 위협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기 속에서 소상공인들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라며 “이번 RCMS 도입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집행을 통해 소상공인분들이 힘든 상황을 극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시대 민주시민교육 온라인 콘텐츠 개발·보급’ 비대면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코로나시대 민주시민교육 온라인 콘텐츠 개발·보급’ 사업은 새로운 시대 시민사회에 요구되는 민주적 가치와 방향성에 관한 교육 콘텐츠를 비대면 교육 수요에 맞게 제작하는 사업이다. 설명회는 31일 오후 2시 화상통화 플랫폼인 구글 미트(Google MEET)를 통해 진행되며, 사업 추진방향과 과업 등 사업범위에 대해 설명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여 업체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참여 희망기관은 오는 30일까지 본 링크를 통해 사전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한 정보로 설명회 시작 20분전 메일과 문자를 통해 접속주소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 밖에 조달청 나라장터에 게시되는 사전 규격공개를 통해서도 제안요청서, 공고문 등 설명회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제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디지털, 미디어 이해능력, 환경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주제와 실천 지향적 시민교육을 접목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만들고자 한다”며 “1380만 도민을 위한 양질의 학습콘텐츠 제작·보급에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부 정보를 이용한 투기를 방지하는 이해충돌방지법의 국회 통과가 무산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정치권이 해당 법안을 통과시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25일 페이스북에 “LH 공직 투기에 대한 국민적 분노의 저변에는, 근로소득자 위에 불로소득자가 군림하며 땀흘려 일하는 사람을 피눈물까지 흘리게 하는 토지계급화 사회, 정권은 바뀌어도 국민의 삶은 바뀌지 않는 정치효용감 '0'(제로)의 현실이 있다”며 “국민의 삶이 바뀌지 않는 이유는, 우리 정치가 여전히 90% 이상은 말 뿐이고, 실천은 10%도 안 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언행일치는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다”며 “정치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만, 기득권 세력의 가공할 저항이 있더라도 국민의 압도적 동의와 지지를 업고 국가와 사회의 개혁을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4년전 국민으로부터 적폐청산과 개혁의 과업을 부여받았던 민주당은 개혁 성공의 전제조건이나 다름없는 국민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에 가장 절박한 위기감을 가져야 한다. 불과 얼마 전까지도 국민들께서는 부동산가격 폭등, 코로나19, 경제위기 등 3중고로 고통받으면서도 한결같이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생산시설을 옮긴 유망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021년 경기도 유턴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유턴기업은 중국을 포함해서 인건비가 저렴했던 해외국가로 생산시설을 이전했다가 국내로 복귀하는 기업이다. 올해는 경기도의 독자적 인센티브로, 정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로봇활용 제조혁신과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2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해외 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 수요조사 등을 추진, 도내 산업생태계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첨단분야 우수기업을 발굴해 경기도로 유치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사업 신청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국내복귀기업 선정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 중 경기도로 복귀한 유턴기업이며, 사업공고의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다. 사업관련 세부내용은 이지비즈 홈페이지의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도는 이와 관련 25일 ‘경기도 유턴기업 지원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온라인 설명회에서는 모집공고에 대한 안내 외에도, 유턴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1%의 근소한 차이로 선두에 오르며 양강구도를 보였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회사 4개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3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대선후보 적합도에 따르면 윤석열 전 총장 지지율은 23%로 직전 조사(3월 3주차)와 동일했으나,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이재명 지사가 22%로 2위에 올랐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10%로 3위에 기록되며 2강 1중의 양상을 띄었다. 그 다음으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가 4위를 차지했으며 이후 홍준표 국회의원(무소속·대구 수성구을, 3%),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2%), 유승민 전 국회의원·정세균 총리·심상정 국회의원(정의당·고양시갑)·원희룡 제주도지사(1%) 등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은 이 지사(46%)를 가장 많이 지지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이 전 대표(27%)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56%로 과반 이상 윤 전 총장을 지지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28%, ‘국민의힘
