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섬유산업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단 및 의류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의 참가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의류 디자인과 샘플 제작을 통해 도내 섬유기업의 디자인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 신설된 친환경-안심 분야를 통해 저알레르기 원단, 친환경 섬유 등 차별화된 전략을 지닌 기업들을 적극 지원한다. 이번 3차 모집에서는 일반분야 10개사, 친환경-안심분야 7개사 등 총 17개사를 모집 중이며, 선정된 기업은 일반분야 최대 250만원, 친환경-안심분야 최대 300만원 상당의 의류 제작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B사(양주시 소재)는 특수염료로 염색한 항균 마스크를 개발, 일본시장에 판매해 24억원의 수출실적을 거뒀다. 이번 사업은 지난 3년간 376개 기업이 의상과 텍스타일 디자인을 지원해 약 566억원의 매출실적 증대 효과가 나타났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경기도는 전국 섬유-의복 생산 사업체 중 19.1%의 기업이 종사하는 지역”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섬유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섬유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 이라
온라인 중심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유언비어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음해의 시작점에 댓글 조작으로 구속 중인 드루킹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세력들이 이낙연 전 대표를 지지하는 세력으로 옮겨갔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동형 작가는 21일 팟캐스트 ‘이이제이’에서 댓글 공작으로 복역 중인 드루킹에 대해 “김경수 입장에서는 ‘지지자라고 하면서 많은 지지자를 확보하고 있다. 만나자’고 하면 안 만날 수 있겠는가. 그러다가 당한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엮이면 머리 아픈 일이 생긴다. 그런 사람들이 아직 이 바닥에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드루킹이 어디 출신이냐면 서프라이즈 출신이다. 여기 출신들이 당시 논객이라고 노사모, 친노 이러면서 거기다가 글 쓰고 계속 정치판을 기웃기웃 거렸다. 어디에 붙을까, 과실 따먹을 것이 없을까 그게 드루킹인거고 같이 서프라이즈 썼던 것이 권순욱, 윤갑희 이런 사람들 아니냐. 다 이낙연에 가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통령 선거 직전에, 그러니까 박근혜 탄핵 되고. 무조건 당시 야당(민주당)이 선거에 이기는 것 아니냐. 그때 갑자기 팟캐스트를, 정치 신세계인지를 만들어서 갑자기 등장한 인간들이 있다. 권순욱, 윤
국토교통부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의 시설물유지관리업종 폐지 유예 권고에도 불구하고 재심의 요청 입장을 밝힌 가운데 시설물유지업계는 이를 반대하며 투쟁에 나섰다. 시설물유지관리업계는 지난 15일부터 세종시 국토교통부앞에서 수도권의 코로나 사태(수도권 4단계)를 감안, 최소의 인원과 마네킹을 동원해 권익위 결정 수용을 촉구하는 지역별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이는 오는 23일까지 유지할 전망이다. 유지관리업계는 국토부의 시설물유지관리업종 폐지 추진이 권익위의 '부당' 결정으로 졸속 정책을로 판명난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한 관계자는 "이번 권익위의 결정은 국토부가 얼마나 업계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했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시설물유지관리업은 시설물의 보수 보강을 통하여 시설물을 안전하게 관리함으로써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설물유지관리업 폐지 정책은 반드시 철회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가 ‘박근혜·이재용 특별사면’에 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22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8·15 광복절 특사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재용 사면문제에 대해서 누구도 특혜를 받아서 안 된다. 특히 사회적으로 권력과 지위, 부를 누리는 사람이 그 이유로 특혜를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어렵고 가난하고 힘든 사람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엄청난 권력, 부와 영향을 가진 그런 사람이 그것을 가지고 특혜받으면 이 사회가 어떻게 되겠느냐. 사면은 대통령이 하는 은전, 특혜에 해당하기 때문에 안 하는 것이 맞다. 사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 지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또한 원칙대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을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사면문제로 빗대어 풀이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 말(박근혜 사면 찬반 여부)을 왜 구체적으로 하지 못하냐면 이 문제가 당장 현안이 됐는데 대통령의 의사결정에 장애를 줄 수가 있기 때문이다”며 “국민의 뜻을 존중해서 대통령이 고도의 정무적 판단해야 하는 사안인데 자꾸 그것을 문제 삼으니까 나 같은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국민 연 100만원 지급 등 기본소득 정책과 관련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밝혔다. 이 지사는 2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대전환의 위기 시대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대대적 정부 역할도 중요한 성장 수단이지만, 세계 최저수준인 공적이전소득(국가의 가계소득 지원)과 가계소비를 늘리는 것도 경제성장의 길이다”며 기본소득을 반드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차기 정부에서 전국민 연 1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19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 약 700만명에게는 오는 2023년부터 연 1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그는 “장기적으로 기본소득의 최종 목표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 생계비 수준인 월 50만원으로 판단한다”며 “다만, 재원 형편상 차기 정부 임기 내에 최종목표에 도달할 수는 없으나, 차기 정부 임기 내에는 청년에게는 연 100만원, 그 외 전 국민에게 1인당 연 100만원(4인가구 4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을 전국으로 확대해 취약계층이 돼버린 19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약 700만명)에게 보편기본소득 외에 2023년부터 연 100만원을 지급하겠다”며 “보편기본소득과
