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고리대는 최악의 불량식품”이라며 이자상한 10% 실현을 위해 불법사채 무효화법이 촉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6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 들어 복지정책 확대로 이전소득이 늘어 많이 시정되었지만, OECD 중 우리나라는 이전소득(국가가 개인에게 지급)비율이 가장 낮고, 그 결과 가계부채비율은 가장 높은 대신 국가부채비율은 가장 낮다”며 “가계부채가 건전한 저금리 금융권 부채가 아니라, 감당이 어려운 악성 초고금리 대부업체대출이나 불법사채라면 문제가 심각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가계부채가 건전한 저금리 금융권 부채가 아니라, 감당이 어려운 악성 초고금리 대부업체대출이나 불법사채라면 문제가 심각하다”며 “성장률 10%대 박정희 정권에서도 연 25%인 이자가 성장률 1%대인 현재 24%인 것은 어불성설이므로 민주당 지도부와 국회의원들에게 최고금리 10% 이하 법개정을 건의했다”고 했다. 이 지사는 이와 함께 불법고리대출 반환청구를 금지해 고리불법사채 시장을 없애야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오래된 관행인 유흥업소 선불금은 반환청구를 금지하자 자취를 감췄고, 독일과 일본 등 외국도 과도한 고리대금을 무효로 해 원리금 전부 또는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영상 개막식이 오는 10일 열린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열리는 개막식 1부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소득 정책의 성과와 비전을 전한다. 이어 기본소득 정책의 비전을 담은 주제영상과, 사회각층에서 보내온 박람회 응원·축하영상과 함께 국내 서예 퍼포먼스의 대가인 초당 이무호 선생의 ‘기본소득 붓글씨 퍼포먼스’와 기본소득의 의미를 쉽게 설명한 영상이 방영된다. 2부 행사에는 ‘2020 기본소득 박람회’의 개막을 축하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또 외국인 방송인 크리스티안 브루고스, 타비아, 레오가 출연해 멕시코와 독일, 핀란드의 복지정책과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개막식 3부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정책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유명방송인 강성범씨가 임진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과 지역화폐 정책을 알기 쉽게 풀어내고, 개막식의 마지막은 기본소득 정책을 가족 뮤지컬로 꾸민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온라인(basicincomefair.gg.go.kr)으로 열린다. 박람회 첫날 ‘온라인 영상개막식’을 시작으로 ‘기본소득 지방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20 경기도 온라인 블록체인 해커톤 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보통신 분야에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구성해 한정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 특정 제품이나 기획 등을 완성하는 행사를 말한다. 대회는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재직자, 대학생 등 5인 이하의 팀단위로 구성하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창업모델 분야 ▲사회혁신 분야 2개 부문으로 구분해 모집된다. 오는 21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으며, 24일 예선심사를 통해 18개팀 선발 후 약 1개월간 개발과정을 거처 다음달 26일 결선을 개최한다. 최우수상 1팀 500만원, 우수상 2팀에는 각각 400만원, 장려상 2팀에는 각 250만원, 총 1800만원의 상금을 부여한다.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블록체인은 다양한 산업과 결합해 새로운 가치창출을 촉진하는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대표적 기술”이라며 "이번 해커톤 대회를 통해 도 블록체인 산업의 저변확대와 생태계 조성 등 인식제고를 통해 신성장 산업육성에 기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정치권에 ‘권리(책임)당원’ 확보 전쟁이 불붙었다. 특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끝나거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가동 중인 상태에서 점화된 이같은 현상이 1년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 당내 경선을 염두에 둔 각 진영의 승부수라는 말도 나온다. ‘권리당원의 힘’을 여실히 확인한 것은 바로 지난 8·29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전대 시작 전부터 나온 ‘어대낙(어차피 대표는 이낙연)’이 40여일의 선거기간 변함없이 이어진데다 60%가 넘는 지지율로 김부겸, 박주민 후보를 압도한데다, 최고위원 선거에선 ‘친문 권리당원의 힘’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실제 권리당원 득표율에서 1~5위를 기록한 후보가 모두 당선됐고, 6위로 낙선한 이원욱 후보처럼 대의원들에게 많은 표를 얻고도 권리당원의 마음을 사지 못해 탈락하기도 했다. 게다가 이재명 지사가 지지를 당부한 경기도 출신 이원욱, 소병훈 후보는 고전 끝에 낙선했지만, 연일 이 지사와 각을 세운 신동근 후보는 지도부에 입성하면서 대조를 보였다. 민주당 전대가 과거 조직중심의 ‘대의원’에서 ‘권리당원’으로 중심추가 이동된 현실을 증명하면서 벌써부터 ‘신규 권리당원’ 확보 전쟁이 시작된 상태
경기도 산하 15개 공공기관이 통합공채 시험을 진행해 직원 133명을 채용한다. 이번 통합공채는 이달 21∼25일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필기시험은 10월 18일 치른다. 기관별 채용 인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 33명 ▲경기평택항만공사 6명 ▲경기관광공사 2명 ▲경기연구원 5명 ▲경기신용보증재단 3명 ▲경기문화재단 5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4명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5명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14명 ▲경기도의료원 8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3명 ▲경기도일자리재단 14명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2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13명 ▲킨텍스 6명이다. 장애인과 보훈 관계 법령에 따른 취업 보호 대상 구분모집 각 7명, 11명을 포함하고 있다. 도는 올해부터 공공기관 채용을 연 3회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종전처럼 2회만 시행한다. 