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 주인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아 달아난 50대가 이틀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양주경찰서는 24일 강도 혐의로 A(5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 13분쯤 양주시의 한 치킨집에 들어가 흉기로 주인을 위협해 약 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 때문에 그랬다고 주장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최근 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지원사업’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노인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양주시에 주소를 둔 만65세 이상 고령운전자로, 운전면허증을 반납을 원할 경우 경찰서 민원실이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면허증을 반납하면 된다. 면허증을 반납하면 시는 자진반납자를 대상으로 최초 1회에 한해 1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양주사랑카드)와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확인카드를 지원한다. 그 결과, 현재 양주시에서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한 만 65세 이상의 고령운전자는 69명에 이를 정도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되는 사회변화에 따라 운전이 어려워진 고령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할 경우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등 안전도시 감동 양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중교통과 교통기획팀(☎031-8082-66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의회는 지난 15일, 제310회 임시회를 열고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 전면 개방 촉구 건의안과 양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운영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2건을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 전면 개방은 장흥면의 숙원 과제로,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2009년 7월부터 ‘생태계 보전’이라는 명목으로 사전예약제를 시행해왔다. 하지만 북한산 둘레길 21개 구간 중 사전예약제가 적용된 곳은 우이령길이 유일하고, 사전예약제 시행도 10년을 꽉 채운 만큼 전면 개방에 대한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정덕영 의원은 “사전예약제로 양주시민은 오랜 기간 불편을 감내해왔다”며 “양주시는 환경부·국립공원관리공단, 인접 지자체(서울 강북구·노원구)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환경보호 대책을 세워 하루속히 우이령길을 전면 개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주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안을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경기도의회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송부할 예정이다. 앞서 정덕영 의원은 지난 2일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소장 이용민)를 찾아 우이령길 전면 개방을 직접 건의하기도 했다. 이
구리시의회, 양주시의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무죄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발표했다. 16일 구리시의회와 양주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소속 의원들은 탄원서를 통해 이 지사의 행정 추진력을 통한 정책효과의 긍정적인 면을 언급하며 선처를 촉구했다. 먼저 지난 15일 구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인 임연옥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박석윤 의장, 김형수 부의장, 장승희 의원, 양경애 의원이 참여했으며, 임연옥 운영위원장이 대표로 탄원서를 낭독했다. 이날 의원들은 “(이재명)경기도지사의 취임 후 공정, 평화, 복지 세가지 핵심가치 실현을 통해 24시간 논스톱 닥터헬기 도입, 계곡 불법영업시설정비, 공공개발 이익환수 등 생활밀착형 도성성과로 1천350만 경기도민의 실질적 삶을 바꿔나갔고 이러한 정책들은 지방자치단체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지난 14일 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희창 의장을 비롯해 홍성표 부의장, 황영희 의원, 정덕영 의원, 안순덕 의원, 한미령 의원은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대법원에 보내고 무죄 선처를 촉구했다. 양주시의원들은 탄원서에서 “이재명 도지사는 지역화폐 도입, 하천·계곡 불법
양주시는 지역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착한가격업소 2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 속에서도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과 깨끗한 위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 개인서비스업소(프랜차이즈 업소 제외)이다. 현재 시의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18개소, 이·미용업 5개소 등 총 23개소로 가격과 위생·청결 상태, 품질·서비스, 공공성 등 적격 기준에 대한 물가모니터요원 등의 합동 현지실사·평가 등을 통해 매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지정 업소에 ▲착한가격업소 인증서(표찰) 교부 ▲시청 홈페이지, 블로그, SNS, 시정소식지 등 온·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의회가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인 북한산 ‘우이령’ 길에 대해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에 전면 개방을 촉구했다. 7일 양주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정덕영 의원과 김남권 기획예산과장을 비롯한 양주시 관계자와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는 총 길이 6.8㎞에 이르는 국립공원 우이령길(양주시 3.7㎞, 서울시 3.1㎞)을 시민편의를 위해 전면적 개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소귀고개로도 불리는 우이령길은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와 서울 우이동을 잇는 중요한 소로(小路)였으나 1968년 1월 21일 북한공작원이 침투로로 사용하면서 군이 40여 년간 이용을 통제했다. 특히, 올해는 우이령길이 개방돼 양주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지 꼭 1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로 시민들은 이번 건의가 수용될지 주목하고 있다. 통행 중단 이후, 양주시는 1992년부터 우이령길 재개통을 꾸준히 건의한 결과 2009년 7월 사전 예약, 신분 확인, 탐방시간 통제 등의 조건으로 개방됐으나 불편이 여전해 주민들은 전면 개방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덕영 의원은 “양주시와 시민들은 지난 2017년부터 환경부에 사전 예약제 폐지를 통한 자율적 통행 허용 건의를 지속적으로 해왔고 전면 개방에 시
양주시는 오는 15일부터 어르신과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세계적인 바이러스 유행정보를 종합해 세계보건기구(WTO)에서 권장하는 3가 백신으로 시행한다. 유행기간과 면역력 유지기간 등을 고려해 12월 이전까지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 어르신 접종은 ▲만75세 이상(194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10월 15일부터 ▲만 65세 이상에서 만 74세 이하(1945년 1월 1일에서 1954년 12월 31일까지 출생자)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 자치분권협의회가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4일 양주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자치분권협의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협의회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위원장에는 명지대학교 교수인 기정훈 위원이, 부위원장에는 양주시 사회단체 협의회장인 김용춘 위원을 각각 선출했다. 협의회는 지난 4월 제정한 ‘양주시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조례’에 따라 자치분권 공감대 확산과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학계, 언론계, 법조계, 사회단체, 시민, 시의원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19명으로 구성했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제1매표소 인근에 지난 9일 문을 연 ‘양주 농특산물 상설 직거래 판매장’이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양주시에 따르면 농특산물 상설 직거래 판매장은 품목연구회 양주시연합회에서 운영하며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고 안심할 수 있는 양주지역의 토마토, 애호박, 벌꿀, 멜론, 콩, 아로니아, 여주 등 35여 품목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양주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농특산물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들기름, 참기름, 다래, 밤 등의 농산물에 줄을 서 기다려 구매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직거래 판매장은 내달 27일까지 운영하며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3천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의 소비확대를 위해 천일홍 축제와 병행해 매년 직거래 판매장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양주 농특산물을 알리는 한편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 구축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이에 전국 곳곳에서는 코스모스, 천일홍, 상사화, 억새꽃 등 여러가지 꽃 축제를 개최하거나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양주시에서도 꽃과 빛으로 물든 양주 나리농원에서 ‘2019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이 축제는 오는 2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아름답게 펼쳐진다. 아름다운 꽃물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메인축제와 특색 있는 체험·전시 프로그램, 불꽃놀이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축제에 대해 “올해 천일홍 축제는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에 중점을 두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한 완성도 높은 축제로 준비한 만큼 가족, 연인, 친구 등 소중한 분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 듬뿍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일부터 개화한 이 천일홍은 다음달 30일까지 화려하게 그 자태를 뽐낼 예정이다. 앞서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2019년 경기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축제는 ‘천일의 사랑, 꽃과 빛으로