경기도가 경기도서관 등 도에서 추진 중인 신축 공공건축물 19건에 현재 적용되는 친환경 기술 설계를 기준 법령보다 강화하는 등 녹색건축물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현행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등은 연면적 1000㎡ 이상(녹색건축인증은 3000㎡ 이상)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녹색건축인증,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 신·재생에너지 공급량 등 ‘친환경기술 설계’를 적용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에 더해 2019년 1월 ‘경기도 녹색건축물 조성 및 공공건축물 친환경기술 도입 지원 조례’ 개정안을 시행하며, 그 기준을 500㎡ 이상으로 낮춰 적용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친환경기술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실시설계단계인 19건의 공공건축물을 심의했다. 19건은 ▲연면적 500㎡ 이상 1000㎡ 미만 화성 팔탄 119안전센터 등 15건 ▲연면적 1000㎡ 이상 3000㎡ 미만 북부동물위생시험소 등 3건 ▲연면적 3000㎡ 이상 경기도서관 1건 등 총 19건이다. 심의 결과, 기존 법령대로라면 ‘친환경기술 설계’ 적용 대상이 아닌 연면적 1000㎡ 미만 화성 팔탄 119안전센터 등 15건은 녹색건축인증,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 신·재생에너지 공급
경기도가 ‘제3회 경기도 광고홍보제 공모전’을 개최한다. ‘내일을 만드는 오늘의 도전’을 기치로 내건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부(14~19세), 대학생부(재학생 및 휴학생), 일반부(제한 없음)로 나눠 진행한다.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으로 경기도민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경기도 기본주택 ▲경기도 청년정책 ▲생명 존중, 동물사랑 정책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도민에게 돌아온 계곡과 바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등 경기도의 대표적인 6개 정책을 선정했다. 공모 분야는 TV광고·바이럴필름(누리꾼의 자발적 확산을 유도하는 30초~2분 이내 영상)·인쇄광고·기획/마케팅(제안서와 기획서)·캐릭터 등 총 5개다. 작품 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한 달간이며, 경기도 광고홍보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해야 한다. 도는 분야별 전문가와 온라인 국민 의견 청취 과정 등 4단계 심사를 거쳐 총 54개 작품을 선정한다. 총 상금은 5800만원으로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대상 1편을 포함해 최우수상 3편(부문별 1편씩), 우수상 15편(각 부문 분야별 1편씩), 장려상 30편(각 부문 분야별 2편씩), SNS
경기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임에도 ‘긴급보육’ 아동이 수도권 어린이집 전체 등원율의 50% 이상을 차지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긴급보육’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원 1인 월 1회 선제 검사를 권고했다. 경기도는 22일부터 이러한 내용을 담은 ‘어린이집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어린이집 코로나19 확진자는 7월 들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1~6월 하루평균 4~5명 수준이었지만 7월 1~20일 하루평균 10명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도내 어린이집 확진자 1033명 중 7월 발생만 200명(약 20%)이다. 거리두기로 어린이집이 공식적으로 휴원이지만 부모가 원할 경우 긴급보육이 가능해 등원율이 지난 20일 기준 53.8%(18만4000여명)에 달한다. 집단 감염의 위험이 도사리는 셈이다. 이에 도는 어린이집의 아동과 교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크게 4가지의 조치를 마련했다.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 3~4단계 동안 긴급보육 아동의 가구원 중 최소 1명에 대해 선제검사(월 1회)를 권고한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구원 특성상 최소 1명이 주기적인 검사를 받으면 가구 전체의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경기도 유관기관인 경기도교통연수원 직원의 ‘SNS 비방 의혹’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간의 공방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연수원 근무자의 선거법 위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경기도교통연수원이 어떤 곳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연수원은 1982년 7월 당시 정부부처인 교통부의 운수종사자 연수원 설립지시로 만들어졌다. 이후 경기도로부터 사단법인 경기도운수연수원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1985년 9월 개원했다. 이후 2005년 경기도교통연수원으로 기관명칭이 변경됐다. 경기도교통연수원은 운수종사자 교육, 도민 교통 안전교육 등을 시행하기는 기관이다. 직원은 약 20명이며, 기관 출자기금은 43억9154만원1000원이고 이중 도비 보조금은 위탁사업비 1억4230만원과 법정운영비 35억6862만3000원으로 총 37억1092만3000원, 나머지 비용은 자체 자금인 6억8061만8000원이다.(2020년 9월 말 기준). 해당 기관은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기도 산하기관이 아닌 공직유관기관에 해당한다. 공직자윤리법 제3조의2에는 공직유관단체가 ‘지방공기업법’에 따른 지방공사·지방공단 및 지방자치단체의 출자·출연·보조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오는 27일 ‘스마트 보육 포럼’을 개최한다. ‘스마트 보육 포럼’은 융기원에서 주관하고 있는 ‘스마트 어린이집 모델 개발 및 실증’ 과제의 일환으로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 어린이집 연구개발과 관련해 미래의 보육 정책 및 스마트 돌봄 기술과 비즈니스 확산 방향 등에 대한 토론을 위해 마련됐다. 이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연계한 보육 정책’을 주제로 박상희 육아정책연구소장의 기조연설과 ‘스마트 어린이집 연구개발 현황’에 대한 이소영 ㈜유니콤넷 부사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및 참석자 의견 청취, 패널토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패널토의에는 ▲이아영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부사장(건축-설계 분야) ▲김상호 건축공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스마트 공간 분야) ▲윤미라 시흥시청 직장어린이집 원장(스마트 보육 분야) ▲성지현 성균관대학교 교수(스마트 보육 분야) ▲여명석 서울대학교 교수(스마트 기술 분야) ▲엄애선 한양대학교 교수(어린이 식품건강보육 분야)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스마트 어린이집에 적용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온라인(Zoom)으로 개최하며, ‘스마트 보육 포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