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 양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한 공동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재명 지사와 김경수 지사, 이한주 경기연구원장, 홍재우 경남연구원장은 17일 경남도청에서 두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의 제안을 경남도가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이재명 지사는 “저성장의 원인 중 하나인 기회의 불공정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발생하지만 지역과 지역 간에도 발생한다. 지역균형발전, 특히 국토균형발전 과제는 매우 중요한 현안이 됐다”며 “지방은 소멸을 걱정해야 하고 수도권은 폭발하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 앞으로는 지방에 대한 우선적 투자, 정책의 우선적 배려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역시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다. 북부, 동부지역이 상수원 규제, 군사 규제 때문에 피해를 입고 있고 저발전 상태이기 때문에 북동부 지역에 대한 SOC(사회간접자본) 우선 투자라든지 또는 남서부에 집중돼 있는 경기도 산하공공기관을 북동부로 옮기는 과제를 현재 추진하고 있다”며 “그런 측면에서 김경수 지사가 추진 중인 동남권 메가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가 오는 8월까지 장마철을 틈타 폐수 무단 방류, 오염 방지시설 관리 소홀 등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불법행위를 특별 감시·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반월·시화산업단지, 남부권(수원·오산·화성 등), 남서부권(평택·안성 등), 남동부권(안양·군포·성남 등), 서부권(김포·부천 등), 북부권(의정부·파주·포천·연천 등), 동부권(용인·이천·여주·양평 등) 등 7개 권역에서 도금·섬유 등을 다루며 악성 폐수를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 262곳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폐수·대기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 설치·운영 여부 ▲폐수 무단 방류 행위 ▲폐수 방류 허가물량 준수와 폐수처리 적정 여부 ▲노후화된 오염 방지시설 가동 여부 등이다.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이 점검 총괄반장을 맡고 사업소 7개 팀별로 특별점검반 총 14개조 39명이 단속에 투입된다. 단속은 ▲1단계 6월 중 특별감시·단속계획 사전홍보를 통한 오염행위 예방 ▲2단계 7월 5일부터 8월 13일까지 불법행위 집중 감시·단속 ▲3단계 8월 중 시설복구 유도와 기술지원 등 사후관리 순으로 진행된다. 7~8월 집중 단속 기간에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하천변 폐수 무단 방류 의심
경기도가 화성 전곡리, 시흥 오이도에서 ‘경기바다 특화거리 활성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과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 등 7곳을 ‘2021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으로 선정, 지역주민 주도로 역사·먹거리 체험 등 특화자원을 개발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바다 여행주간(14~20일)을 맞아 바닷가에 위치한 화성·시흥 2곳에서 시범사업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18일부터 19일까지는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에서는 요트 체험과 골목 상권을 연계한 특화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총 2회 프로그램당 가족, 연인, 친구 등 8명 이내로 움직이며 골목의 식당·카페 등에서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낙조를 즐길 수 있는 ‘선셋 테라스’를 조성해 관광객이 여유 있게 바다를 감상하거나 요트 탑승 전·후에 잠시 쉴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해당 시범사업에는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해 SNS 유명 인사(인플루언서) 등을 모집한다. 이어 19일부터 20일까지는 시흥 오이도 바다 거리에서는 조가비(조개)를 주제로 편지 쓰기, 윷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을 총 4회 운영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다음달 7일 온라인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진출을 꿈꾸는 중소기업을 위해 ‘전문가들로부터 듣는 아마존 입점 A to Z’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웹세미나는 아마존에 입점했으나 생소한 판매시스템 등으로 인해 홍보 및 판매를 어려워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기업은 세미나를 통해 전문가들로부터 아마존 배송과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다. 세미나는 ▲경과원 중소기업 지원사업 안내 ▲이미존 입점 프로세스 ▲아마존 입점을 위한 배송 안내 (배송사 연사 초청) ▲아마존 입점 후 제품 홍보를 위한 마케팅 전략 (마케팅사 연사 초청) ▲입점 신청서 작성 ▲Q&A 순서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이지비즈 공고 내 신청링크를 클릭해 다음달 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 시 기입한 이메일 주소로 세미나 접속 링크가 자동 발송되며 세미나 당일에 해당 링크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아마존은 180개 이상 국가에서 3억명 이상의 구매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로, 판매자의 효과적인 전자상거래 진출을 위해 재고 및 배송 관련 FBA(Fulfillment By Amazon, 아마존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남양주시, 파주시, 포천시와 함께 ‘2021 남양주-파주-포천 아프리카 시장개척단 화상상담’을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주간 개최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의 수출산업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남양주시 4개사, 파주시 5개사, 포천시 2개사 등 총 12개사가 참여했다. 2주일간 남아프리카공화국(요하네스버그), 탄자니아(다레살람) 현지 바이어와 1대1 상담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총 39건(요하네스버그 20건, 다레살람 19건)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경과원은 사후관리차원에서 상담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추가 상담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아프리카 시장개척단 참가기업 중 안전체험장비를 생산하는 ㈜영우산업(남양주시)은 탄자니아 다레살람 지역의 건설관련기업인 S사와 20만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그 결과 탄자니아와 우간다의 석유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 또 오피스 가구 생산기업인 코아스(파주시)는 탄자니아에서 가구관련제품을 유통하고 있는 E사와 테이블과 메쉬의자에 대한 상담을 추진했고, 향후 E사와 15만달러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행정안전부의 비대면 자격확인서비스 재정지원 사업공모에서 소상공인 분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와 함께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아 경기도 소상공인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 기반 구축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경상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으로 사업 완료 이후부터는 코로나19로 경영난에 직면해 있는 도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정책 제공 시 각종 행정기관 구비서류 제출 없이도 공공마이데이터 제공 동의로 사업 신청과 접수가 원클릭으로 가능하게 된다. 