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과 함께 지난 13일 ‘제3회 테크콘서트 with GBSA 바이오센터’를 개최하고 우수 공공기술 총 7건을 공개했다. 공개된 기술은 건강기능식품 및 바이오소재 분야로 경과원은 기술발표 후, 수요기업과 기술공급자간 기술 상담을 비대면으로 연계했다. 총 6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김판수 바이오센터장은 “이번에 공개되는 우수 공공기술을 통해 많은 바이오 분야 기업들이 기술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가 미래 신성장 산업인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이 4060 중장년의 재취업 기회 제공을 위한 ‘미스터리 쇼퍼 양성과정’을 진행중이다. 일자리재단이 지난 12일 개강해 운영 중인 ‘미스터리 쇼퍼’ 과정은 고객으로 가장해 매장을 방문, 물건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해당 직원의 서비스를 평가하는 직업이다. 현재 22명이 수강하고 있다. 서비스 평가를 위해 최근 금융회사, 백화점, 병원 등에서 구인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세부 분야별로 전문성을 쌓기 좋고, 프리랜서로도 활동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직무 수행을 위한 진입 장벽이 높지 않아 활동적 중장년(액티브 시니어)인 4060세대에게 은퇴 후 제2의 직업으로 인기가 많은 직종이다. 교육과정 참여자 모집 당시 115명이 지원, 50대 이상 지원자가 52% 이상을 차지하는 등 5.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재단은 교육과정을 통해 비대면 미스터리 쇼핑 분야 및 금융, 호텔, 외식 분야에 대해 전문 지식을 제공한다. 이론 교육 후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 수료 후 관련 기업체 면접을 통해 채용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재단은 하반기에도 동일 교육 과정을 추가 진행할 계획이며, 관련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중장년일자리센터(
경기도가 수입금공동관리형 준공영제를 중지함에 따라 오는 8월부터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경기교통공사는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제1차 경기도 공공버스' 입찰 공고를 진행한다. 입찰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접수된 제안서에 대한 평가는 경기교통공사에서 구성한 외부 평가위원회가 맡는다. 이번 노선입찰대상은 지난 2018년 4월부터 수입금공동관리형 준공영제로 운행하던 70개 노선 610대이다. 세부적으로는 가평 5개, 광주 4개, 구리 3개, 군포 2개, 남양주 19개, 양주 2개, 용인 12개, 파주 13개, 포천 4개, 하남 6개 노선이 해당된다. 도는 ‘수입금공동관리형 준공영제’가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와 서비스 저하 등의 문제점이 드러나자 이 방식을 중지하면서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해 도민에 대한 교통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강화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도 공공버스 입찰에 참여를 희망하는 운송사업자는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사업 제안서를 경기교통공사(양주시 옥정로6길 18 한길플라자II 3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경기교통공사는 다음달 노선별 운송사업자를 선정하고, 운행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8월 1일부터 운행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4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과학기술 현장 연구원과의 간담회’를 열고 대학교 및 기업연구소 연구원, 대학교수 등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오준균 단국대학교 교수, 유옥경 동국대일산병원 의과학연구소 연구원, 신세희 성균관대 박사과정 연구원, 김경민 경희대 박사과정 연구원, 손연빈 경기대 박사과정 연구원, 김동현 메리츠컴파니 기술연구소 기술부장, 이선호 ㈜온코빅스 중앙연구소 부장, 강민희 엑셀세라퓨틱스 책임연구원, 오지혜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현장의 수요자(연구자)들과 공급자들이 분리돼 있다 보니 서로 괴리되고 갈등이 있는 것 같다. 이런 것들을 해결하는 방식 중 하나가 수요자 조합”이라며 “연구자들이 전국적으로 조합을 만들어 의견을 모아서 정책 결정 단위에 체계적으로 현장의 문제를 즉시 제공해주면 해결점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과학자들은 정부 연구과제 수행에 있어 애로사항과 개선방안, 위안부 피해 왜곡 논문으로 이슈가 된 연구윤리 문제, 코로나19 이후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환경 조성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유옥경 연구원은 “모 대학 교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전교조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을 1호 사건으로 채택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고나 말할법한 일이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지사는 14일 페이스북에 “해직교사 특별채용은 법률(교육공무원법 제12조)에 근거해 이뤄져온 일이다. 만일 채용절차 등에 실정법 위반 소지가 있다면, 경찰이 수사하면 그만인 사안이다”며 “더욱이 우리 정부가 교사·공무원의 정치활동을 보장하는 국제노동기구(ILO)의 핵심협약을 비준한 상황에서, 개선이 필요한 종래의 법령을 가지고 공수처가 가진 큰 칼을 휘두르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공수처는 여타의 수사소추기관들과 달리 '소속'이 없는 특별기관이다. 검사가 수사를 잘못하면 검찰총장, 법무부장관, 국무총리, 대통령이 책임지며, 경찰이 수사를 잘못하면 경찰청장, 행안부장관, 국무총리, 대통령이 책임지는 구조이지만 공수처의 수사·기소는 어떠한 헌법상 기관도 책임지지 않는다”고 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국민이 공수처에 이런 특별한 지위를 주신 이유는, 검경이 손대기 힘든 권력형 부정비리나 수사소추기관 자신의 잘못(검사의 범죄 등)에 칼을 대기
