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는 13일 오전 양주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흥규 도시공사사장이 행감위원들과 입씨름을 벌이는 설전을 거듭하며 파행 중이다. 이날 양주시의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세 번째날을 맞아 양주도시공사를 시작으로 교통안전국에 대한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되자 양주도시공사의 경영평가 지수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방대한 인력창출로 갈수록 자본잠식 지수가 상승 중이라는 발언이 이어졌다. 파행의 발단은 김현수 시의원의 질의 과정에서 비롯됐다. 김현수 의원은 도시공사에 위탁중인 공영주차장 운영 방식이 시민중심으로 개편되어야 한다는 의견과 교통약자 이동차량 지원사업 확대 개편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사업의 운영주체는 양주도시공사라고 지적하면서 일반 주택가에 1시간 이상 대기 중인 교통약자 지원차량의 슬라이드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의 사업내용에 위급 시, 진단서가 첨부된 65세 이상 일반고령자에 대한 이동지원이 보장된 만큼 보훈단체에 등록된 상이용사들에게도 적용범위를 확대해줄 것을 관련부서인 보훈처와 적극,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의 요청에 발끈한 이흥규 도시공사사장은
양주시의회는 11일 행정사무감사 둘째날을 맞아 일자리환경국에 대한 질의 응답을 이어갔다. 이날 수감기관은 일자리경제과, 환경정책과, 기후에너지과, 청소행정과, 산림과를 소관하는 일자리환경국으로 김은미 국장이 행정사무감사에 참여했다. 김현수 의원은 청소행정과 질의를 통해 청소차량의 효율성있는 운영계획 마련과 패트병 수거함이 대체적으로 높은 운용 효율을 보이고 있다며 추가설치를 요구했다. 답변에 일자리환경국 관계자는 패트병 수거함은 현재 10대가 보급중이며 올해 2개의 수거함이 추가될 예정으로 적극 홍보를 약속했으며 청소차량은 특수 저상차량 특성상 수거의 불편이 초래해 기관과 협의해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현수 의원은 도락산 정상표지석에 명시된 정상 고도 수치가 오류로 표기되었다며 도락산을 자연 친화적 맨발걷기 명산으로 개발하고 등산로 주변에 산재한 군사시설의 노후화로 안전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일자리환경국 관계자는 도락산 정상 해발고도는 439.6m이며 현재 정상석이 마련된 부분은 이동이 필요해 보이며 자연친화적 맨발걷기 명소로 관광자원을 개발할 필요성을 느끼며 군사시설 노후벙커는 군부대와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한상민 시의원은 소각열 회수시설 불법운
강수현 양주시장은 11일 양주시농업기술센터의 청사 이전건립 공사 현장에 방문해 진행 상황 등을 살피는 등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기존 농업기술센터의 청사 부지인 광적면 광석리 27 일원은 광석택지개발지구에 포함되어 새 보금자리를 지정하고 현재 이전건립 중인 상황이다. 새로 건립되는 농업기술센터 청사는 은현면 도하리 682번지 일원 총 부지면적 12만 440㎡, 연 면적 5558㎡, 본관동 지상 2층 및 별관동 지상 1층 규모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청사는 농수산물 가공센터, 조리실습실, 강의실, 농업인 단체 사무실, 다목적 강당, 정보화 교류실, 수유실, 대회의실, 퇴비분석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박성남 부시장 및 관계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청사 이전건립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및 문제점을 살폈다. 특히, 이날 강 시장은 조속히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며 현장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의견을 나눴다. 강수현 시장은“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건립 및 농업인회관 건립으로 양주시 농업인들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미래 농업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주시 농업 발
양주시는 오는 1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추진을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아시아 선종사원과 양주 회암사지’을 주제로 개최되며, 오후 13시 30분부터 18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경기대학교 김동욱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명청대 복건성 해안지대 불사 배치의 특징 및 일본 황벽종 사원 배치에 미친 영향(리친위웬, 중국문화유산연구원), 13~14세기 일본 선종사원(스즈키 토모히로, 일본 나라문화재연구소 유구연구실장) ▲ 베트남의 불교건축(하야시 히데아키, 일본 시즈오카대학 부교수)을 토론한다. 이어 고려시대의 선종사원(한지만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동아시아 선종사원의 전형, 양주 회암사지(이승연 건축문헌고고스튜디오 건축고고연구실장)까지 5개의 주제발표 후에 경북대학교 건축학부 조재모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현장참여는 사전접수(선착순)로 진행할 예정이며, 온라인 참여는 양주시청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가능하다. 또한 해외에서도 온라인 사전신청을 통해 줌(ZOOM) 웨비나(Webina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 연구성과는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김현수 양주시의회 의원이 겨울철 예산낭비 사례를 제시하며 잉여 예산 해소 개선과 날씨를 고려한 현실적 외부용역 발주를 주문했다. 양주시의회는 10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홍보정책담당관을 시작으로 감사담당관과 기획행정실에 대한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현수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기획행정실 질의에 앞서 슬라이드를 활용해 지난해 11월 18일 오전에 실시중인 회천 행정복지센터 외벽 물청소 사진을 제시했다. 김 의원이 제시한 행정복지센터 외벽 물청소 용역공사에서는 3명의 작업자가 고소 줄사다리를 활용해 외벽을 타는 아슬아슬한 사진과 연말 예산마감을 위한 작업사진을 첨부했다. 이어 김 의원은 실제 작업일인 11월 18일 오전 기온은 영하 7도씨를 보이고 있다며 작업자의 안전성도 문제가 되지만 동절기 물청소 용역 일정 조정없이 예산 집행만 고집하는 행정력이 개탄스럽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덧붙여 행정복지센터 물품구입비를 살펴보면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양주시의회에서도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이 마련되었지만 아직도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편리에 의해 취사선택하는 것은 문제라고 추가 발언했다. 이에 대해 기획행정실장은 “연말 예산 초과에