경기도가 수원시, 김포시, 포천시 등 16개 시군을 지방세 징수와 자주재원 확충에 노력한 세정운영 우수자치단체로 선정하고 상사업비 8억원을 지급했다. 지방세정 운영 평가는 세수규모 및 인구수를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눠 징수 및 신장률 등 지방세 징수 실적과 도 세입예산의 기초가 되는 세수추계 정확도, 행정소송 및 조세심판 대응력 등 5개 기본지표와 정부시책 기여도 등 10개 가감산 항목에 대해 면밀한 확인과 검증을 통해 이뤄졌다. 평가결과 수원시, 김포시, 포천시가 각 그룹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각각 1억1000만원, 9000만원, 8000만원의 상사업비가 교부됐다. 우수 시·군으로는 남양주시(8000만원), 파주시(6500만원), 여주시(6천만 원)가, 장려 시·군으로는 용인시(5500만원), 안성시(4500만원), 오산시(4000만원)가 선정됐다. 부천시 등 7개 시·군은 노력상으로 각 25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 도는 이들 시·군에 대한 기관표창과 함께 유공공무원 16명에게도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와 정부의 고강도 다주택 규제정책에도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거래가 집중되며 역대 최고 주택거래 증가율(80.3
‘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사업’에 고양시 문촌마을16단지 뉴삼익아파트와 안양시 초원부영아파트가 선정됐다. 경기도는 ‘경기도 리모델링 자문단’ 중 평가위원을 구성하고, 지난 1월 5일부터 2월 16일까지 공모에 신청한 111개 단지를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를 통해 20개 단지를 선정한 후, 2차 현장조사와 입주자대표회의 및 소유자 면담 등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단지는 관할 시군에서 단지 여건에 맞는 리모델링 방안 제시 및 사업성 분석 등 컨설팅 용역을 수행하게 되며, 경기도는 작년 9월 공포된 ‘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리모델링 컨설팅 용역비의 50%를 지원한다. 용역은 시군의 예산확보 및 발주 등을 거쳐 빠르면 오는 6월 중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2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는 리모델링 사업 초기에 주민의사결정 지원체계를 위한 모범 모델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사항인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리모델링 자문단을 구성해 자문회의와 조례 제정 등 행·재정적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공모를 진행했다. 도는 다양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직자윤리법’ 제10조(등록재산의 공개) 규정에 따라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 457명에 대한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25일 경기도보를 통해 공개했다. 재산공개대상자는 도 공직유관단체장 12명, 시·군의회 의원 445명이다. 올해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의 신고재산 평균은 10억8536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약 1억1940만원 증가했다. 신고자들은 주요 증가 사유로 공시가격 상승, 비상장주식의 평가액 반영, 상속, 급여 저축 등을 들었다. 재산공개대상자 가운데 72.2%인 330명은 종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증가했고, 27.8%인 127명은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신고했다. 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 재산공개자의 재산변동사항에 대해 6월말까지(공개 후 3개월 이내)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소득 대비 재산이 과다하게 증가하거나 감소한 경우 등에 대해 재산 취득경위와 자금 출처, 자금 사용용도 등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심사를 강화한다. 등록재산을 거짓으로 기재했거나, 중대한 과실로 재산을 누락 또는 잘못 기재,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경우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1년 상반기 경기도 정책토론 대축제’가 개회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개회식은 24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윤종군 도 정무수석, 김영철 도 소통협치국장,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 등 관계 도의원과 공무원, 도민,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지방 분권시대를 맞아 경기도의 지역적 강점과 특징을 살려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정책들을 개발하는 상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장이 만들어졌다”며 “공론의 장에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도민을 더 잘 살게 만들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은 “정책토론 대축제는 우리 시대에 무엇이 필요한지, 시대적 가치를 토론하는 참된 공론의 장이다”라며 “도민의 다양한 목표를 모아 그 틀로 더욱 성숙한 지방자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정책토론 대축제는 상·하반기 나뉘어 진행되며, 총 80개 주제로 정책과제 공론화의 장이 펼쳐져 각 의제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회식
김남국 국회의원(더민주·안산단원구을)이 윤석열 전 총장이 최근 차기 대선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야권 대선주자 부재로 인한 현상이라며 회의적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24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이런(윤 전 총장의 지지율 1위 유지) 추이가 이어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대선주자들이 철학과 비전, 각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보여줄 때 평생 검사로만 지낸 윤 전 총장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했다. 그는 이어 “부인과 장모 등 가족 수사가 끝나지 않았다는 점도 고려할 대상이다. 결국 야권의 유력한 대선주자 부재가 윤 전 총장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중대범죄 수사를 전담하는 별도의 기관인 중대범죄수사청을 통해 검찰개혁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의원은 “중수청은 검찰개혁 중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겠다는 방향을 나타낸 것이다. 민주당 검찰개혁 특별위원회 내에 안건별로 TF팀을 만들어 검찰개혁을 위한 입법과제 도출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 수사·기소 분리를 포함해 검찰개혁이 제도적으로 정착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최근 공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