탈북단체들이 대북전단금지법(남북관계 발전법 개정안)의 시행에도 불구하고 대북 전단 살포를 강행하자, 지자체들은 주민의 안전을 우려하며 해당 단체에 대한 강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4일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대북전단 불법 살포에 대한 엄정 대처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지사는 “이번 대북전단 살포 주장이 사실이라면 정부와 사법기관을 우롱하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험에 빠뜨리고 한반도 평화에 역행하는 무책임한 행위”라며 “대북 전단 불법 살포가 재발하지 않도록 자유북한운동연합 관계자 등에 대한 신속한 수사와 엄정한 대처를 사법 당국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그는 14일 페이스북에도 “대북 전단 불법 살포는 남북 정상 간 합의에 반하는 데다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행위이며, 전쟁의 불씨를 되살리는 위험천만한 불법 과격 행위이다”며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의 문제이다. 표현의 자유는 존중되어 마땅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평화 실현이라는 헌법적 가치보다 우선할 수 없다”며 대북전단 살포 행위에 대해 강하게 질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도민가족을 대상으로 마술공연 '달콤한 무한상상'을 운영한다. '달콤한 무한상상' 공연은 오는 27일 목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마술사와 참여자가 서로 소통하는 방식의 참여형 공연으로 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유아 및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즐거움과 흥미를 느끼는 마술, 복화술, 저글링 등을 체험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차원에서 가정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신청 도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올해 이번 '달콤한 무한상상' 공연 외에도 도민가족의 독서문화 향유를 위해 매월 다양한 주제의 문화의 날 행사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 중으로, 앞서 ‘그림책 콘서트’, ‘영어동화책 활용법’ 등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문화의 날 참여 모집은 메일로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
오는 2025년 사용 종료를 앞둔 수도권매립지의 입지 후보지 선정이 불발된 가운데 경기도는 환경부의 폐기물처분부담금 개정 등이 더해지며 이중고를 겪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수도권매립지 재공고를 진행하며 후보지 확보에 나섰지만, 지자체들은 주민의 반대를 우려해 지원을 꺼리고 있다. 실제로 앞서 이뤄진 후보지 공고에 지원한 지자체는 없었다. 서울시·경기도·환경부는 수도권매립지 확보가 어려워지자 인천시에 기존의 매립지를 연장하자는 의사를 전하고 있으나, 인천시는 강경한 반대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앞서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지난 4일 “직매립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들이 쓰레기 매입량을 감축하면 3-1매립장 포화 시기가 (2025년보다) 늦어질 것”이라며 “수도권매립지공사에서 2027년까지 사용 연장이 가능하다고 한 것에도 지자체 감축 노력이 전제로 깔려 있다”고 수도권매립지 종료기한 연장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박남춘 인천시장은 6일 각자 쓰레기는 해당 지역에서 처리하라며 수도권매립지 연장 불가 입장을 공고히 했다. 경기도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환경부가 쓰레기 증감에 따라 폐기물처분부담금 교부율을 차등적으로 매기겠다는 계획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일 페이스북 “반도체 강국의 현재와 미래, 빈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끊임없이 혁신하고 성장하기 위해 모였다.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오늘 세계 최고 반도체 강국의 위상을 지키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만들기 위한 의지와 실천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반도체 수출은 작년 7월 이후 10개월 연속 플러스이다. 전 세계적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주도권 경쟁이 벌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의 위상은 굳건히 지켜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우리 기업들의 노력이 함께 일궈낸 성과이다”고 했다. 이어 “오늘은 한발 더 나아간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패스, 리벨리온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10년간 총 510조 이상의 대대적인 투자를 발표하고, 최근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의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을 위해 정부가 현대차-삼성전자-연구소를 잇는 협약도 이끌었다. 반도체 고급 인력양성을 위한 민관 투자협약, 그리고 경기도와 산업부, KOTRA, ASML 간 첨단장비 투자협약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기도에 사업을 확장할 첨단기업 ASML은 매출 18조, 시가총액 273조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일 경기도청에서 국내 1세대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 ‘미스터 트롯’ 출신 가수 노지훈, 국악 아이돌 송소희, 명품 조연배우 이문식을 경기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권일용 교수는 현장감식요원 겸 형사로 재직하면서 유영철, 정남규, 강호순 등 강력 범죄자 1000여 명을 프로파일링해 검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권 교수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수사 특강, 경기도인재개발원 ‘과학수사 X파일’ 동영상 강의로 도와 인연을 맺었다. 가수 노지훈은 광주시 오포읍에 거주하는 경기도민으로, 어린시절 힘든 가정환경 환경으로 인해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를 포기해야 했던 역경을 극복하고 공개 오디션 방송을 통해 실력파 가수로 인정받았다. 국악신동 출신의 아티스트 송소희는 12살 때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경기민요를 불러 상반기 1위를 차지했으며 대학에서도 경기민요를 전공했다. 최근 ‘기진맥진 프로젝트’를 기획해 다른 장르 아티스트와 협업한 공연을 SNS에 담는 등 국악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어 도민에게도 희망의 소리를 들려줄 계획이다. 배우 이문식은 과천과 의왕에서 20여년 거주하며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참여 등 꾸준한 선행과 봉사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