양주시가 ‘2024년 하반기 청년행정체험’에 참여할 만 19세~만 39세 청년 31명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매년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여름과 가을 방학 기간에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진행했으나 양주시 모든 청년에게 사회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참여 대상을 청년으로 하여 올해부터 ‘청년행정체험 사업’으로 확대한다. 신청 자격은 올해 6월 10일 기준 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부터 만 39세의 미취업 청년이며, 현재 재학 중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 한해 직계가족이 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 선발된 학생은 제외된다. 모집인원 31명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본인) 등 취약계층 6명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근무조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로 업무 성격과 부서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급여는 2024년 양주시 생활임금 기준인 시급 1만 1040원을 적용해 만근 시 158만 9760원을 지급한다. 선발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진행하여 결과는 24일 시 홈페이지
양주시 광역버스 노선인 ‘05번 서울동행버스’ 확대 운행과 ‘G1300번 버스’가 증차되어 시민들의 서울 출·퇴근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이에 시는 오늘부터 옥정신도시에서 서울 도봉산역을 잇는 ‘05번 서울동행버스’가 퇴근 시간 2회 운행하며 퇴근길도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동행버스는 매일 출근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권 주민을 위해 서울시가 운영 중인 버스로 지난 2023년 11월 6일부터 기점지 기준 첫 차 06:30분 이후 15분 간격으로 4회 운행하는 등 서울 방면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정책은 수도권 시민들의 혼잡한 퇴근길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05번 서울동행버스’가 10일부터 18:40, 19:00 총 2회 서울 도봉산역부터 관내 옥정신도시까지 주민들의 퇴근길도 함께해 퇴근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기존 출근길 노선은 율정마을 7, 8단지를 기점으로 ▲제일풍경채‧율정마을 13단지, ▲대방노블랜드1차, ▲연푸른초교, ▲덕현초교, ▲고읍주공4단지, ▲신도대방아파트를 거쳐 도봉산역까지이며 퇴근길은 역순이다. 또한, 시는 지난 3일 덕정차고지부터 잠실광역환승센터를 잇는 ‘G1300번 광역버스’가 기존 20대
서정대학교 그린식품가공과 학생들이 대한민국 장류발효문화대전에서 참가자 26명 전원이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한식진흥원이 후원한 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은 한국의 장류발효문화의 계승 및 복원을 위해 장류발효 개발자들을 발굴하는 전국 전통장류농가의 큰 축제다. 우리나라 유일한 장류소스 경연대회인 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은 4대장류 부문, 응용장류 소스개발 부문, 전통주 부문 등 총 8개 부문으로 구분 실시되었다. 최고의 명품장을 가려내는 행사에 300여 팀이 출전하여 치열한 경합을 펼친 가운데 대상, 최우수상, 금상을 서정대학교 그린식품가공과 학생들이 싹쓸이했다. 대상 수상자는 된장 부문 박나현, 고추장 부문 조서연, 정미영, 전통주 부문 조서연, 이주인, 장류소스 부문 이명숙, 박나현, 응용장류소스개발 부문 박미나, 장류발효소스 단체전 김경실, 응용장류소스개발 단체전 조서연, 원금숙이다. 이어 최우수상 수상자는 간장 부문 원금숙, 장류발효소스 단체전 최상곤, 정미영, 박민선이 수상했다. 서정대학교 그린식품가공과는 교육부 주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에 선정된 지역특화학과로서, 양주시, 연천군, 서정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산업체 수요 맞춤형 지역특
김현수 양주시의회 의원이 ‘학생 운동선수 최저학력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김현수 의원은 교육부가 학생 운동선수에게 적용하기로 한 최저학력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을 끌고 있다. 최저학력제도는 학생 운동선수들의 장래를 위해 학습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로 도입돼 본격 시행 중이다. 지난 2021년, 국회가 학교체육진흥법을 개정한 지 3년 만이다. 학생 운동선수가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에서 기준 이하의 점수를 받으면 교육부령으로 정한 모든 경기의 출전을 금지한 것이 최저학력제의 주요 내용이다. 교육부는 개정된 학교체육진흥법에 따라, 이 제도를 올해 3월 24부터 적용하기로 안내했지만, 대다수 학생 선수와 학부모들의 반발에 부딪혀 제도 도입을 9월로 연기한 상태다. 학생 선수와 학부모들은 상급학교로 진학이 결정되는 중요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선수들의 의욕과 열정이 송두리째 날아가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제도 도입을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최저학력제도의 도입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현행 제도에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예체능 전공자 중 유독 체육 전공자에게만 이와 같은 제한을 두면서 형평성 논란이 빚어지
양주소방서는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양한 재난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훈련은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와 합동으로 실시되었으며, 시청, 경찰서, 군병원, 민간단체 등 다수의 기관이 참여하여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오염수 유출 방재와 군 병원과 협력을 통한 응급처치 대응능력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강덕원 양주소방서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는데 목표를 두었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