이를 통해 획기적인 소상공인 행정서비스 제공 방식 개선과 동시에 접근성 높은 지원을 적기 적시에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 서비스의 질과 행정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원은 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올해 초 상권분석빅데이터 TF팀을 신설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 데이터가공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돼 KB국민카드에서 제공하는 7000만원 상당의 소비트렌드 4종 정보(점포·유입·소비·구매)를 경기도상권영향분석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사업이 오는 12월에 완료되면, 경기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지원 시, 기존 복잡한 서류발급과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여름 휴가를 앞두고 농가에 이어 바다 정화를 위해 일손을 모았다. 경기신보는 16일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을 방문해 환경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도 전역에서 모인 임직원 30여 명과 봉사활동을 함께 했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처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도내 바닷가의 환경을 정화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깨끗한 경기바다를 즐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 경기신보는 경기도가 지난해 계곡 정비정책에 이어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 정책을 실시하며 청정바다 유지 및 관광레저 활성화를 추진함에 따라 이 같은 행보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4월 화성 국화도를 방문해 해역에서 침적폐기물을 수거중인 경기청정호에 승선해 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해안가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정화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이민우 이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소중한 경기바다를 지키고, 지역사랑의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경기도가 추진하는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 정책에 적극 동참해 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고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모임 ‘경기민주평화광장’이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공식 출범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시민단체 등이 다수 참석하며 정권 재창출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재명 지사는 인사말에서 “우리 사회의 중요과제가 공정이라고 하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 같다. 그러나 아쉽게도 사회구성, 운영의 최소원리하고 하는 공정이 시대적 과제라고 하는 것은 공정의 가치가 깨지고 있다는 것이다. 공정성을 유지하는 것은 그 사회 발전과 구성원을 더 나은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이 주권자로 대접받고 있는 것에는 의문이다"며 “국민이 직접 정치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 촛불혁명이나 이모모 현상이라고 불리는 야당의 대변혁도 기성정치에 대한 불신, 직접 바꾸겠다는 의지의 발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나은 삶을 일궈내는 가치가 대한민국 전역에 넘쳐나고 충실하게 행사되는 완전한 민주국가를 만들어 나아갔으면 좋겠다. 직접적으로 함께하기는 어렵겠지만 최선을 다 해 그 길에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민주평화광장은 민주당 정권 재창출을 목표로 대한민국 민주의 가치를 지
경기도가 다음달 말까지 도내 워터파크 등 물놀이형 유원시설 46개 전체를 대상으로 방역과 안전관리 여부 등을 점검한다. 도는 물놀이형 유원시설 전체를 문화체육관광부, 시·군, 전문가(안전성 검사기관) 등과 민관합동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사항은 유원시설업자 안전‧위생 기준 준수 여부, 유기시설 설비기준 적합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현황과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비교적 큰 규모로 다양한 물놀이형 유기시설(바디슬라이드, 유수풀 등)을 설치해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 단위 관광객 방문 비율이 높은 종합‧일반 유원시설 25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적발된 경미한 사항은 즉각 현장 시정 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이행사항을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많은 방문객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있는 만큼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를 지도한다. ▲공용사용물품(튜브, 구명조끼)에 대한 소독 철저 여부 ▲탈의실‧샤워실 이용인원 제한 및 환기 하루 3회 ▲선베드, 파라솔 등 거리두기 2m 배치 및 사용 후 소독 여부 ▲개인물품(수건, 물놀이 용품 등) 사용 안내 등 물놀이 시설 방역 관련 실태점검도
경기도가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도내 유통·판매되는 수입 농수산물에 대한 상반기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어 22일부터 29일까지는 하남, 안양, 양평, 이천, 가평 5개 시·군과 합동 지도·점검도 병행한다. 이번 점검에는 경기도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 129명이 투입되며 이들은 온라인마켓, 배달앱 등 온라인 판매에 대한 원산지표시 이행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품목은 4월 농수산물 품목별 수입현황 중 전월대비 수입량이 증가한 농수산물로, 고사리, 생강, 호박, 돔, 가리비, 갈치, 낙지, 명태, 오징어, 홍어 등이다. 대표적으로 일본산 활돔의 경우 전월 대비 수입량이 16% 감소한 반면 중국산은 143% 증가했고, 일본산 냉장 명태는 38% 감소한 반면 미국산 냉동 명태는 282% 증가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12일까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수입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해 1885곳을 점검하고 미표시 13건을 적발해 363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응해 제도 강화를 위해 현행 음식점 수산물 원산지표시 15개 품목에서 26개 품목 확대를 중앙정부에 건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