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 종합감사에서 자료 제출을 거부한 남양주시를 상대로 특정감사를 진행한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양주시의 자료 제출 거부 행위 등에 대한 구체적인 위법행위를 밝히는 특정감사를 진행한다. 도 특정감사는 3일 하루 사전조사를 거쳐 4~9일 본감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도는 이번 특정감사 결과를 통해 감사를 방해한 관련자에 대해 형사책임 및 행정상 징계 등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도는 지난달 종합감사 사전조사 중단을 결정하며 남양주시의 자료 제출 거부는 계획적인 공모에 의한 행동으로 파악되고 조직적인 감사 거부 방해 행위라고 지적했다. 도는 남양주시가 시장의 지시 아래 지난 3월 종합감사 대응팀(행정기획실장 총괄, 법무담당관, 감사관)을 구성한 후 시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자치사무 등에 대해 자료제출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는 앞서 종합감사 실시계획을 남양주시에 통보하면서 행정감사규정 제7조 제2항에 따라 사전 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토록 세 번에 걸쳐 요청했지만 남양주시는 법령위반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자치 사무 관련 전체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어 도는 20일부터 사전 조사를 위해 다시 한번 법령위반이 의심되
경기도가 오는 4일 ‘제51회 경기도 공예품대전’ 본격적인 심사를 진행한다. 앞서 도는 지난 3~4월 6개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를 벌인 결과, 최종 27개 시군에서 목칠 76점, 도자 172점, 금속 31점, 섬유 28점, 종이 47점, 기타 103점 총 457점의 공예품이 출품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출품된 분야는 172점이 출품된 도자 분야이며, 시군 중에서는 성남시가 82점으로 가장 많은 작품을 출품했다. 이번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6점, 장려 10점, 특선 28점, 입선 52점 우수 공예품 총 100점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중 특선 이상 48점의 작품은 오는 8월에 있을 제51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 출품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입상작 100점은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 ‘제51회 경기도 공예품대전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도는 전시회와 더불어 공예장터(플리마켓), 공예체험행사와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공예문화 확산과 공예 시장 활성화에 힘쓴다. 전시회 등 오프라인 행사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되며, 관람객들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출입 명부작성 등을 따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 점유율 1위 플랫폼인 쇼피 진출을 위한 웹세미나를 오는 16일 오후2시 라이브로 개최한다. 이번 웹세미나는 중소기업의 해외 온라인 마켓 입점지원의 일환으로, 글로벌 유통 플랫폼인 쇼피의 입점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쇼피와 경과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2021 동남아시아 시장분석’을 주제로 포스트 팬데믹 시대 동남아시아의 시장 변화와 인기 K제품 트렌드 및 동남아시아 소비자 특성 등에 대하여 쇼피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경과원 중소기업 지원사업 ‘G-FAIR KOREA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 안내 ▲동남아시아 시장 읽기: 포스트 팬데믹 시대, 동남아시아는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 ▲동남아시아 소비자 읽기: 동남아시아에서 잘나가는 K제품 트렌드 ▲쇼피코리아 크로스보더 기업 소개 ▲쇼피 입점방식 및 지원사항 ▲쇼피 마케팅 활용전략 ▲Q&A 순서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이지비즈 또는 G-FAIR KOREA 2021 공고 내 신청링크에서 오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 시 기입한 이메일 주소로 세미나 접속 링크가 바로 발송되며, 접속 링크를 클릭하
경기도가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오는 6월 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도내 전역에서 추념사이렌을 울린다. 이번 사이렌은 ‘제66회 현충일 추념행사’에 따른 것으로,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갖는데 목적을 뒀다. 경기도 관계자는 “적기의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사이렌이 아닌 만큼, 도민들은 놀라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 후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되돌아갈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일본이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국제올림픽 위원회(IOC)에 독도 표기를 삭제하도록 개입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는 1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 전자 서한문을 통해 "일본은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했다. 일본은 지도에서 독도를 삭제해달라는 한국 정부의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요구에도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억지주장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로서 장구한 세월동안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독도를 자국영토로 표기한 일본의 행태는 국제법과 올림픽 정신에 위배되는 정치적, 폭력적, 침략적인 행동"이라며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라고 했다. 그러면서 "서기 512년 신라 지증왕 13년부터 우리나라가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고, 1877년 일본 태정관의 내무성 시달 공문, 1951년 일본 총리부령 제24호 등 일본 정부의 수많은 문헌과 일본 국내법령 상으로도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실체적 진실이 명백한데도 단지 자국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일본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선별적 복지정책인 안심소득, 공정소득을 기본소득의 대안으로 제시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들의 정책을 “이솝우화 속 두루미 놀리는 여우같은 ‘차별’소득”이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1일 페이스북에 “두루미를 대접한다면서 접시에 수프를 준 다음 두루미 몫까지 먹어 치우는 얄미운 여우이야기가 기억난다”며 “기본소득을 도입하겠다며 제1정책으로 대국민 약속을 했던 국민의힘당 소속 정치인이 기본소득 취지에 상반된 ‘차별소득’을 기본소득이라며 내놓고 심지어 기본소득을 가짜 기본소득이라 비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세훈 시장과 유승민 의원이 처음 들어보는 ‘안심소득’이니 ‘공정소득’이나 하는 명칭으로 ‘세금 내는 상위소득자는 배제하고, 세금 거의 안 내는 하위소득자만 골라 실소득과 기준소득의 차액을 수백 수천만원씩 몰아주겠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후보 시절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소득분의 50%를 지원해주는 내용의 안심소득 공약을 발표했다. 