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경기 살리기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 지급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4.3%가 '옳은 결정'이라고 답했다. '소비지원금'은 오는 18일부터 경기지역화폐 20만원 이상 사용시 기존 인센티브 10% 혜택과 함께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역화폐 3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소비 촉진 정책이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조사에는 4635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의 거주지는 특정되지는 않는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4.3%(3906명)는 소비지원금 지급 결정이 ‘옳은 결정’이라고 답했으며, 인센티브 금액과 관련해서는 ‘현행 수준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59.8%(2771명)로 가장 많았다. 지급 시기와 관련해서는 ‘적절하다’가 70.7%(3277명), ‘더 일찍 지급결정을 내렸어야 했다’가 21.3%(985명)로 뒤를 이었으며 사용기한을 2개월(9월18일부터 11월17일)로 제한한 데에는 ‘적절하다’가 76.8%(3559명), ‘3개월 이상 사용토록 제한해야 한다’가 13.3%(615명), ‘제한할 필요 없다’가 9.9%(461명)로 집계됐다. 이어 ‘소비지원금의 사용처를 지금처럼
음식 서빙과 뒷정리를 하는 서빙로봇이나 주변을 빠르게 소독하는 바이러스 살균 로봇등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맞춤형 비대면 서비스를 소개하는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가 다음 달 15~17일 열린다. 경기도는 ‘제4회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를 개최하고 대회 기간 중 참가자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UNTACT(언택트) #CONNECT(커넥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산업별 맞춤형 비대면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기업들이 제공하는 비대면 서비스 제품으로는 ▲다수의 손님이 방문하는 요식업체를 위한 비대면 서빙 로봇 ▲기업 빌딩, 박람회 등에서 순찰과 경비 시스템을 겸비한 지능형 서비스 안내 로봇 ▲교육시설, 빌딩 등 인파가 밀집된 실내 시설을 위한 살균 로봇과 방역 로봇 등이 있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올해 4회째 개최되는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의 주요 프로그램인 이번 시연회는 관련 산업은 물론,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도 중요해진 비대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개인 및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안성시 피해 영세소상공인을 긴급 지원한다. 경기신보는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집중호우 침수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도 안성시 죽산시장과 일죽시장에서 현장버스를 긴급 투입해 현장보증 지원을 실시했으며, 죽산시장과 일죽시장의 피해 영세소상공인 28개 업체에 총 11억 86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현장보증 지원은 지난 8월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과 강성천 중소기업벤처부 차관의 안성시 수해 피해 복구 현황점검에 따른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인해 도에서 가장 먼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안성의 죽산시장과 일죽시장에는 토사가 섞인 물이 유입되면서 150여 점포가 피해를 입었고, 피해금액은 21억원에 달했다. 경기신보는 신속한 재해기업 지원을 위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안성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함께 공동으로 재해중소기업대책반을 가동해 대응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 재확산과 계속되는 태풍 피해로 인해 도내 영세소상공인들은 무척이나 힘든 상황에 빠져있다”며 “이런 위기의 순간에도 재단은 영세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
경기도가 불공정거래 문제 해결과 피해 구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이나 도민을 대상으로 ‘공정거래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는 가맹사업, 대리점, 하도급, 대규모유통업 등에서 도내 중·소상공인이나 개인이 겪을 수 있는 불공정 행위 근절과 권리 보호를 위해 지난 2015년 8월부터 ‘공정거래지원센터’를 연중 상시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공정거래 관련 법률상담과 가맹점, 대리점 등을 위한 분쟁 조정 등을 무료로 지원해주고 있다. 올해는 1월부터 7월 말까지 법률상담 363건과 분쟁 조정 63건을 접수받아 41건을 처리 완료했으며 22건은 진행 중이다. 분야별로 보면 법률상담은 일반민사 184건, 가맹사업 137건, 일반불공정 10건, 하도급 9건, 대리점 5건 등이다. 일반민사를 제외하면 가맹사업 공정거래에 대한 상담 건 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분쟁 조정 역시 가맹사업 분쟁조정이 53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김지예 도 공정경제과장은 “소상공인이나 개인이 해결하기에 복잡하고 어려운 불공정거래 문제가 생겼을 때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를 이용하면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민선7기 도정 목표인 ‘공정’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정거래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이 수질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5년 연속 ‘적합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 씨그마알드리치 알티씨(Sigma-Aldrich RTC, Inc)사가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1일까지 주관한 수질분야 국제숙련도시험에 참가해 ▲수은 등 미량중금속류 11종 ▲염소이온 등 이온물질 3종 ▲벤젠 등 유기화합물 2종 ▲시안 등 주요 수질오염물질 10종 등 총 26개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지난 2016년 이후 5년 연속 수질분야 시험적합기관임을 입증했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시험기관의 분야별 성분 분석능력을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제공인 숙련도시험 운영기관에서 시험 참가기관에 시료를 보내면 참가기관은 시료 분석 결과를 다시 운영기관에 보낸다. 