통합채용 일정은 코로나19 상황과 그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4년여 간 운영이 중단된 남북 개성공단을 재가동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달 21일 서울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개성공업기업협회 회장단과 만나 “대북제재 문제가 작동하고 있어 여러 가지 더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반드시 그 어려움을 풀고 헤쳐서 개성공단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정부는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북한과) 인도적 협력 같은 것들은 일관되게 추진해야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고, 이런 가운데 나온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북측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은 개성공단이 다시 가동된다면 한국의 경제성장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달 27일 SNS 방송에서 “개성공단은 평화도 만들고 경제부양을 만들어 어마어마한 돈을 벌었다. 그런 개성공단이 두 개, 세 개, 네 개가 (운영)되면 한국경제는 구조적 저성장을 벗어날 수 있다”며 “제조위기는 바로 사라진다. (개성공단이 재운영된다면 제조업 분야에서 한국이) 중국을 다시 압도할 수 있다는 데이터가 많다”고 언급했다. 이재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한시적 지원제도인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선별지원으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해당 지원금을 전국민에게 지급해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신지혜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라고 이름을 밝힌 청원인은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지금, 2차 재난지원금은 모두 지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의 위기는 1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던 때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여야 가리지 않고 2차 재난지원금을 코로나로 인해 가장 피해를 본 이들을 선별해 지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청원인은 “당장 급한 사람을 임의로 선별한다면 어떻게든 사각지대는 발생할 것이며 선별적 지급에 배제된 이들은 억울함과 박탈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며 “무엇보다 선별 없이 1차 재난지원금을 받았던 모든 국민은 알고 있다. 그것(재난지원금)이 국민들이 하루하루를 힘들지만 일상을 버틸 수 있었던 힘이었다는 것을”이라고 덧붙였다. 또 “선별적인 지원으로 국민 사이의 균열을 만들고, 연대의식을 붕괴시키는 것이 아닌 재난지원금 보편지급으로 모두가 코로나19라는 위기를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며 “정부와 국회는 재난지원금 지급을 원하는 간절한 국민의 목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홍남기 부총리께 드리는 마지막 호소’라는 글에서 1인당 10만원을 3개월 시한부 형태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는 4일 페이스북에 “준비된 재난지원금이 8조원이라면 국민 1인당 10만원씩 3개월 시한부 지역화폐 지급으로 가계지원, 자영업 매출증대, 기업생산증가, 국민연대감 제고 효과를 보고, 나머지로는 선별 핀셋지원하는 절충적 방안도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미증유의 재난은 장기화될 것이고 3차 4차 재난지원은 피할 수 없으므로 차제에, 보편지원을 하되 내년 소득세 정산시 일정 기준 고소득자는 감면세액에서 환수하는 방법까지 미리 검토하기를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선별 지급을 결정하면 국민의 한 사람, 당원으로서 따르겠다"는 자신의 발언을 두고 일부 언론에서 ‘이재명이 보편지급 소신을 꺾었다’고 보도된 것을 언급하며 “정책결정과정에서 소신을 피력하지만 일단 결정되면 그 정책이 잘 집행되도록 당과 정부의 일원으로서 이를 수용하고 따르겠다는 것 뿐, 보편지원 소신에는 변함이 없으니 이를 두고 소신을 꺾었다고 곡해하며 비난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모두가 겪는 재난에 대한 경제정책으로서의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청소년 노동존중 표어(슬로건)를 찾는다. 일하는 청소년의 노동인권 보호 메시지를 담고 다수가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참신한 표현 문구를 자유 형식으로 작성하면 된다. 지원조건은 14세에서 34세까지의 대한민국 청소년 및 청년이며, 1인당 1작품 응모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응모작은 경기도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행사 및 향후 캠페인 슬로건으로도 지속적 활용될 예정이다. 우수 공모작 총 8편을 선정해 ▲대상(1편) 100만원 ▲최우수상(1편) 50만원 ▲우수상(2편) 30만원 ▲장려상(4편) 1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접수는 오는 25일까지 온라인(http://naver.me/GiUBv1wX)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gill.or.kr)를 참고하면 된다. 박준호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가 자신의 노동권리에 대해 인식하고 우리 사회도 청소년 노동인권 존중과 보호의 필요성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제2회 경기도 기본소득 국제 컨퍼런스’가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2일차인 오는 11일 개최된다.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세상, 기본소득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본소득 국제 컨퍼런스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연구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킨텐스가 주관한다. 국제 컨퍼런스는 ‘공정’과 ‘지속’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기본소득으로 가는 디딤돌, 경기도 모형 ▲기본소득 재원조달 전략 ▲현대자본주의, 삶의 질, 기본소득 ▲기본소득, 지역화폐, 지역경제 살리기 ▲복지국가 위기와 기본소득 5개 세션으로 구성해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기본소득 국제 컨퍼런스는 기본소득을 선도하고 있는 경기도의 현주소를 알리고 세계 각국의 선진 사례를 접목할 좋은 기회”라면서, “본 컨퍼런스가 기본소득에 대한 정치적, 학술적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용 경기도 정책공약수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박람회를 개최하면서 국제컨퍼런스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간 중계하오니 많은 관심을 갖고 온라인 채널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기본소득과 지역화폐를 주제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