예를 들어 4인 가족 기준 연 소득이 2000만원이면 중위소득인 6000만원과 차액인 4000만원의 절반인 20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유 전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1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ICT분야 민간기업 9개사와 ‘경기도미래기술학교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이용철 행정1부지사, 제윤경 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유승경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원장, 송재호 ㈜케이티 부사장, 황성우 삼성에스디에스㈜ 대표,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전무, 조성현 ㈜만도 대표, 정덕균 ㈜포스코 아이씨티 대표, 정승식 ㈜마이다스아이티 대표,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 오승택 ㈜에이모 대표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분야 교육·훈련 커리큘럼에 ICT 선도기업의 우수한 경험과 역량을 합친 ‘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추진, 배출된 인재들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하도록 ‘인적 자원의 고도화’를 추진하는데 목적을 뒀다. 인공지능(AI)부터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최신 미래기술을 다루는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발굴, ‘경기도미래기술학교’라는 통합 브랜드로 묶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미래기술학교를 통해 운영될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우선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는 KT, 삼성SDS, 네이버클라우드의 역량을 결합해 인
공군 부사관이 내부에서 발생한 성추행으로 인해 혼인신고 당일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억울해 죽음을 선택하는 일만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1일 페이스북에 “안타까운 소식에 말문이 막힌다. 성추행 피해를 입은 공군 중사가 기본적인 구제 절차인 가해자와의 분리는커녕 제대로 된 사건조사 없이 가해자와 상관들로부터 무마 협박과 회유를 당하다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삶에 대한 기대로 부풀어야 할 혼인 신고 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다”고 했다. 이어 “억울한 죽음을 밝혀달라며 부모님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을 올렸고, 하루 사이 15만명이 넘는 국민이 동의해줬다”며 “애끓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보내야 했던 유가족분들께 어떤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참담하다”고 덧붙였다. 공군 A 부사관은 자신을 성추행한 선임 부사관에 대해 강제 추행했다고 신고했으나, 부대 측이 당사자와 같은 군인이던 남자친구에게 조직적인 회유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피해자인 A 부사관은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져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이 지사는 “군대라는 공간은 직업적 특수성으로 24시간 동료가
경기도가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 구인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계해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게 한 뒤, 업체별 자체평가를 토대로 해당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주 내용이다. 올해는 28개 도내 우수 구인기업과 사무, IT, 기계, 전기·전자, 영업, 품질관리 분야 총 75명의 청년 구직자를 매칭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일자리 우수기업, 면접수당 지급 인증 기업, 유망중소기업 등 약 2000여개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 평균 노동자수, 이직률, 연봉수준, 복리후생제도 유무 등 8개 항목에 대한 정량평가 후 상위 33개 기업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이후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합산한 점수로 하이패스 단말기 업체 엠피온, 병마개 제조업체 삼화왕관, 해양측량전문 업체 지오시스템리서치,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필옵틱스 등을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도는 이들 기업에서 일 경험 쌓기와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만 18~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구직자를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졸업
경기도가 장기간 소유권 이전이 되지 않던 축구장(7140㎡ 기준) 약 5.5개 면적의 총 57개 필지 3만9531㎡ 토지의 소유권을 돌려받게 됐다. 1일 도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10월 2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과거 토지보상법의 구조적 문제로 토지 보상을 했음에도 등기이전이 안된 도 자산에 대해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도는 토지 소유권 이전을 추진했다. 실제로 과거 1980년대 토지보상법은 국가 차원 개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소유권 확보가 완료되지 않아도 공사 진행이 가능한 이른바 ‘선(先) 공사 후(後) 등기’가 가능했기 때문에 도로 개통 후 토지 소유주에 대한 보상이 완료됐음에도, 도에 소유권이 완전히 이전되지 않은 토지들이 발생했다. 이에 도는 지난해 11월 ‘지방도 공사 보상자료 전수조사 계획’을 수립, 보상자료 전수조사 TF 운영, 시군 담당자 회의 등 미 이전 토지의 소유권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특히 시군과 협력체계를 구축, 시군 문서고와 기록관 등 곳곳에 대한 현장 합동조사를 벌이며 보상대장 및 공탁서 등 관련 자료를 수집했다. 이후 도는 보상대장 또는 공탁서류 등이 확보된 소유권 확보대상 토지 총 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