이후 운영기관은 그 분석결과를 받아 참가기관 간 상호 비교를 통해 기관별로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미국 씨그마알드리치 알티씨(Sigma-Aldrich RTC, Inc)사는 국제표준 최상위 ISO/IEC 17043 규정을 준수하는 공인된 숙련도 운영기관으로, 이번 ‘국제숙련도 시험’에는 미국 등 전 세계 시험분석기관 110여 곳이 참여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도내 게임개발기업·개발자(팀) 중 게임리소스 제작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게임리소스는 아이템·배경·캐릭터·이펙트·효과음·배경음악과 같이 게임 구성에 필요한 각종 그래픽, 사운드, 시각효과 등을 말한다. 도는 게임개발에 필수적인 리소스의 구매나 제작 비용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게임개발기업과 개발자를 위해 무료로 이용 가능한 공유 플랫폼 운영 사업을 진행 중이다. 도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게임개발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리소스를 제작해 주고, 이 리소스를 공유 플랫폼 ‘리소스뱅크’를 통해 앞으로 누구나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 소재의 중소 게임개발기업, 개발자(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은 물론 서비스 중인 게임도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 게임개발사·개발자(팀)를 대상으로 최종심사를 열고 8개 기업(개발자, 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게임 리소스 전문 개발 업체를 통해 기업당 2000만원 상당의 게임 리소스 제작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앞장서 대구·경북 행정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고 광주·전남 통합논의까지 불붙는 등 광역 행정 통합을 중심으로 한 행정구역 개편 논의가 전국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만 일부 지역 중심으로 해묵은 '분도론'이 제기돼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전두환 정권 당시 도입된 ‘광역시 제도’와 ‘5만 기준 시 승격’ 등의 도시간 줄세우기 제도가 지방자치를 역행하는 ‘지방 길들이기’였다는 비판 속에 세계화 속 경쟁과 발전을 위한 권역별 ‘메가시티’를 위한 자율적인 광역행정 통합 논의가 전국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어 주목된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먼저 권역별 논의가 시작된 곳은 바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권영진 대구시장의 제의에 이철우 경북지사가 찬성을 표명하면서 본격화된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논의는 오는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공론화위원회’ 출범을 눈앞에 둔 상태다. 대구와 경북 15명씩 학계와 시민단체, 언론계 등으로 구성되는 공론화위는 앞으로 통합에 쟁점이 되는 명칭, 대구시와 경북도의 지위, 찬반 주민투표 시기, 재정 배분 문제 등을 결정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주 두 차례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인해 수도권 초·중·고등학교가 20일까지 원격수업에 들어가자, 결식아동들의 급식 공백 방지를 위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결식아동 급식지원사업’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경기도 결식아동 급식지원사업’은 빈곤, 부모의 실직 등의 사유로 결식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에게 도와 시·군이 예산을 부담해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취학아동의 경우 학기 중 점심은 교육청이 부담하는 학교급식으로 지원되며, 아침·저녁과 방학 중 식사는 아동 사정에 따라 최소 1식 이상 지자체가 지원한다. 경기도는 코로나19로 학교급식이 중단되면서 결식아동들의 급식 공백이 우려되자 지난 4월부터 교육청과 협의해 방학에 준하는 방식으로 점심도 지원하고 있다. 도는 하반기에도 원격수업이 계속되면서 결식아동의 급식 공백 방지가 시급하다고 판단돼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점검은 9월 15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점검 내용은 ▲결식우려아동 학기 중 미등교일 중식 정상 지원 여부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 발굴을 위한 홍보 현황 ▲추석명절 대비 지원 대책 수립 여부 ▲급식지원 대상자 판정·재판정 현황 ▲예산집행현황 ▲8월 31일부터 시행된 G드림카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도내 기초지방정부의 장들이 ‘석탄에너지 out’을 선포하고 급기야 석탄화력발전에 투자하는 금융기관에는 금고를 맡기지 않겠다는 ‘탈석탄 금고’ 선언에 동참하면서, '농협' 일색이던 경기도와 도내 시·군 금고 선정이 어떻게 진행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탈석탄 금고’ 선언은 기후 위기·재난의 주요 원인인 온실가스를 발생시키는 화석연료에 투자하는 금융기관에 금고 운용을 맡기지 않겠다는 것으로, 금고 지정 시 평가지표에 탈석탄 선언 여부나 신재생에너지 투자 실적을 반영하게 된다. 이 지사는 지난 9일 충청남도가 개최한 '2020 탈석탄 기후위기 대응 국제콘퍼런스’ 행사에서 전국 55개 기관과 함께 ‘탈(脫)석탄 금고’ 선언을 하면서 석탄에너지 제로화에 대한 의견을 공고히 했다. 도내 기초지방정부로는 수원, 고양, 화성, 안산, 광주, 광명, 하남, 오산, 이천, 구리, 안성, 포천, 의왕 등이 함께 했다. 이 같은 선언에 따라 향후 각 지방정부의 금고 선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유는 현재 경기도 제1금고를 맡고 있는 농협은행이 국내 한 석탄발전회사에 무려 4조 2600억원의 자금을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호솔루션이 지난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감소했으나, 60세 이상 고령환자 비율이 높아짐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14일 도청에서 진행된 정례기자회견에서 경기도에서는 지난 1월 16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1729명이 확진을 받았고,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한 달간 총 2173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첫 6개월 동안 경기도의 60세 이상 환자 비율은 21.9%였지만 지난달 14일 이후 1개월간 이 비율이 36.4%로 확연히 높아졌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2월 21일부터 30일간 전국에서 총 8789명이 확진됐고 그 중 103명이 사망했다. 이후 3월 22일부터 30일간은 단 1777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나, 사망자 숫자는 132명이었다. 확진자 발생은 전 달에 비해 5분의 1로 줄었지만, 사망은 오히려 1.3배 늘어난 수치이다. 임 단장은 “치료는 이제부터가 더 큰 문제”라며 “(고령환자 비율이 늘어난 만큼) 중환자 치료 자원을 더 충분히 확보해야 하고, 더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4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30명이 증가한 총 3933명으로, 도내 13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